[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9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핀란드 랠리'는 총 길이 307.22㎞,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달리는 방식이다. 특히 고속 및 점프 구간의 반복, 블라인드 크레스트(언덕 또는 급경사로 시야가 가려지는 구간)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으로 인해 고난도 랠리로 꼽힌다. 이러한 고난도·초고속 랠리에서는 타이어의 일관된 성능이 중요하다. 타이어의 마모나 순간적인 지형 대응력 등이 경기를 좌우한다. 이에 타이어의 그립력, 내구성, 내마모성 등이 경기 운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다이나프로 R213'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비포장 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고속 주행에도 안정적인 조향력과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와 '소프트' 2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된다. 고강도 케이싱과 정교한 트레드 설계로 흔들림 없는 조향 성능과 회복력을 통해 경기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237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2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94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성장에 덕이며, 2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 및 고인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평균 13.5%에 달했다. 2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3.4%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20.3% 수치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개발 및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어드밴스를 비롯해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신규 브랜드 영상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어떤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라우펜'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영상 내 '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라는 문구를 노출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공유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영상은 '라우펜'을 장착한 차량이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부품들이 점차 사라지고 타이어만이 남는 장면을 연출했다. 회사는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에 충실한 핵심 성능을 기반으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눈길과 젖은 노면,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최초 공개된 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각국의 다양한 도로 환경 등을 고려해 세단·SUV·트럭·버스 타이어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전기차 오너를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타이어 프로모션을 오는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미쉐린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차량의 초기 개발 시점부터 타이어를 공동 개발하며 어떠한 성능 하나 타협하지 않는 높은 기준을 끌어올려 왔다. 배터리로 인한 차량의 무게, 강한 순간 가속력, 무소음 엔진 등의 특징으로 전기차에 요구되는 긴 수명, 저소음 기술, 에너지 효율 등은 비단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대중화 이전부터 모든 차량을 위해 오랜 시간 향상시켜온 미쉐린 DNA의 핵심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전기차 오너들은 미쉐린 멤버십 제휴 대리점에 방문해 미쉐린 승용 타이어 장착 시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미쉐린 타이어 선택 시 ‘전기차 전용’인지 고민하지 않고 내 운전 성향과 주행 환경을 고려해 타이어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미쉐린 멤버십 앱에 신규 가입하고 추천코드 ‘EV2025’를 입력하거나, 미쉐린 멤버십에 구매내역이 있는 기존 멤버십 회원 중 전기차 오너들에게는 행사 기간 중 할인 쿠폰이 발송된다. 타이어 4본을 일괄 구매한 전기차 고객들은 8만원, 2본을 일괄 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타이어 외관 및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점검 및 보충, 밸런스 점검 및 교정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준성 금호타이어 품질서비스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증가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한 타이어 사전 점검은 필수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와 국지성 호우 등으로 노면 상태가 악화되기 쉬워, 타이어의 성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마제스티 X SOLUS', '솔루스 어드밴스' 등을 전시한다. 마제스티 X는 최신 주행 기술과 안전 기술이 적용된 사계절용 타이어다. 솔루스 어드밴스는 승용차용 사계절 프리미엄 타이어로 부드러운 승차감과 쾌적한 주행, 균일한 마모 성능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에서 2개 제품이 신규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1개 제품이 갱신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적합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 7월 15일에 열린 제2차 화우품 심사위원회에서 적합 제품으로 평가받은 불스원 제품은 △불스원 레인OK 마일드 유막제거제 △불스원 유막제거제 2종으로 원료 입고부터 생산, 품질, 경영 전반에 걸쳐 화학 제품의 안전관리체계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불스원은 이번 화우품 2종 신규 선정을 통해 누적 기준 가장 많은 화우품을 보유하며 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 사례로 자리잡았다. 또한, 기존 화우품 ‘레인OK 발수코팅 장기지속 이지그립’은 갱신 심사에서 지속적인 품질 유지와 안전성 확보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화우품 자격을 유지했다. 화우품 갱신심사는 제품 표시 및 광고 위반 여부와 사후 분석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 SUV 'YU7'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YU7은 샤오미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출력 680마력, 0→100㎞/h 가속시간 3.2초, 중국 경량차량 시험 주기(CLTC)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60㎞의 주행거리를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샤오미와 협력해 YU7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장착 제품인 아이온 에보 SUV는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췄다. 특히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SUV에 맞춰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코너링 강성을 약 10%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적용했으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사계절 모두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또 회전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도 적용돼 전비효율은 최대 6% 향상되고 마일리지는 최대 15%까지 증가시켰다. 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 'N 퍼포먼스 파츠'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에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전용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21인치 제품을 교체용 타이어로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N 퍼포먼스 파츠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기와 N 차종 개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시켜 탄생했다. 이를 통해 현대 N의 성능에 맞춰 설계된 부품과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 파나메라, BMW M5, X3 M, X4 M,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인 제품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 운영 중인 '아이오닉 5 N'의 공식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체용 상품 개발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 운영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를 일상 속으로 옮겨, 운전자들에게 '펀 드라이빙'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되었다"며 "고객들이 진보된 스포츠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의 연료첨가제 브랜드 ‘불스원샷’에서 제작한 ‘연비에샷 불스원샷’ 광고는 지난 22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5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차를 맞이한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해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불스원샷은 이번 광고를 통해 본상에 해당하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불스원샷이 수상한 이번 광고는 ‘연비에샷 불스원샷’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함께 국민 MC 김성주와 감초 연기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배우 고규필이 출연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엔진 내부에 카본 때가 두껍게 쌓여 기름을 대량으로 빨아먹는 엔진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고규필과 불스원샷으로 엔진 때를 제거하는 김성주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비 향상 필요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불스원샷 광고는 연비 저하의 원인이 되는 엔진 내부의 카본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 엔진을 보호하고 성능을 회복시키는 불스원샷의 역할을 강조하고, 탁월한 연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0억원, 매출액이 15조93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6.7%(2339억원), 8.7%(1조2809억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은 12%(934억원)가 늘었고, 매출액은 8%(1조1842억원)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9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0조6883억원, 영업이익 1조646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6%, 39.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실적 개선은 전동화 부문과 핵심 부품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북미 중대형 및 고사양 중심의 전동화 매출 확대로 인한 전동화 공장 가동 본격화,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확대 적용 등 제품믹스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A/S 부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와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이 맞물리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동화 부문은 배터리셀 사급 전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이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