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 소식에 월동 준비에 나선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0℃ 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눈길, 빙판길 등의 노면 환경으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 확률이 다른 계절보다 높기 때문에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필수이다. 특히,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마모 상태∙공기압∙파손 부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 속 주기적인 관리가 쉽지 않기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 등 타이어 전문 서비스 매장을 통해 세심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할까?=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는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여름용, 사계절용 타이어와는 다르게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 적용으로 영상 7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9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RTX 스코틀랜드 2025’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 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올해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글래스고 소재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양일 간 50여개 기업, 7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첨단 ‘스마텍’ 기술이 반영된 최신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전시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TBR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혁신 TBR 기술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핵심이다. 먼저 전기 버스용 타이어 ‘e스마트시티 AU56’을 선보인다. 2024년 출시된 ‘e스마트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가 만든 글로벌 브랜드 ‘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주요 딜러 초청 행사 개최 및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초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호타이어의 수출용 브랜드인 마샬(MARSHAL)의 운영 전략과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 중남미영업부문 조동근 상무, Commercial 영업부문 오준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임승빈 부사장은 “중남미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가 있는 시장이다. 금호타이어는 마샬 브랜드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딜러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11일부터 4일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Chapecó)에서 열린 ‘브라질 트럭 · 운송 박람회 (FETRANSLOG)’에 참가했다. 해당 박람회는 브라질 남부 최대 규모의 운송 박람회로, 금호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개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했다. 전동화와 모듈사업 부문에서 대표적인 연구성과들을 선정했고, 앞으로 이들을 융합한 통합 설계기술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Bridge the Tech, Meet the Drive)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Tech Bridge) 2025’를 개최했다. 완성차 고객사와 부품 협력사를 현대모비스의 기술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 행사는 전동화와 모듈부문을 통합한 양산용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다. 그 동안 각 부문별로 이 같은 전시회를 운영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다. 대형부품인 모듈 기술과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동화 부문의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구동부품 등 전동화 분야에서 28개, 섀시모듈과 운전석(칵핏)·실내 조명·외장 등 모듈부문에서 총 22개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현대모비스 전동화부문의 우수 연구개발 사례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12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 보그워너가 중국 체리자동차(Chery)에 기계식 잠금 기능이 탑재된 토크 온 디맨드(TOD) 트랜스퍼 케이스와 6세대 크로스 휠 드라이브(XWD) 시스템 등 첨단 사륜구동(AWD) 기술을 공급하기 위한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산은 2027년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체리의 픽업트럭에 자사의 기계식 잠금형 토크 온 디맨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보그워너의 독자적인 HY-VO 드라이브라인 체인이 적용되어 고속 주행 시 효율성을 높인다. 해당 트랜스퍼 케이스는 2륜구동 하이 레인지(2H) 모드와 자동(AUTO)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상시 4륜구동(4WD) 시스템 대비 포장도로 주행 시 뛰어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AUTO 모드는 안전성, 핸들링과 조정성을 향상시키며, 기계식 잠금 모드(4WD 하이 레인지 락 및 4WD 로우 레인지 락)는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 경사로 주행 능력, 리커버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그워너는 체리의 SUV 모델에 최신 6세대 크로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6세대 커플링과 6세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를 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타이어가 포르쉐의 순수 전기 SUV ‘마칸’에 여름용 ‘스포츠콘택트 6’, 사계절용 ‘크로스콘택트 RX’, 겨울용 ‘윈터콘택트 TS 860 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콘티넨탈타이어는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는 포르쉐의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이번 공급을 성사시켰다. 마칸에 장착되는 여름용 타이어 ‘스포츠콘택트 6’는 콘티넨탈타이어의 초고성능(UUHP) 라인업 모델로, 최고 350km/h 속도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트레드 컴파운드와 패턴,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주행 특성에 최적화됐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제동력과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크로스콘택트 RX’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다. 특수 트레드 기술과 세밀하게 설계된 사이핑 디자인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유지하며, 배수 효율을 높인 그루브 구조로 수막현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도심 주행은 물론 가벼운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겨울용 타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눈·비·오염으로부터 완벽하게 생활아이템을 보호하는 방수 코팅제 ‘레인 OK 아쿠아 쉴드 방수 스프레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스원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쿠아 쉴드 방수 스프레이는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곤빌리지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불스원의 기술력을 더해 완성된 비불소 생활 방수 스프레이 제품이다. 불스원만의 아쿠아 쉴드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 초미세 나노 입자가 섬유 사이에 촘촘하게 코팅막을 형성해 물, 커피, 소스 등 생활 속 다양한 오염원으로부터 신발·가방·의류 등 다양한 생활 속 패브릭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마이크로 노즐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섬유결 사이사이에 균일하게 분사되고, 뭉침 없이 부드럽고 촘촘한 코팅이 가능하다. 일반 면소재는 물론 스웨이드나 가죽 등 섬세한 소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얇게 여러 번 겹쳐 분사할수록 방수 효과가 2배로 강화된다. 분사 후 약 15~20분이면 방수막이 완성되어 별도의 도포 과정 없이 바로 착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으며, 한 번의 분사만으로도 장시간 유지되는 방수막이 형성되어 장마철이나 눈 오는 날에도 최적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타이론’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타이론’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선정에 엄격하기로 정평이 난 폭스바겐의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만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타이론’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스포티한 성능과 함께 뛰어난 승차감,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컴파운드를 채택해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저소음 특화 커프(Kerf, 트레드 표면의 미세한 홈) 디자인과 숄더 블록에 타이-바(Tie-bar)를 적용해 주행 중 노면 소음을 66데시벨(dB)까지 낮춰 정숙성도 우수하다. 또한, 최적 트레드 패턴 디자인, 첨단 아라미드 소재 적용으로 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