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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의 통큰 선물…"신형 XC90·S90에 모든것 담았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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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TCS 레이싱, 베를린 E-프리서 2연승…포뮬러 E 통산 20승 쾌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와 닉 캐시디가 12일과 1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13, 14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차례의 우승으로 재규어 TCS 레이싱은 포뮬러 E 통산 20번째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미치 에반스의 13라운드 승리는 예선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시작됐다. 본선에서는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초반부터 5초 이상의 격차를 벌렸으나, 후반부 세이프티 카(Safety Car) 투입으로 격차가 사라졌고 어택 모드는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서킷에서 9랩을 남기고 경기가 재개됐고, 미치 에반스는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의 막판 추격을 저지하며 0.5초 차이로 제치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로 미치 에반스는 포뮬러 E 출범 이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세바스티앙 부에미와 나란히 14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다음날 치러진 14라운드에서 닉 캐시디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대역전극을 펼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

밴티지 GT3, 인터라고스 WEC 시즌 첫 포디움 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 파트너팀 레이싱 스피릿 오브 레만(RSL)이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팀 역사상 첫 포디움을 기록했다. RSL은 일요일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데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2025 시즌 WEC에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거둔 첫 번째 포디움 피니시로, 밴티지 GT3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RSL은 WEC 레벨에서 밴티지와 함께하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홈 히어로 에두아르도 바리첼로의 활약에 힘입어 주말 내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바리첼로는 F1 그랑프리 통산 13승을 기록한 루벤스 바리첼로의 아들로, 브라질 상파울루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WEC 데뷔전을 치른 미국 출신 앤서니 맥킨토시가 예선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하세 클로와 함께 운용하는 10번차를 하이퍼폴 세션에 진출시켰고, 바리첼로는 그 기세를 이어 LMGT3 클래스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 레이스에서도 바리첼로는 세 차례에 걸쳐 인상적인 스틴트를 소화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시 한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5 WRC 그리스 랠리 우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6~29일(현지시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5 WRC'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에 건조하고 높은 기온으로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45.76㎞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이들은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오트 타낙은 세심한 차량 세팅과 타이어 관리를 통해 노면 변화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6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에 오른 뒤 2위와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가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새로 합류한 아드리안 포모어는 경기 내내 안

애스턴마틴,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서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오는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7월10~13일)에서 전설적인 굿우드 힐클라임 코스를 배경으로 궁극의 럭셔리와 고성능을 겸비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선보인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슈퍼카 발할라가 올해 굿우드의 전설적인 힐클라임에서 영국 퍼블릭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다. 발할라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최첨단 기술, 그리고 하이퍼카급 성능을 모두 갖춘 슈퍼카로 도로 위에서도 여느 애스턴마틴처럼 일상적인 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량은 ‘Q 바이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스펙으로 구성됐다. 정적 전시가 아닌 실제 주행 상태로 영국 대중 앞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5월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소속이자 F1® 월드 챔피언 2회 수상자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주행으로 세계 최초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 바 있으며, F1®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융합된 이 슈퍼카는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999대 한정 생산되는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는 현재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로드 하이퍼카 발키리(Va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IMSA·브리티시 GT·뉘르부르크링서 눈부신 활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트 오브 레이싱(The Heart of Racing, THOR)이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6라운드인 세일렌스 6시간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5 IMSA GTD 클래스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톰 갬블(영국), 잭 로비숑(캐나다), 캐스퍼 스티븐슨(영국) 세 드라이버에게도 IMSA GTD 클래스 첫 승으로 기록됐다.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전설의 F1 개최 서킷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기반의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에게 꾸준히 좋은 결과를 안겨준 무대였다. 이번 우승은 2022년 이후 GT 프로 및 GTD 클래스를 통틀어 거둔 네 번째 IMSA GT 클래스 승리로, 이 서킷에서의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스턴마틴 THOR 대표 이안 제임스는 “정말 최고의 하루였다. GTD 차량, 크루, 드라이버 등 모든 구성원이 완벽하게 역할을 해냈다. 다시 한번 ‘빅토리 레인’에 올라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와킨스 글렌은 우리 팀에게 늘 좋은 기억을 안겨주는 특별한 장소이며,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잭 로비숑은 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스타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10년 연속 완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로,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 아반떼 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