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가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터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역대급’ 전시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깊은 인상을 공유했다. 특히, 로터스 부스의 메인스탠드에 전시된 콘셉트카인 ‘Theory 1’은 로터스의 미래 비전을 수많은 굿우드 방문객에게 과시하며 브랜드의 미래를 과감하게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F1 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로터스는 1965년 짐 클락과 함께 F1 챔피언에 오른 ‘로터스 타입 33’, 그리고 아일톤 세나의 첫 F1 우승의 주역 ‘로터스 97T’를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클래식 팀 로터스의 수장 클라이브 채프먼과 아일톤 세나의 수석 정비사이자 팀 매니저였던 크리스 디니지와 함께하는 특별 인터뷰 세션에 참여하며 전설의 순간을 추억했다. 특히 ‘팀 로터스’의 위대한 성취를 이끈 로터스 타입 25와 타입 49, 타입 78 등 전설적인 레이스카가 등장하며 오랜 F1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외에, 하이퍼카 에바이야와 하이퍼 GT 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 세계에서 모인 1000여명의 고객들이 아말피 해안에 모여 페라리의 새로운 2+ 쿠페 모델인 '페라리 아말피'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함께했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해안선을 가진 이탈리아 남부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포르토피노’, ‘로마’에 이어,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장소와 그 고유한 아름다움을 페라리의 정체성과 연결 짓기 위해 ‘아말피’라는 이름이 다시 한번 채택되었다. 페라리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는 “남부 이탈리아는 이미 수많은 페라리 카발케이드(페라리 오너들을 위한 그랜드 투어 행사)의 무대가 된 곳으로, 이곳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모델의 이름을 정할 때, 아말피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페라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이 아름다운 지역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페라리 아말피는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7월 1일, 아말피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구조물 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아말피 해안 고지대에 위치한 암벽에 페라리의 상징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테메라리오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레이스 전용 모델 ‘테메라리오 GT3’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미래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람보르기니는 11일(현지시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테메라리오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GT3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GT3’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설계부터 개발, 제작까지 전 과정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직접 수행한 브랜드 최초의 레이스 전용 차량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테메라리오 GT3는 브랜드의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의 설계 초기부터 모터스포츠 파생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차량으로,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차세대 GT3 레이스카다. 차량은 기존 테메라리오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레이스 환경에 맞춘 경량화와 구조적 개선을 거쳤다. 파워트레인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GT3 레이스 규정에 따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거하고 터보차저 구성 요소를 새롭게 설계해 트랙 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신차 440만53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실적이다. 산하 브랜드별 판매대수는 폭스바겐 승용 부문 232만대(전년 대비 4.5%↑), 스코다 50만9000대(13.6%↑), 세아트·쿠프라 30만2600대(1.7%)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아우디 78만3,500대(5.9%↓), 포르쉐 14만6400대(6.1%↓), 람보르기니 5700대(2.2%↑), 벤틀리 4900대(11.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미가 18.3% 증가한 30만2100대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서유럽(1.0%↑), 중동·아프리카(13.4%↑), 아시아·태평양(8.8%, 중국 제외)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2.3%↓)과 북미(6.7%↓)는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대수는 46만5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급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에서 11%로 상승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도 같은 기간 41% 신장한 19만2300대로 마감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폭스바겐 ID.4다. ID.4는 ID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역사적인 건물을 리노베이션하여 새로 개관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비전 콘셉트카 ‘EXP 15’를 공개했다. 영국 크루(Crewe)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EXP 15 콘셉트카는 20세기 초 그랜드 투어러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철저히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을 제시한다. 벤틀리모터스의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는 전면 개보수를 마친 역사적 건물 ‘프론트 오브 하우스’에 자리잡았다. 지난 7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이사회 멤버와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프론트 오브 하우스는 1939년 벤틀리모터스가 크루에 뿌리를 내리던 시절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건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비롯한 귀빈들을 맞이해 온 벤틀리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이전을 위해 건물에 3층이 새롭게 증축됐으며, 기존 건물을 허물지 않고 리노베이션하는 것은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공장으로서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벤틀리의 원칙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총 14만6391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판매 중 전동화 차량 비중은 36.1%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이중 순수 전기차(EV)는 23.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2.6%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링카는 마칸이었다. 마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4만5137대가 인도됐다. 이 중 약 60%인 2만5882대가 순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으로,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부상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카 911은 같은 기간 2만5608대 인도됐다. 지난해보다 9% 감소한 숫자다. 지역별로는 북미서 전년 대비 10% 신장한 4만3577대를 판매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독일 제외)에선 8% 감소한 3만5381대, 독일에서는 23% 뒷걸음질친 1만5973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28% 감소한 2만1302대로 마감했다. 한국 시장에선 576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1.7%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EV 및 PHEV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비중은 53.4%에 달했다. 순수 전기차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이번 달 열리는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챔피언과 도전자(Champions and Challengers)’라는 2025년 페스티벌 주제에 맞춰 자사의 도로주행 모델과 모터스포츠에서의 눈부신 성과를 기념한다. 9일 맥라렌에 따르면 W1은 ‘맥라렌 하우스’의 중심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폭발적인 출력, 몰입감 넘치는 연출, 운전자와의 순수한 연결감을 바탕으로 도로와 서킷 모두에서 압도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총 399대 한정으로 고객 사양 제작이 제공됐으며, 전량이 이미 배정 완료됐다. 신형 1,275마력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후륜을 구동하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그라운드 이펙트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능동형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적용한 W1은 맥라렌의 독창적인 ‘1’ 시리즈 라인업의 세 번째 모델이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전설적인 맥라렌 F1과 맥라렌 P1™과 함께 전시되며,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세 모델이 공유하는 맥라렌의 DNA와, 시대를 앞서며 기존의 틀을 깨 온 브랜드의 도전 정신을 함께 보여준다. 맥라렌은 2025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르망 24시 첫 도전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스포츠카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밴티지 S’를 새롭게 선보인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밴티지는 이미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한 모델로 한층 향상된 출력과 주행 성능을 더한 밴티지 S는 차세대 퍼포먼스를 제시한다. 최근 선보인 DBX S에 이어, 밴티지 S는 애스턴마틴의 핵심 모델에 ‘S’라는 접미사를 붙여 고성능 버전으로 진화시켜 온 전통을 이어간다. 이 같은 명명법은 2004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뱅퀴시 S’를 시작으로,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출시된 V8 밴티지 S와 V12 밴티지 S로 이어지며 애스턴마틴 고성능 라인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밴티지 S의 중심에는 강력한 성능으로 정평 난 애스턴마틴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자리한다. 프론트 엔진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애스턴마틴의 성능 우위를 한층 강화한 밴티지 S는 최고출력 680마력(PS)을 6000rpm에서 발휘하며, 최대토크 800Nm는 3000~6000rpm 구간에서 꾸준히 제공돼 전 구간에서 즉각적이고 직결된 가속 응답을 구현한다. 운전자의 주행 몰입감과 퍼포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커서(Cursor)’ 등 AI 코딩 도구를 IT/개발실 조직 전반에 도입하며, 본격적인 AI 중심 조직 전환에 나섰다. 이는 자동차 플랫폼 기업 중에서도 엔카닷컴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사례로, 플랫폼 경쟁력과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프론트엔드/모바일팀에 ‘커서(Cursor)’를 도입해 자연어 기반의 코드 작업 자동화를 추진한다. 커서는 자연어 명령을 통해 코드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AI 개발 도구로, 개발자들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테스트 코드 작성, 코드 리팩토링 등 소모적인 작업을 AI가 처리하여 개발 속도 향상과 함께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백엔드팀에는 백엔드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젯브레인 AI 어시스턴트(JetBrains AI Assistant)’를 도입한다. 이 AI 코딩 도구는 젯브레인사의 통합 개발 환경(IDE)인 인텔리제이(IntelliJ)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개발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공수를 줄이고,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코드 작성을 지원한다. 엔카닷컴은 이러한 AI 기술의 도입으로 IT개발 업무가 한층 용이해짐에 따라, 향후 홈페이지와 애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소비 양극화가 사회적 화두가 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도 역시 이런 점이 반영된 판매 순위가 나타나고 있다. 1년 전 같은 기간 상위권을 차지한 기아 모닝 시리즈가 빠지고 대신 경형 SUV를 표방하는 캐스퍼와 대형 세단이 약진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선을 중대형 세단과 경차가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트 셀링카는 국내 시장에서 항상 판매량 수위권을 다투는 그랜저 시리즈인 현대 ‘더 뉴 그랜저’가 한 단계 순위 상승하며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위였던 그랜저IG는 4위, 국내 대형 세단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80(RG3) 모델도 10위에 이름을 올려 대형 세단에 대한 중고차 시장의 수요를 확인했다. 현대 쏘나타 DN8, 기아 K5 3세대 등 경차 대신 첫차로 선호되는 중형 세단도 상위권에 올랐다. 불황기에 많이 팔리는 경차도 2위 기아 더 뉴 레이를 비롯해 7위 현대 캐스퍼, 8위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등 3종이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지난해 상위권에 올랐던 모닝 시리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 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중고차 플랫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카는 올해 첫 번째 실시된 중고차 플랫폼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동안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해 본인의 차량을 판매하거나, 구입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NCSI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서비스 만족 수준을 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케이카는 △업계 최초 ‘3일 책임 환불제’ 도입 △차량 품질 보증 및 사후관리 강화 △온라인 구매 편의성 혁신 △통합 오프라인-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량 구매 후 3일간 운행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100% 환불해주는 ‘3일 책임 환불제’는 중고차 구매에 대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질보증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도 고객 신뢰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국내 중고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운행 이력을 지닌 차량들이 매물로 등장하고 있지만, 중고차는 외관이나 주행거리만으로는 실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 구매 전 차량 이력이 담긴 리포트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의 핵심 체크 포인트와 함께, 리본카만의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 리포트’와 ‘가성비 리포트’를 통해 차량 상태를 더욱 쉽고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고차의 기본 이력을 보여주는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 거래 시 판매자가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공식 서류다. 차량의 사고 이력, 주요 부품 교체 및 수리 이력, 주행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차량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체 항목 중에서도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는 발급일로부터 120일이 지나면 유효기간이 만료되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 4일 2025년 신규 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5 Enter! Encar!’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2018년부터 신규 입사자가 보다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진단 및 거래 서비스, 오프라인 거점, IT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엔카만의 중고차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서비스와 직결되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의 구조, 엔카의 핵심 가치, 그리고 개인의 역할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견학 △중고차 성능점검(사고진단) 실습 △엔카진단센터 고색점 견학 △진단 광고 제작 실습 △엔카믿고센터 견학 등의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이트에 등록되는 매물의 진단과 검수가 이뤄지는 ‘엔카진단센터’를 방문해 사고 여부 확인과 차량 상태 점검 등의 진단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이러한 매물이 플랫폼에 등록되기까지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이번달 중고차 시세를 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2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며 무사고 차량이 대상이다. 자료에 따르면 7월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달 대비 0.36% 하락한 약보합세다. 국산차 시세는 지난달 대비 평균 0.05% 미세하게 하락해 대부분의 모델이 1% 내의 시세 변동 폭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7월은 여행, 레저 등 이동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SUV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일부 준대형급 SUV 모델에서 시세가 상승했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4.48% 다소 큰 폭으로 전월 대비 시세가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수출 시장에서의 수요가 꾸준한 것과 여름철 패밀리카 수요가 높아진 것이 맞물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준대형 SUV인 제네시스 GV80 2.5T AWD는 전월 대비 0.02% 하락해 시세 변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총 30억원 규모의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가격 할인, 무료 배송, 보증 무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K Car 슈퍼위크'를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 Car 슈퍼위크는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5가지 혜택을 모아 구성했다. 먼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대상 차량 구매 시 최대 400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등록된 차량이 대상인 홈서비스 타임딜 대상 차량을 구매 시에는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케이카는 지난 달 1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을 통해 180일 간 보증 수리(보증한도 국산 500만원·수입 1000만원)가 가능한 KW6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90일 간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W3(보증한도 국산 300만원·수입 500만원) 무료 기획전도 추가로 진행한다. 케이카는 이번 K Car 슈퍼위크를 맞아 직영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1천만원 상당 규모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Honda Cars KCC)를 신축 및 확장 이전하고 지난 14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워진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식사동) 46-31에 위치하며 KCC 모터스에서 운영한다. 고양 IC와는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주거 단지와도 인접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인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약 3,194㎡(978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규모로 △지하 1층 서비스센터 △1층 고객 접수처 △2층 고객 라운지 △3층 판금 및 도장 워크샵 △4층 옥상 주차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특히 10대의 워크베이를 도입해 중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루 최대 50대 수준의 동시 정비가 가능하다. 고객 라운지의 경우 자녀 동반 고객을 배려한 키즈룸과 수유실, 안락한 휴식을 위한 개별 마사지룸 등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존 일산동구 백마로 521-2(풍동)에 위치한 건물은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가 칼을 꺼내 들었다. 기존 RAV4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넣어 전기차와 맞짱 대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대적인 트랜드에서 토요타가 또하나의 역작을 만들어낸것이다. '아직은 전기차 시대는 아니다'라는 반증을 'RAV4'로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하이브리드'로 인식될 정도로 하이브리드에 관해서는 명불허전이다. 말이 필요없다. 실제 타보면 그 진가는 익히 알 수 있다. 그런 토요타가 전기차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들고 나왔다. 기존 'RAV4'에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한 PHEV 모델로 만들어냈다. 토요타에 따르면 RAV4는 EV 주행만으로 최대 63km을 달릴 수 있고,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E-Four(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RAV4는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요타가 이 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은 이유를 짐작할만 하다. RAV4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의 초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뉴 3008 스마트 HEV를 한국에 선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실 대표는 3일 성수동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가격책정에) 환율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영국과 프랑스에 비교해 각각 2300만원, 약 1400만원이 저렴하다"며 "2017년 2세대 푸조 3008GT 가격 그대로 4990만원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푸조는 이날 성수동에 있는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완전 변경을 거쳐 탄생한 프렌치 감각과 혁신의 정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올 뉴 3008)'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푸조 브랜드의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데뷔 이후 대표 SUV로 자리 잡은 3008은 2016년 2세대 모델(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선보이고 우선 올 3분기안에 액티언 HEV를 내놓는다. 또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EREV 기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17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이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KGM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GM 주요 임직원들은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 및 온라인 전용 에디션 출시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며 "수출 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코리아가 고객 신뢰도 강화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미래 혁신 전략인 ‘원(ONE)’을 통해 한국고객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LR 코리아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등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은 차량의 품질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며 "JLR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신념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5년 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BYD가 올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 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BYD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류쉐량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날 류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의 배경과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브랜드 방향성, 기술 경쟁력, 향후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 전기차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 전기차 시장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KGM은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키로 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 EV는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업 투자에 승인한 차"라면서 "액티언 역시 내가 소환한 이름이다. 앞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렉스턴 가솔린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적용한 모델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라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M은 이날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CEO인 알랭 파베이는 "이미 출시된 전기차 라인업 외에도 고객 중심의 접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푸조의 밝고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파베이는 지난 14일 E-라이언 데이에서 2025년 비즈니스 로드맵과 목표를 발표하며 첫 공식 석상에 등장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세계적으로 약 11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개인 고객 대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올랐으며, 유럽 B 세그먼트 및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부문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뉴 푸조 3008은 유럽에서 12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 모델인 E-3008이 22%를 차지하는데 이는 동급 세그먼트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3008은 2025년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 브랜드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클러치는 수동변속기가 진화해 탄생한 기술이다.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라이딩의 즐거움을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E클러치 제어 개발 담당자인 류자키 타츠야(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CB650R과 CBR650R에는 혼다 최초로 E-클러치를 장착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시스템이다. 매뉴얼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죠. 주행중 이질감이 전혀없고 타 보면 그 진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CB650R과 CBR650R 개발 책임자인 츠츠이 노리요시(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E-클러치를 소개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은 이들은 29일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진행된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자키 타츠야는 "혼다는 E-클러치를 개발하며 'Take You to the Next Stage(다음 레벨로의 진화)'라는 컨셉 하에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라이더들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부드러운 출발 및 변속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는 절대 ‘쇼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알핀은 다릅니다." 마크 풀랭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진과 만나 "쇼카는 머릿속 상상이 실물로 드러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페라리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알핀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쇼카 작업을 무척 중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마크 풀랭 알핀 어드밴스드 디자인 총괄은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꼽히는 페라리 출신이다. 그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를 뒤로하고 2년 전 알핀에 합류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5인승 전기 패스트백 'A390 β' 도 이 같은 알핀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알핀에는 쇼카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A390 β 디자인 형태가 잡히기 전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물방울과 산이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알핀의 미래 방향성을 그린 A390 β 디자인은 2인승 스포츠카 A110에서 출발한다. A110의 디자인 요소가 3분의 2가 반영됐다고 한다. 여기에 요즘 대세 차종인 SUV에 알핀 특유의 스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그룹 산하의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2026년 한국에 공식 상륙한다. 필립 크리프 알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고성능차 수요가 강한 시장"이라며 "2026년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 말 20대 정도 한국시장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110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이다. 이에 맞춰 방한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는 또 A110 한정판 제품군은 S와 G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는 도로와 트랙 모두를 아우르는 버전이고, GT는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데 특화된 버전이다. 크리프 CEO는 "A110도 곧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게 될 것"이라면서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로드스터 버전도 개발 중에 있다"고 했다. 알핀은 지난 1955년 설립된 프랑스 스포츠카 제조사로, 내구 레이스와 랠리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쌓다 지난 1973년 르노그룹에 인수됐다. 지난 2021년 르노는 포뮬러원(F1) 팀명을 알핀으로 교체할 만큼 그룹 내 역동성을 대표하는 자회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파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팀] 르노코리아가 올해 어느 때보다 숨 가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엠블럼과 사명 교체로 르노삼성 시대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여기에 아르카나(기존 XM3) 이후 긴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까지 선보이며 다시 치열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같은 행보는 본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본사 체제에서 판매 부진의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배울점이 많다"며 "특히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겨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아르카나 출시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까지 국내 실정을 가까이서 지켜봐왔다. 르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개 차종 이상 신차를 한국에 출시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세닉'도 투입된다. 캄볼리브 CEO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산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이 성공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6~29일(현지시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5 WRC'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에 건조하고 높은 기온으로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45.76㎞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이들은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오트 타낙은 세심한 차량 세팅과 타이어 관리를 통해 노면 변화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6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에 오른 뒤 2위와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가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새로 합류한 아드리안 포모어는 경기 내내 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오는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7월10~13일)에서 전설적인 굿우드 힐클라임 코스를 배경으로 궁극의 럭셔리와 고성능을 겸비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선보인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슈퍼카 발할라가 올해 굿우드의 전설적인 힐클라임에서 영국 퍼블릭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다. 발할라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최첨단 기술, 그리고 하이퍼카급 성능을 모두 갖춘 슈퍼카로 도로 위에서도 여느 애스턴마틴처럼 일상적인 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량은 ‘Q 바이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스펙으로 구성됐다. 정적 전시가 아닌 실제 주행 상태로 영국 대중 앞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5월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소속이자 F1® 월드 챔피언 2회 수상자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주행으로 세계 최초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 바 있으며, F1®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융합된 이 슈퍼카는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999대 한정 생산되는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는 현재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로드 하이퍼카 발키리(V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트 오브 레이싱(The Heart of Racing, THOR)이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6라운드인 세일렌스 6시간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5 IMSA GTD 클래스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톰 갬블(영국), 잭 로비숑(캐나다), 캐스퍼 스티븐슨(영국) 세 드라이버에게도 IMSA GTD 클래스 첫 승으로 기록됐다.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전설의 F1 개최 서킷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기반의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에게 꾸준히 좋은 결과를 안겨준 무대였다. 이번 우승은 2022년 이후 GT 프로 및 GTD 클래스를 통틀어 거둔 네 번째 IMSA GT 클래스 승리로, 이 서킷에서의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스턴마틴 THOR 대표 이안 제임스는 “정말 최고의 하루였다. GTD 차량, 크루, 드라이버 등 모든 구성원이 완벽하게 역할을 해냈다. 다시 한번 ‘빅토리 레인’에 올라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와킨스 글렌은 우리 팀에게 늘 좋은 기억을 안겨주는 특별한 장소이며,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잭 로비숑은 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스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로,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 아반떼 N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20~22일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일부터 22일(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만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24시간 내구레이스이기도 하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가혹한 코스로,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평균 완주율은 60~70% 정도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가혹하고 험난한 코스를 활용해 양산차를 검증하는 테스트 무대이자, ‘현대 N’이 발원한 대표적 장소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올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 이래 2024년까지 9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