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코리아는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기업 테트라팩코리아와 협업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브랜딩이 더해진 종이팩 생수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폴스타와 테트라팩의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성에 높은 가치를 두는 두 스웨덴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업으로 폴스타는 테트라팩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환경 부담을 줄인 종이팩 생수를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폴스타 종이팩 생수는 흰색 여백에 텍스트를 최소화한 ‘Polestar – H2O’ 메시지를 강조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순수함(Pure)을 표현했다. 또 QR 코드를 적용해 고객들이 폴스타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폴스타코리아는 기존에도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 생수를 사용해왔지만, 이를 종이팩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 발자국과 운영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패키지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는 물론, 폴스타가 주최하는 시승 행사와 브랜드 이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에게 지속 가능성은 대단한 결심이 아닌 일상의 작은 실천이다”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가천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기범 부교수를 선정, 20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상장과 소정의 상금 수여했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이 있는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하였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정회원인 만 40세 이하 과학자 및 대학원 과정 학생이다. 올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가천대학교 기계공학부 이 부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연구와 관련한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에 대한 학술 및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기술 분과위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제작결함조사 기술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술평가원 등 국공립 연구기관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관련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국내 자동차 자동차 안전 분야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어(시 소방·구조본부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3대를 공식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 2대와 쿼터마스터(Quartermaster) 더블캡 픽업트럭 1대로, 각 차종별 1대에는 포털액슬(portal axle) 시스템을 포함한 특수 사양 컨버전이 적용돼 최저지상고와 도하 가능 수심이 대폭 향상됐다. 극심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색·구조 임무에 최적화된 구성이 특징이다. 뮐하임 소방·구조본부는 혹독한 환경에서 검증된 견고한 차체 구조와 거친 지형을 돌파하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 구조 인력과 대형 장비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높은 적재·견인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그레나디어를 신규 초동 대응 및 정찰용 차량으로 선정했다. 이번 차량 공급과 컨버전 작업은 2021년부터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파트너로 협력해온 독일 벨츠하임(Welzheim) 소재 차량 컨버전 전문 업체 르테크(LETECH GmbH & Co KG)가 맡았다. 2009년 설립된 르테크는 클래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에게 있어서 한국 시장은 정말 중요한 시장이죠. 특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생산 기지로 폴스타의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인 요충지입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폴스타 서울 스페이스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의 중요성을 밝혔다. 폴스타는 미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선택하고 올 하반기부터 '폴스타 4'를 시범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올 초 조립공장 라인을 5주간 멈추고 68개 설비를 새로 설치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내년에는 폴스타 3와 5가 출시되며 총 3개의 모델을 판매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폴스타 4는 한국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흡족하다"며 "볼보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에서의 제조 거점이 현재로서는 폴스타의 수출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에선 폴스타5가 2026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차량의 강점 그리고 폴스타4와는 타겟팅하는 고객층이 어떻게 다른가? =폴스타 5 같은 경우는 하이엔드 스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네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오픈톱 2인승 로드스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에 이은 마이바흐 라인업의 네 번째 멤버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다. 스포티한 비율과 절묘한 미학, 최상의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마이바흐 패턴을 중심으로 차량 전반에 색상과 소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마이바흐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고품질의 소재, 정교한 디자인 디테일 등이 어우러져 오감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지난 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에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차량은 이 달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의 레드 앰비언스(Red Ambience)’와 화이트 앰비언스(White Ambience)’ 두 가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문화예술공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억원을 기부, 874명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푸르메재단과의 9년간의 협력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추구하는 ‘For Life’ 철학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에도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링’ 1만5천여개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으며, 아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코리아는 12월말까지 그란투리스모 또는 그란카브리오를 구매한 소비자 5명을 이탈리아 모데나로 초청하는 ‘백 투 모데나’(Back to Modena)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생산지를 모데나로 복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GT인 두 차량은 1세대 모델부터 마세라티의 근간이자 ‘모터 밸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모데나 소재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서 생산됐다. 이후 회사는 생산 효율화를 위해 토리노로 생산 거점을 옮겼으나, 최근 브랜드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의 정수를 다시 강화하기 위해 두 모델의 생산을 역사적인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으로 복귀 시켰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그란투리스모 또는 그란카브리오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명(동반 1인 포함)에 이탈리아 모데나 현지에서 마세라티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투어를 제공한다. 고객 및 동반 1인에게 비즈니스 항공권과 호텔은 물론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생산되는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과 111년의 마세라티 역사를 담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 21일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친환경차(NEV) 제조사 BYD가 각국 정상 및 대표단 회의용 셔틀차량으로 130대 규모의 친환경차를 제공했다. 타일러 리 BYD 브라질 대표는 17일 COP30 기조 연설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개발(low-carbon development)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차량의 대규모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BYD가 5세대 DM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술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OP30 기간 중 저제 호드리게스 바이아 주지사, 루이 코스타 대통령 비서실장, 셀수 사비누 관광부 장관 등 브라질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BYD의 신규 벨렘 매장이 공식 오픈했다. BYD의 벨렘 신규 매장 오픈은 BYD가 아마존 지역의 탈탄소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이 지역을 친환경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