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12월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ert)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장착 타이어의 교체를 지원하는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승용차 등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 중량이 무거워 주행 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량 제원표 상의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필수적이다. 권장 규격보다 낮은 하중지수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하중 부담이 증가해 차량 파손 등의 위험성이 커지며, 마모와 연비 면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중지수 4000kg인 315/80R22.5의 타이어가 권장규격인 차량에 3550kg으로 하중지수가 낮은 12R22.5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전륜부에서만 도합 900kg의 하중지수 차이가 발생해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12R22.5 규격 타이어는 295/80R22.5 대비 무게 중심이 높아 타이어 강성뿐 아니라 코너링, 차선 변경 시 주행 안정성 면에서도 불리하다. 또한 경제성 측면에서도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유리하다. 한국타이어 내부 시뮬레이션 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KB손해보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고객 경험 기반 데이터 등을 활용해 운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 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상품을 제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회원만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비즈니스 협업과 관련한 프로젝트 추진,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KB손해보험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신규 수주에 나선다. 고사양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하다. QL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반면, QL디스플레이는 OLED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QL디스플레이는 고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내년 1월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의 대한민국 첫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티넨탈은 2015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AFC 국가대표팀 경기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이자 타이어 부문 독점 후원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AFC 아시안컵 또한 글로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인 ‘마이콘티넨탈’ 앱에서 가능하다. 해당 기간 내 마이콘티넨탈 앱 내 지정 대리점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4본 이상 구매 후 앱에서 타이어 등록 시 응모권이 제공되며, 무상보증 플랜 가입이 가능한 패턴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추첨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첫 경기 관람 티켓 2장 및 카타르 2인 왕복 항공권(1명) △카타르 아시안컵 공인구(3명) △BHC 후라이드 치킨(20명) 등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한편 콘티넨탈은 지난 7월1일 자사 타이어 구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8일 미국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오라이온 에스에이(Orion S.A)의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Orion Korea, 대표 김교영)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및 원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물성 오일이나 기타 바이오 오일과 같은 재생 가능 원료(Renewable feedstocks)와 폐타이어(End of life tires)의 열분해유(Pyrolysis oils)를 활용한 카본블랙을 적용한 타이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타이어 제조 공정에 친환경 카본블랙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15개 공장을 운영중인 오라이온 에스에이는 2022년, 유럽과 미주 공장에서 서로 다른 재생가능 및 재활용 원료로 만든 여러 등급(Grade)의 카본블랙(ECORAX® Nature, ECORAX® Circular)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 타이어 순환 경제 (Tire Circular Economy)를 실현하였고, 타이어 제조기업들이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7년여의 기간을 참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기업’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불스원은 2017년 처음 시작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3기 연속 협약 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 기업으로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용산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 사회 선언식 및 성과발표회’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제품의 원료 정보 및 유해성 정보 등에 대한 소비자와 적극적 소통에 큰 점수를 받았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법적규제를 넘어 ‘더 안전한 제품’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공개, 생활화학제품 유해성 분류·평가(GHS, Globally Harmonized System), 생활화학제품 내 사용원료 안전성평가(K-그린스크린) 등의 협약 과제를 이행하며 유해성이 확인되고 저감이 가능한 원료는 기업이 사용저감 계획을 수립 후 자율적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현지 시간)까지 3일간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 EV 쇼(London EV Show)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런던 EV 쇼’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국제 무역 박람회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전기 자동차와 함께 전기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되어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아이온의 우수한 기술력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는 올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그랜드슬램82 HK’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번 골프화 출시는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골프를 소재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일상 속에 녹여내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 출시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그랜드슬램82 HK’는 프로-스펙스의 인기 상품인 ‘그랜드슬램82’의 어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고무 컴파운드를 아웃솔(밑창)에 활용해 일반 운동화의 밑창보다 더욱 뛰어난 접지력과 마찰력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골프화 아웃솔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iON evo)’의 패턴을 디자인으로 적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된 ‘그랜드슬램82 HK’는 프로-스펙스의 국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스펙스와 지난해부터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첫 협업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덴마크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5년간 머스크의 4자물류(4PL) 솔루션을 제공받음과 동시에,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오는 2024년부터 연간 4만 FFE(컨테이너)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실시간 화물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운송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물류 파트너로서 머스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정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의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 획득과,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이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획득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등 탄소중립 관련 성과들이 소개됐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상품개발 내용도 행사에서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에 지속가능한 원료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