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 보그워너는 자사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글로벌 OEM 업체의 양산 프로그램 확대 적용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그워너는 2023년부터 해당 고객사에 BMS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확대 수주는 2029년부터 배터리 전기차(B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용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 승용차는 물론 경상용차에까지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BMS는 중앙 배터리 모니터링 유닛(BMU)과 각 배터리 모듈에 위치한 셀 모니터링 유닛(CMU)으로 구성된 모듈형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의 충전 상태, 성능 상태 및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셀 전압을 측정하며, 수동 셀 밸런싱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장기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해당 시스템은 고속 직류(DC) 충전 통신을 지원하며, 자동차 기능 안전 최고 수준인 ‘차량 안전 무결성 기준 D등급(ASIL-D)’ 목표를 포함한 엄격한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내장 제어 및 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다양한 BEV 및 PHEV 배터리 팩 설계에 맞게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80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하는 신기술 시연회를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주말부터 약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북미지역 10여개 고객사 관계자 약 100명이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수주를 논의 중이거나 공급 예정인 신제품을 데모 차량에 탑재해 시연하고, 주행 평가를 거쳐 고객사의 니즈도 파악할 방침이다. 고객사마다 선호하는 요구사항이 달라 각 사별로 특화된 핵심부품 개발과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해외 고객사들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다. 최근 동계시험장을 방문한 이들은 현대모비스의 제동과 조향 등 핵심부품 솔루션을 탑재한 데모 차량에 직접 탑승하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지역 고객사들은 현대모비스가 올해 양산 예정인 차세대 제동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글로벌 고객사 초청 행사는 고객사 인근 지역에 구축한 현대모비스의 동계시험장에서 이뤄져 가능했다. 스웨덴 동계시험장은 총 170만 제곱미터(약 50만평)의 시험로에 눈길과 빙판 상황을 가정한 총 14개의 트랙을 갖추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북 진천군 미르숲 내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 위기 야생동물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친환경 생태계 복원이라는 중장기 목표 아래 기업과 지자체, 환경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의 관심이 더해진 사회가치 경영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르숲에서 한국도시생태연구소의 박병권 교수 연구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의 서식 여부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포착된 담비는 노란목도리담비 종으로, 육식성 포유동물이자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담비의 존재는 하위 먹이망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현대모비스가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의 성과로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되고 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미르숲에선 지난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법종 보호종인 삵의 서식이 확인되기도 했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전장부품 전용 생산거점인 진천공장 인근에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총 108 헥타르(약 33만평) 규모로 조성한 숲이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진천군에 미르숲을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풀스택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사 인데버의 자회사 터보셀과 고도로 모듈화된 터빈 발전기 시스템 공급을 위한 마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그워너는 해당 제품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다양한 마이크로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전력 생산 솔루션으로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기존 발전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고출력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터빈 발전기 시스템은 기가와트(GW) 규모의 AI 캠퍼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터빈 발전기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터보셀과 3년 이상 협력해 왔다. 이 제품은 비상 전력 및 상시 전력 공급을 포함한 다양한 용도에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며, 첨단 제어 기술과 동적 응답 기능을 통해 순간적인 전력 변동과 전력망 최대 부하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향후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CARB) 배출 기준 이상의 엄격한 배출 규제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며, 천연가스, 프로판, 디젤, 수소 등 다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내 글로벌 기술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주요 협력사와 소통 및 협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사장, 구매담당 장호영 부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규석 사장은 “‘독자적인 혁신기술 여부가 우리 모두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기술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를 개척하는 ‘원팀’으로서 수평적 소통과 관계 형성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대상 포함 10개 부문 17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품질경영과 산업안전 등 중점 추진사항을 복기하는 등 경영층과 협력사 대표들의 파트너십을 굳게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손잡았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분야에서 각각의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전문업체들과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양산을 위한 ‘쿼드 얼라이언스(Quad Alliance, 4각 연맹)’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개발 동맹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자이스(ZEISS), 테이프 점착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인 독일의 테사(tesa), 그리고 유럽 1위 자동차유리 제조업체인 프랑스 생고방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가 함께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앞서 지난 2024년에 독점 협업을 통해 세계적 광학기업 자이스의 모빌리티 시장 첫 진출을 이끌어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자이스와 함께 쌓아온 기술 완성도를 기반으로 협업 생태계를 4개사로 확장해 2029년까지 HWD의 실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는 별도의 물리적 스크린 없이 차량 전면 유리창을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시선 분산 없이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광학 소자를 활용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7억불(한화 약 13.2조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목표 수주액 74.5억불 대비 23%를 상회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전동화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을 통해 이 같은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이러한 해외 수주 성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신차 출시 계획을 잇따라 변경하는 가운데 거둔 깜짝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현대모비스가 최근 수년간 선도기술 경쟁력 확보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써 해외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주요 권역별로 차별화된 영업전략과 핵심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30%가량 높은 118.4억불(한화 약 17.1조원) 규모의 공격적인 글로벌 수주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이는 전년과 유사한 규모의 핵심부품을 수주함과 동시에 대규모 모듈 수주도 함께 고려한 수치다. 현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대비 각각 6.8%, 9.2% 늘어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5조3979억원, 영업이익 930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7%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실적은 모듈조립과 부품제조 등 제조 분야가 견인했다. 이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7조8001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전장부품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미국 관세 영향에도 전사적 손익개선 활동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A/S 부품 사업 부문도 글로벌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우호적 환율효과로 13조3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수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배당금을 6500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기 보유 중이던 자사주 70만 주와 신규 매입한 자사주 156만 주를 소각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지형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화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문 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전 세계 28개국에 150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한, 연 매출 116.5억 유로(약 20조, 2024년 기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본격 착수하며, 거래 구조 및 규모를 비롯한 세부사항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입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램프사업 거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어떻게 차별화된 생존 방안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사업의 백화점식 포트폴리오로는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어렵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OP모빌리티와의 결합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윈-윈’이 가능하다는 전략적 판단도 깔려 있다.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는 고객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를 볼 수 있고, OP모빌리티 입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분야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5G 무선통신 기반 안테나 일체형 텔레매틱스 솔루션(MTCU)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MTCU(Multi-function Telematics Control Unit)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텔레매틱스 솔루션이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운전 경로 안내, 사고 및 도난 감지, 원격 제어 등 기능을 제공하는 운전자 편의 기술이다. 최근 이동통신 세대가 4G에서 5G로 넘어가면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고사양, 다기능 텔레매틱스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기능은 4G 이동 통신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현재 4G 기반의 텔레매틱스 제품을 양산 공급 중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5G 기반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커넥티드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양산 적용을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5G 기반 텔레매틱스 기술은 고정밀지도 서비스, 자율주행 원격제어, 초고화질 스트리밍 등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4G 통신 기반에서는 차량 내 무선 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