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 그린카가 서비스 브랜드를 ‘롯데렌터카 G car’로 바꾸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그린카가 브랜드명에서 ‘그린’을 변경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회사는 ‘롯데렌터카 G car’로 교체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컨셉은 ‘We ready, You just Go’(차량관리는 저희가 합니다, 편하게 이용만 하시면 됩니다)다. 롯데렌터카 G car는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의 보증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면 서비스인 렌터카와 비대면 서비스인 카셰어링이 갖고 있는 서로의 역량과 장점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safety) 더 깨끗한(clean) 차량을 더 쉽게(easy)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세 가지 원칙으로 채택했다. 롯데렌터카 G car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고객 관점의 구독 서비스 확대와 차량 관리 프로세스의 강화다. 먼저,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구독 서비스를 확대했다. 월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오토케어가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협약하여 신설한 남부캠퍼스 자동차 학과에서 2024년도 하반기 직업교육 훈련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훈련과정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된다. 엔진 정비, 섀시 정비, 전기·전자 장치 정비, 현장 실무정비까지 자동차 정비에 관한 이론 및 실기를 종합적으로 훈련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자동차정비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자동차 정비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와 교재비, 실습비 등이 전액 무료다. 기숙사 및 숙식도 제공된다. 취약계층 수당이 지급되며 실업급여 수급도 가능하다. 국가기술자격 검정 응시료를 1회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말까지다. 중부·남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원서 접수 후 선착순 수시 면접으로 진행된다. 자동차정비기능사 또는 1종 보통 운전면허증 취득자를 우대한다. 롯데오토케어와 서울시 산하 공공직업훈련기관인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지난해 7월 남부캠퍼스 자동차 학과를 설립했다. 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통합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은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 내외부의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과 절차를 마련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은 기업 경영 전반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인증이다. 준법경영 실행의 효과성 및 운영체계 적합성 등을 제3자 인증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8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7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에도 성공해 업계 최초로 통합인증을 달성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렌탈은 전담조직인 준법경영부문을 통해 회사의 모든 사업 활동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반부패·윤리경영 이슈 여부를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터카가 휴가철 제주도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8일 회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벽화에 담고 여름을 대표하는 배롱나무로 화단을 조성하는 등 오토하우스를 새단장했다. 새단장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오토하우스 벽화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 후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외식 상품권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쿠폰 2매가 지급된다.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31일까지 이어진다. 모든 차량 대여 고객에게 벽화 이미지가 담긴 에코백을 대여 건당 1개씩 제공한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제주 웰컴 쿠폰팩’ 혜택은 보다 많은 제휴처로 확대됐다. ‘제주 웰컴 쿠폰팩’은 제주에서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다. 제주의 인기 관광지 및 롯데 계열사 할인 혜택을 최대 54%까지 받을 수 있다. 9.81파크, 아쿠아플라넷 등 기존 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의 결산실적을 6일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신성장 전략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은 전년 동월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상회하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 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렌탈 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오토 장기렌탈은 2분기 2천대 이상 순증을 달성하고 대당 단가도 3.2% 상승했다. 개인 고객의 월 평균 리텐션율(재계약 및 계약연장)이 전년 동기 대비 26.5%p 증가한 48.6%를 기록하고, 중고차 렌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라는 높은 상승률로 순증에 기여했다. 그 결과 차량 인가대수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오토 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전용 카셰어링존인 ‘그린존’을 오픈하고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린카는 인천공항 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0면씩 총 2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울 및 인천, 경기에 있는 그린카 약 4500대를 인천공항 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록했다. 인천공항 이동 고객은 이번 그린존 오픈으로 자가용을 운전해 인천공항에 주차하는 것 대비 경제적이고, 공항버스 또는 공항철도를 이동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출발지 인근에 있는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으로 떠나고, 공항에서 다시 그린카를 빌려 최종 도착지 근처 그린존에 반납하면 된다. 성수기 주차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의 주차장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인천공항 그린존의 공식 명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뒤’이다. 그린카 앱을 통해 해당 스팟을 지정해 공유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내 그린존 위치는 제1여객터미널 T1 P5주차장, 제2여객터미널 T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중고차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법인명은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 FZE(LOTTE AUTO GLOBAL MIDDLE EAST FZE)’다. 롯데렌탈은 UAE 법인을 설립해 중고차 수출 사업을 강화한다. 해외 시장에 롯데오토글로벌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까지 중고차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직접 영업 및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중고차 수출 거점으로 선택한 UAE 두바이는 법률, 경제, 환율, 정치적 측면에서 위험이 낮고 해외 기업 지원 제도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중 UAE 법인이 입점한 제벨알리 프리존(JAFZA)는 국제무역의 교차로에 위치하여 중동, 아프리카, CIS등 제3국 시장으로의 원활한 접근을 제공한다.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는 DP월드가 운영하는 JAFZA와 GCC 최대 중고차 마켓(DP World Dubai Auto Zone)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른 국가로의 중고차 재수출 허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중고차 수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올 하반기 베트남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장기렌터카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와 베트남 법인이 구축한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것이다. 롯데렌탈은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및 글로벌 기업 대상 통근 버스와 업무용 장∙단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1300대가량 차량을 운영 중이다. 이번 B2C 장기렌터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차량 운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신차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023년 37만8000대에서 2028년 61만4천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 평균 성장률은 10.2%에 이른다. 자동차 렌탈 시장 규모도 덩달아 같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렌탈 시장은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3.8%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8억8471만 달러(약 1조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취등록세 50% 감면 등 다양한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