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EV6가 3년만에 돌아왔다. 가장 역동적인 전기차라는 이름을 달고 진화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신형 EV6가 주목받는 핵심 포인트는 4가지로 집약된다. 더 역동적이고 정교해진 디자인과 배터리 개선을 통한 주행거리 확대 그리고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점과 가격이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가격동결이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은 소비자로서는 반가운일이다. 이때문에 6월 출시될 기아 '더 뉴 EV6'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신형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이다. EV6는 디자인 기아에서 전기차 패러다임을 이끈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수상과 호평이 바로 그 결과이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탄생한 전기차이다.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상품성을 갖춰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도 수상했다. 이와 함께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가 2023년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하는 등 EV6는 세계 3대 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이 공식 출시됐다. G90는 제네시스가 2015년 처음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G90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지난 3년간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및 최첨단 기술을 G90에 집중적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G90는 G90만의 디자인,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사전계약을 통해 총 6713대가 판매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제네시스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G90, G80, G70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SUV 3종을 2021년까지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G90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확 바뀐 BMW 7세대 뉴 3시리즈가 내년 3월 한국에 상륙한다. '2018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7세대 뉴 3시리즈는 글로벌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뉴 3시리즈는 모터쇼에 참가한 전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에 강력한 엔진성능 그리고 자율주행을 겸비한 최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갖춰 참관자들에게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자동차업계는 내년 BMW 3시리즈 출시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내년초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7세대 뉴 3시리즈의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BMW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15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차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의 3시리즈에 대한 진가는 정평이 나있다.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8.5cm 길어진 차체=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85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1mm만 높인 1442mm로 디자인됐다. 또한 기존보다 41mm 더 길어진 2851mm 길이의 휠 베이스와 더불어 전면 43mm, 후면 21mm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 주요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멕시코에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네번째 해외공장을 완공하고, 멕시코 신시장 개척과 미주지역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기아차는 7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 페스케리아 시에서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기아차ㆍ협력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멕시코 연방 경제부 장관, 하이메 로드리게스 칼데론 누에보 레온 주지사, 미구엘 앙헬 로사노 뭉기아 페스케리아 시장 등 멕시코 정관계 인사들과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 기아차 협력사 임직원, 멕시코 딜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멕시코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내 전략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멕시코는 물론 북미 및 중남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 멕시코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멕시코 공장은 현대기아차가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