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26~27일 양일간 코스트코 일산점에서 그랑 콜레오스 특별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 행사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및 아르카나 전시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시장에 마련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고급 커피머신,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르노 머그컵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또한 코스트코 일산점 전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시승뿐 아니라, 상담 및 계약도 이뤄졌다. 르노코리아 리테일지원팀은 더 많은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전국 코스트코 주요 지점에서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트코 청라점을 시작으로 대구혁신점, 하남점, 세종점을 거쳐 다섯 번째 전시 거점으로 코스트코 일산점을 선정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올해 코스트코 4개 지점에서 진행한 그랑 콜레오스 전시 및 시승 행사에서 현장 계약과 시승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르노코리아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브랜드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전시와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달 사별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하고,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사외이사(현대차), 조화순 사외이사(기아), 김화진 사외이사(현대모비스)를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출해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제도다. 국내 법령상 비금융권 기업은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의무가 없지만 3사는 사외이사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가 보다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갖는다. 사외이사들을 대표해 경영진에 경영자료 및 현안 보고를 요청하고,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밖에 사외이사진과 경영진, 주주 간 원활한 소통도 이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제도 도입을 통해 사외이사진이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자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600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1분기 흑자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다. 특히 전년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는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만7825대 등 총 2만6009대로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이다. K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올 1~3월 경영실적으로 △차량판매 77만2648대(전년 동기 대비 1.6%↑) △매출액 28조175억원(6.9%↑) △영업이익 3조86억원(12.2.%↓) △경상이익 3조2434억원(14.3%↓)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3926억원(14.8%↓) 등을 기록했다(IFRS 기준). 국내 판매는 13만45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준중형 세단 K3, 대형 SUV 모하비 등의 단산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해외판매는 63만8084대로 1.6% 증가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인도 권역에서 시로스의 성공적 론칭, 아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유럽의 경우 EV3의 인기와 차량 공급제약 해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출시할 스포티지 PE 대기 수요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한다. 1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회사측은 성장 배경으로 △친환경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0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는 올해 1분기 본고장인 유럽에서 24만6036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의 판매 호조가 돋보인다. 르노의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 특히,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1분기에 약 1만7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외 지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르노는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성장한 14만65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의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는 지난 28일, 지역사회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 ‘강화로 오시겨’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및 인천 지역 내 기업들과 합동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강화도 농가 지역의 고령화와 청장년 인구 유출로 인한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80여명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신당리 지역을 방문, 농촌 주민을 위해 모판을 직접 나르는 등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이한 농가를 적극 지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GM 한국 연구개발법인 시트 세이프티 담당 이성훈 사원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모판 나르기를 직접 해봤고 회사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줬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내 손으로 직접 나른 모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자라나고 이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4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지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2025년 1분기 실적으로 △도매 판매 100만1120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4조4078억원(자동차 34조7181억원, 금융 및 기타 9조6897억원) △영업이익 3조6336억원 △경상이익 4조4646억원 △당기순이익 3조38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신차 판매대수는 0.6%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 2.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16만63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지난해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가동중단(셧다운)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해외 판매는 83만4760대로 1.4% 줄었다.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미국 실적이 1.1% 신장한 24만2729대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증대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만2426대다. 이중 전기차는 6만4091대, 하이브리드는 13만7075대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미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수, 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