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케피코가 EV충전기 전라인업을 구축해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케피코는 2021년 말부터 EV 충전기 개발을 시작해 올 3월에 완속(1종)을 포함한 다양한 속도의 급속(4종)/초급속(2종) EV충전기 전라인업을 개발 완료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업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개발 프로세스를 EV충전기 개발에 적용, 주요 개발 단계마다 품질(Q), 비용(C), 일정(D)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의 EV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 설계 검증(DV), 시뮬레이션 시스템(HILS, Hardware-in-the-Loop Simulation)기반 제어 시스템 검증, 차량 호환성 검증 체계를 도입하여, 국가 인증 요건을 넘어 실사용 환경을 반영한 21개 시험법을 추가 개발/검증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차량의 충전 관리 제어기(EVCC)와 충전기의 PLC통신제어기(SECC)를 자체 개발하여, 충전기 고장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차량과 충전기 간의 통신 오류를 사전에 검증하고 충전기의 충전 통신 호환성을 향상시켰다. 완속 충전기에는 화재 예방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근(’25.5월)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 5대가 단체 군무를 선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1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 댄싱으로 역사를 새로 쓰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일반 참가자들이 출현해 노래나 춤, 마술, 성대모사 등 자신만의 재능을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 끝나면 4명의 심사위원이 각자 '예스' 또는 ‘노’로 평가를 하는데, ‘예스’를 셋 이상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을 보면 무대에 오른 스팟은 퀸의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스팟은 함께 모였다가 퍼지기도 하고 좌우로 흔들며 멋진 댄스를 선사한다. 로봇 팔의 앞부분이 가사에 맞춰 실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동작도 펼쳤다. 하지만 다섯 대 모두가 완벽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다.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한 대는 동작을 멈추며 주저 앉고 말았다. 무대가 끝날 때까지 나머지 네 대만으로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관람객들은 기립박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기반의 특장 모델로 EV 상품성을 강화하고 전동식 윙바디 모델 추가 및 하이내장탑차 외장 디자인 고급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 비포장 도로 운전 시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으며,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전동식 윙바디 모델은 더욱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수동식 윙바디 모델 대비 적재함 전장이 250mm 늘어났으며, 무선 리모콘으로 조작 가능한 윙바디와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가 적용돼 고객에게 한층 편리한 적재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하이내장탑차 모델에 새로운 모습의 △에어 스포일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돋보인다.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은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지원 신청은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 전형과 명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포터들은 8~11월 다양한 창작 활동과 브랜드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Vlog) 등 여러 장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8기에서는 새롭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장려해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 완성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숍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바스프가 전기차용 전기·전자(E&E) 부품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3U42G6를 신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할로겐계 난연 폴리아마이드 9T 기반으로, 전기적 안정성, 내구성, 색상 유지력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소재이다. 전기차 커넥터, 배터리 시스템 등 고신뢰성 부품에 최적화됐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3U42G6은 UL94 V-0 등급(두께 0.25mm 기준)의 우수한 난연성과 265°C의 높은 열변형 온도를 제공한다. 알리파틱 폴리아미드 대비 뛰어난 전기 절연 성능을 갖추고 있어, 전기차 인버터, DC-DC 컨버터, 배터리 등 고전압 부품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또한 비할로겐계 난연 소재로 EN 50642 기준을 충족하며, 금속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부식을 억제한다.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중에도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여, 가공 중 기포 발생이나 형상 변형 없이 일관된 품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넓은 온도 범위에서 강도와 강성이 우수하다. 수분 흡수율이 낮고, 265°C의 높은 열변형 온도를 갖추고 있어 표면실장기술(SMT)로 후가공이 필요한 커넥터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형 트럭 엑시언트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엑시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엑시언트는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첨단 편의·안전 기능을 대거 탑재, 신차 수준의 변화를 갖춘것이 특징이다. 우선 큐브 형태의 메시 그래픽이 적용된 V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크롬 가니시를 통해 한층 웅장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블록 모양의 풀 LED 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 모던한 디자인의 신규 루프바이저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밖에 작고 날렵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로 공기저항을 줄이고 야간이나 우천 주행 시에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실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전달한다. 센터 콘솔에는 베젤 포인트 컬러와 고급 가니쉬를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으며, 콘솔 하단에 팝업 타입 컵홀더를 추가하고 베드룸 후면에 태블릿이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국내 장애인 관련 박람회에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를 선보이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화 모빌리티의 국내 보급 활성화에 나섰다. 기아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PV5 WAV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관련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알리는 행사다. PV5 WAV는 교통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반영한 모델로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탑승 및 거주 공간과 안전성을 갖췄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사용자 모두 탑승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EGMP.S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저상화 설계 및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탑승(Side entry)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사용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PV5 WAV는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된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