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지난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국내 여성 임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2017 Korea Women Excellence(이하 KW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Power of Transformation’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KWE 컨퍼런스는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축적된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내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콘티넨탈 코리아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40여명의 여성 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크게 두 개의 분야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유리천장’, ‘대화의 기술’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네트워킹 세션 △‘콘티 골든벨’, ‘스트레칭’ 등과 같은 액티비티 세션으로 구성됐다. 콘티넨탈 코리아의 KWE는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3개의 테마 분야 △기획·경영·마케팅·영업 직무 여성 직원을 위해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Women in Business(비지니스 영역)’ △기술·엔지니어 직무의 여성 직원을 위해 사내 기술 정보나 활용 방법을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에어백은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신체가 선루프 장착 차량의 루프 면 바깥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 상해를 경감시키는 안전 장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실차 시험과 내열, 내진동 등의 신뢰성 검증을 완료하고 양산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을 양산 차량에 적용한 사례는 없다. 이번 기술 개발은 현대모비스가 에어백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에어백 양산을 시작한 이래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 승객간 에어백 등 첨단 에어백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현대모비스가 경쟁사보다 앞서 양산 수준의 에어백 기술력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차체의 루프를 특수 강화유리로 만들어 기존 선루프의 개방감을 확대해 뒷좌석에서도 확 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는 편의 장치이다. 미국의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P&S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차량용 선루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6조원이며 2022년까지 연 평균 1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온시스템은 중국남방공업그룹의 손자기업회사인 중경건설모터및 중경건설기전과 합자회사를 설립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남방공업그룹은 자동차(장안자동차 그룹), 특수장비, 에너지, 건설기기의 4개 사업군을 아우르며 연매출 80조원, 직원 24만명으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01위의 대형 국유기업이다. 합자회사가 납품하는 중국남방공업그룹의 자회사인 장안자동차 그룹의 경우, 중국 로컬 1위 완성차인 장안기차 외에 장안포드, 장안마쯔다, 장안스즈키 등 유수의 글로벌 합자 브랜드 및 자동차 부품 자회사를 보유하며 연간 그룹 전체 250만대를 생산하는 중국 메이저 자동차 그룹이다. 한온시스템 이사회는 10월 11일, 총 4억 2천만 위안(725억여원, 10월11일 현재 기준)의 설립자본금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과 중경건설모터(25.36%), 중경건설기전(24.64%)이 각각 50%의 지분율로 합자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합자회사는 중국정부의 승인을 거쳐 금년 말까지 설립 예정이다. 합자회사는 장안자동차 그룹에 기존 공조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차량용 제품까지 공조 시스템 전반을 망라해 납품한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는 BMW그룹과 인텔 그룹의 인텔 및 모빌아이와 함께 2021년까지 자율 주행 및 유연성 있는 차량 플랫폼을 개발에 참여하는 1차 기술 통합 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마그나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업계에 직면해 있는 자율 주행의 많은 부분들은 개별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파트너가 제공하는 많은 강점들이 한데 어우러져야 자율 주행 플랫폼을 시장에 현실화할 수 있어 마그나의 독보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등 초기 시스템 통합업체 중 하나로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이번 협업을 통해 BMW그룹과 인텔 및 모빌아이는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BMW 그룹 경영진인 클라우스 프뤨리는 “마그나가 차세대 업계 주요 업체로써 우리의 비 독점적인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그나는 복잡한 시스템을 개별적인 차량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기술을 오랜 경험을 통해 갖고 있으며, 각 OEM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 기술 또한 확보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수 년간 BMW 그룹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참여해 왔으며, 15년 이상 B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는 1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201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는 한국 내 보쉬의 로버트보쉬코리아, 보쉬전장,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타스코리아 총 4개 법인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한국 내 보쉬의 채용 방식은 상시 채용이며 반기마다 6개월 동안 활동하는 정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보쉬 부스의 인사 담당자에게 이력서를 제출하고 자신과 보쉬의 직무를 매칭해 보는 상담이 가능하다. 또 현장에서 제출된 이력서를 기반으로 보쉬 채용 인재 풀에 등록 시, 향후 정기 인턴십 프로그램 또는 직원 채용 시 개별 연락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12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서 보쉬 부스는 코엑스 신관 1층 Hall A3, A4내에 위치한다. 로버트보쉬코리아 정영수 인사 총괄 전무는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와 관련하여 “보쉬는 재정적 독립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계획과 미래를 위한 주요 투자가 가능한 기업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는 미래의 예비 보쉬 인재들과 보쉬의 인사 담당자들이 이에 대해 직접 마주 보고 소통할 수 있는 좋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한라그룹 계열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인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방갈로에 제2연구소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세워진 델리 연구소에 이은 인도 내 두번째 연구기지다.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개발 허브로 활용된다. 인도 제2연구소는 2014년 7월 소규모로 운영을 시작해 지난 2월 사무소를 신규로 확장했고,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오픈했다. 방갈로 지역에는 △벤츠, 마힌드라, 보쉬, 콘티넨탈 등 자동차 관련 업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등 IT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우수 인적 자원 활용과 정보 획득에 있어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만도 관계자는 "지난 5월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에 이어 방갈로 지역에 제2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IT와 연계한 첨단 기술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제2연구소는 IT 기술 경력 연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또 소프트웨어의 검증 기술 및 자동화 시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파워트레인 부문 기업 분할에 따라 두 집중형 공개기업의 새로운 이름을 앱티브(Aptiv)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두 이름은 2018년 3월 말로 예정된 기업 분할 절차 완료 시점부터 유효해진다. 앱티브는 종목코드 ‘APTV’,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종목코드 ‘DLPH’로 거래되게 된다. 앱티브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모두 2018년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델파이의 사장 겸 CEO인 케빈 클라크는 “앱티브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은 각 업계에서 글로벌 리더의 위치에 있는 두 기업의 독립적인 정체성, 비전 및 방향성을 명확히 반영한다’며 “양사 모두 델파이의 핵심 주제인 안전, 친환경, 연결성을 구현하는 동시에 자율성과 전문성도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고객, 직원, 파트너, 주주 모두 투자뿐만 아니라 지금보다 더 빠른 성장 및 더 높은 수익성에 대한 유연성을 가진 독립적이며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두 기업으로의 분할에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앱티브는 전자 & 안전, 전기/전자 통합시스템 사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단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드림무브’를 이달부터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무브’는 현대차그룹의 기존 사회공헌체계인 4대 무브를 확대한 것으로 인재 육성 등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립지원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드림무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양궁을 아이템으로 선정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985년부터 30년 넘게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양궁교실을 열어 꿈나무들을 육성하자는 것이 현대모비스 드림무브의 방향이다. 런칭 첫해인 올해는 양궁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달과 다음달 한 차례씩, 11월에는 중국 천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마북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는 용인 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첫 양궁교실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팀을 나눠 현직 선수들과 함께 활쏘기 연습을 하고 3m거리 풍선 터뜨리기, 5m 점수내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양궁교실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국내외 사업장 주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연간 11회 가량 정규 양궁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이 지난 25일 장유상인회 배인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장유상인회는 장유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해 회원간 상호이익과 폭넓은 정보교환, 친목도모, 투철한 상인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의 모임단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인순 회장은 “장유지역 유일한 종합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하고 “또한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갑을장유병원 황민환 경영원장도 “장유지역의 상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장유상인회와의 만남이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유상인회 회원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14개 진료과의 실시간 협진체계, 그리고 국내4대 대학병원 핫라인 진료협진체계를 가동하여 주치의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경상도내 응급의료센터 중의 하나로 인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국실업이 멕시코 현지에 ‘동국 멕시코’ 설립을 끝내고공격적인 해외 투자 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동국실업은 해외 현지법인인 멕시코 법인의 시설투자와 자체 설비 투자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300억원 유상증자를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에 약 4만㎡ 부지에 멕시코 공장을 착공하고 11월쯤 완공되면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크래쉬패드, 가니쉬 등 각종 자동차 내장 및 램프류 부품을 생산하여 우선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동국실업의 멕시코 현지법인 설립은 중국 염성동국기차배건유한공사, 유럽 KDK오토모티브에 이어 3번째다. ‘동국 멕시코’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갑을상사그룹은 계열사들간의 공조로 개발, 금형 등 국내공장 전담인원을 편성하고 개발 및 품질 업무에 경험이 많은 주재원을 파견해 내구품질 확보와 품질 전산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중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과 FTA 협정을 맺고 인건비와 노동생산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멕시코에 주요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