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콘티넨탈 코리아 러닝위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러닝위크는 콘티넨탈 코리아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세종, 판교, 천안, 양산 총 5곳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콘티넨탈은 미래형 Industry 4.0 인사제도인 ‘Future Work’을 올해 초 발표하고 ‘Flexibility’, ‘Diversity’, ‘Leadership’, ‘Learning’ 4대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콘티넨탈 코리아는 이 가운데 ‘Learn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콘티네탈 코리아 러닝위크’를 개최한 것이다. ‘제1회 콘티넨탈 코리아 러닝위크’는 △북 리뷰 △리더십 세미나 △토크쇼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직원들이 리더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카페’로 구성됐다. 콘티넨탈 코리아 직원들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참여함으로써 업계 관련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내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정태희 콘티넨탈 코리아 인사 담당 전무는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지식 및 노하우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 하반기 채용에서 채용 전형을 일반 대졸공채와 미래전략채용 2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전형 내에서도 채용방식을 다변화해 창의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의 핵심인재들이 갖춰야할 최우선 소양은 창의성이라는 판단 아래 ‘창의성 서술 평가’를 신설해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평가(HMAT)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창의성 서술 평가는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대한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맞춤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역량 검증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채용 직군을 연구개발 일반, 소프트웨어, 시험, 기술경영, 디자인 5개 분야로 세분화해 각자 전공에 맞거나 자신이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연구개발 일반과 소프트웨어 두 개 직군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하고 개별 면담을 통해 각 팀으로 배치했다면, 이번에는 채용 절차 상에서도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해 해당 직군에 최적화된 인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모비스는 서류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는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기술의 개척자인 이노비즈)와의 기존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나는 작년 12월 이노비즈와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레벨 3/4/5 자율 주행 기능을 가능케 하는 전체적인 센서 기술 및 기능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마그나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마그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선두 주자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산업 최고의 기술을 위한 개발과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는 고객의 자율 주행 요구를 충족시키고 앞지르는 기술로써 여러 다양한 기술들을 통합시켜 주는 퍼즐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노비즈의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는 빛과 기상 조건의 변화에 관계없이 차량의 주변 환경에 대한 고해상도, 3D 실시간 이미지를 제공해 준다. 필적할 만한 성능의 상용 라이더 기술과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차량에 쉽게 통합 적용 될 수 있다. 이노비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오머 킬라프는 “마그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 지식, 첨단 제품 소개 경험 및 강력한 시장 포지션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청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부품 사업소를 통합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충청부품사업소와 대전부품사업소를 통합해 충북 오창으로 신축 이전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통합 사업소 명칭은 ‘충청부품사업소’를 그대로 사용한다. 새 충청사업소의 기능은 기존 2개 사업소와 동일하다. 현대모비스의 지역별 사업소는 물류센터에서 각종 부품을 공급받아 대리점과 지원센터, 정비소 등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충청과 대전사업소는 충청 권역 230여 곳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통합 이후에도 관할 지역(10개시, 9개군)과 거래처 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처럼 충청 지역 내 일부 사업소를 통합 운영하는 목적은 물류 합리화를 통해 부품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기존 충청사업소와 대전사업소는 비축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아산 물류센터와 다른 사업소 창고에 분산, 보관해 오면서 관리의 문제 등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 부품을 통합 보관하게 되면 재고 파악이 용이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물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사업소-대리점-정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코리아는 지난 25일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콘티넨탈코리아는 1987년 ‘한국 벤딕스 일렉트로닉스로 출발, 2011년에는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가장 얇은(3.4mm) 카드 키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02년부터 파워트레인 가격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통합 제어하는 PCU(Powertrain Control Unit) 부품을 선보였다. 콘티넨탈코리아는 한국 진출 30년 역사의 성과로 △국내 자동차 업계 고객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우수한 인재 고용 확대 및 R&D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인재 역량 강화 △우수한 근무 환경 제공으로 1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GWP코리아 주관)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현 등을 꼽았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콘티넨탈코리아는 현재 이천, 세종, 판교, 서울, 천안, 전주, 양산 등 8개 사업장에서 25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콘티넨탈코리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약 49억원을 투자해 이천 플랜트(공장)를 약 2000㎡규모로 확장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커넥티비티·데이터 분석 및 첨단 추진 등을 구현하는 최고 기술과 미래의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델파이가 이번에 소개하는 솔루션은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플랫폼이다. 모빌아이 와 인텔의 제휴로 개발된 CSLP는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으로 업계 최고의 인식 시스템과 컴퓨팅 플랫폼을 갗추고 있다. 델파이는 또 업계 최초로 차세대 ADAS 위성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기존의 ADAS 센서를 집중형 도메인컨트롤로 이동한 이 미래지향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위성 센서 크기를 최대 89%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RACam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차량내부에 레이더와 카메라의 기능을 통합하여 넓어진 화각과 향상된 센서 기능을 제공하며, 악천후 에도 시스템 가용성을 높이고 패키징 및 스타일링 면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아울러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더욱더 빠른 속도로 전송 및 처리하고 높은 속도와 온도에도 고장 없이 주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갑을메탈은 전년 동기 영업이익 5억원 대비 420% 상승한 2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57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873억원, 11억원 대비 각각 약 33%, 55% 증가했다. 특히 갑을메탈은 올해 2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 64억원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억원의 70%를 넘어섬에 따라 대내외 상황에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올해 1월에 인수한 베트남 소재 전선회사의 사명을 ‘COSMOLINK_VINA CABLE’로 최근 변경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메탈사업부의 재무구조 및 체질 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확대해 가는 중”이라며 “R&D 투자 증대를 통한 자동차 부품 개발,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한 전장사업부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완성차 업계 생산·판매 부진에 따른 경영악화, 근로시간 단축·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유동성 위기, 노사간 소송분쟁 발생 등 3중고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단체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부품산업계 위기 극복 지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동조합은 이날 ‘자동차부품산업계 위기 극복 지원 호소문’을 통해 세 가지 위기 상황을 강조했다. 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11년 이후 450만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에는 2015년보다 7.2% 감소한 422만8509대를 기록하며 인도에 밀려 세계 6위로 내려앉았다. 수출은 10년 넘게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올해 멕시코에 3위 자리를 빼앗겼다. 올해도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132만1390대)은 2009년(93만8837대)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다른 주요 자동차 지표인 내수 판매량도 올해 상반기(78만5297대) 지난해 같은 기간(81만8115대)보다 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부품을 생산·납품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기존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11만㎡)내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추가로 신축하고 내달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700여억원의 투자를 통해 새롭게 완공된 신공장은 1만3000㎡(약 4000평) 규모로, 각종 핵심부품들이 결합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_Powertrain Fuelcell Complete)’을 연간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시설이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수 만대 규모로 생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현대모비스는 단지 내에 친환경차 공용부품을 생산하는 1공장(5만 2천㎡ 규모)을 지난 2013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독자기술 내재화해 주요 핵심부품 일관 종합생산 첫 사례=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연산 3000대 규모는 글로벌 경쟁사들 중에서 톱 수준이다. 특히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생산부터 시스템 조립까지 전용 생산공장에서 일관 양산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스마트키의 해킹 위험을 방지하고 이용 편의성을 살린 휴대폰 통합형 스마트키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NFC(근접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차량 스마트키로 활용하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부품사 중에 NFC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키 제품 개발을 완료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전세계적으로도 관련 기술을 확보한 업체는 극소수로 양산 적용 사례도 드물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10cm 이내 거리에서 단말기 간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IT 분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 등 전자 결제 목적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자동차 분야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은 미진했다. NFC를 활용한 스마트키의 장점은 소지의 편의성과 보안 강화에 있다. 우선 운전자는 기존 스마트키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NFC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보안 인증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설치)을 차량 도어 손잡이에 갖다 대면 잠금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