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액이 5.9% 감소한 8조7728억원,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1조70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사업 외형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 완성차 물량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가 겹쳐 매출과 손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A/S부품사업 부문의 경우 글로벌 차량 운행대수가 증가하며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해 매출과 손익을 상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