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국내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2만81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1~5월 누적 등록대수는 11만341대로 전년 동기 10만352대보다 10.0% 늘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6570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5월부터 판매한 전기 SUV 모델 Y의 연식변경 모델 덕분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6415대, BMW 6405대, 포르쉐 1192대, 렉서스 1134대, 볼보 1129대, 아우디 10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 725대, 미니 590대, 폭스바겐 533대, BYD 513대, 폴스타 455대, 포드 402대, 랜드로버 370대, 혼다 145대, 지프 130대, 푸조 103대 등이 판매됐다. 이밖에 캐딜락 97대, 링컨 97대, 벤틀리 32대, 람보르기니 31대, 페라리 28대, GMC 25대, 롤스로이스 21대, 마세라티 20대, 쉐보레 5대 등이 신규등록됐다. 5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4961대)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1312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1276대)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국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디지털 문화 축제인 ‘드림핵 댈러스 2025’에서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참가해 디지털 세대와의 새로운 접점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e스포츠의 박진감, 프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정밀함,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3.0(Web 3.0)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수천 명의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중심에 마련된 약 300㎡ 규모의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기술과 상상력을 직접 체험했다. 고성능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주행을 경험하고,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NFT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NFT는 현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혔다. 부스 중앙에는 특별한 리버리(livery, 외장 디자인)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달 31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방문 고객 및 자동차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는 카페와 시승센터가 결합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 대회 ‘베스트 하이브리드 챌린지’, 모토GP 경기 상영회, 명사 초청 강연, 커피 브루잉 클래스, 고객 참여형 토크쇼 등을 통해 지역 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자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픈 이후 1년 만에 시승 고객 약 3천명이 방문하고 지난 5월까지 방문객 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혼다 브랜드 거점으로 우뚝 섰다. 이번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는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와 혼다 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석하고 사전 모집된 5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을 선택하는 노하우 등 고객의 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의 올비아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는 5~8일간 열리는 사르데냐 랠리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력적인 랠리 무대로 알려져 있다. 다만 드라이버 사이에서는 비좁고 거친 노면과 무더운 날씨 등 극한의 환경으로 도전적인 랠리 중 하나로 꼽힌다. 4일간 16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총 약 320㎞ 거리를 질주하며 극한 레이싱 경쟁을 펼친다. 해당 코스는 나무와 바위가 들어선 좁고 빠른 스테이지와 자갈 및 거친 모래로 구성된 비포장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레이싱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특히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에 최고 속도 200㎞/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의 상황은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어의 내열성과 내마모 성능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의 전기 SUV '폴스타 4'가 4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전기차 시상식인 'EV 어워즈 2025'에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로 선정되며, 미래지향적 기술력과 브랜드 비전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EV 어워즈 2025'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에서 진행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특화 어워드로,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전기차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차량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출시된 전기차 및 충전기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폴스타 4가 수상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는 100%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중점 평가한 결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폴스타 4는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운전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미래 전기차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면모를 고루 반영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탁월한 혁신성이 호불호 없는 디자인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ederation international des Societes d’Ingenieurs des Techniques de I’Automobile, 이하 FISITA)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조연설과 신형 넥쏘 전시 등을 진행하며 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대차그룹은 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Palau de Congressos de Catalunya)에서 열리는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FISITA World Mobility Conference 2025, 이하 FISITA WMC)’에서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FISITA는 전세계 36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로, 현재 약 21만 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격년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리더와 전문가 등 약 2000명이 모여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 달부터는 한국인 최초 FISITA 회장으로 선출된 현대차·기아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EV 어워즈 2025’에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는 ‘EV 어워즈 2025’는 국내 최대 전기차 박람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V 산업 어워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를 포함해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등을 시상했으며, 수상 모델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5’ 행사 기간 특별관에 전시된다. 볼보 EX30은 경쟁이 치열한 후보들을 제치고 ‘심사위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EX30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관련 교수와 변호사, 관련 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임을 입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이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EV 어워즈에서 EX30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 등 총 12개 중 7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으로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수상은 생애 첫 차 고객의 긍정적 경험이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잠재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신차 부문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천 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자동차, 투싼이 2만5천 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3만 달러~3만5천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선정됐고 기아는 쏘울이 2만 달러~2만5천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뽑혔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차, 2022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 SUV, 2022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은 신차 부문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2만5천 달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003대, 해외 22만3817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6만9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감소, 해외는 2.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017대, 쏘렌토가 2만1889대로 뒤를 이었다. 5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4만50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7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만266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 총 2만9596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62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743대가 판매됐다.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22만381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279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76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5월 한 달 동안 총 5만29대를 판매하며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5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39.8% 감소, 해외는 0.1% 증가한 수치다. GM 한국사업장은 5월 내수 시장에서는 총 1408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기간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총 4만8621대를 판매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해외 시장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만2232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6389대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부터 모든 프로세스를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6월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국내 5만8966대, 해외 29만2208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총 35만 1,1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2% 감소, 해외 판매는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5만896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아반떼 6438대 등 총 1만592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코나 1922대, 캐스퍼 1270대 등 총 2만3232대 판매됐다. 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가 팔렸다. 5월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0.9% 감소한 29만220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5월 한 달 동안 내수 4202대, 수출 56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6% 증가한 총 9860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3296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5월 판매량에서는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898대로 87% 이상을 차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61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성과 함께, 새로 추가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 및 새로운 내장 컬러를 입히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 390대, 중형 세단 SM6 17대, 상용차 마스터 밴 38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5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5월 수출은 아르카나 4198대, 그랑 콜레오스 1460대 등 총 56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 한달 동안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 및 중동 지역 13개 국가향 초도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