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27일 한국 최초의 사이버트럭 공식 인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유류 비축 창고를 재생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어, 화석연료 시대의 흔적 위에서 전기차 시대를 열어가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총 30명의 오너가 참석한 이번 인도 행사는 단순한 차량 인도를 넘어 테슬라 커뮤니티와 브랜드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현장에는 테슬라 APAC 소속의 Regional Director 이본 챈(Yvonne Chan)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한국에서의 첫 사이버트럭 인도를 함께 축하했다. 참여 오너들은 실제 사이버트럭 문에 직접 사인을 남기는 특별 퍼포먼스, 사이버트럭 내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망치 타격 체험, 현장 악세서리 판매, 럭키드로우,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의 마지막은 30대 사이버트럭과 Model S, Model 3, Model X, Model Y 등 Tesla 전 라인업이 함께 연출한 라이트쇼가 장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인도 행사는 북미 지역 외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된 첫 사이버트럭 전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남정빌딩에서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Young Innovator Dream Project)’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총 95개 팀, 257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33개 팀이 약 3개월간 아이디어 고도화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올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이번 팝업 전시회는 ‘포레스트 캠퍼스(Forest Campus)’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움과 성장을 숲속 캠퍼스로 표현해, 자연 속에서 아이디어가 자라고 친환경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공간을 구현했다. 전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네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친환경 디자인’, ‘환경 디지털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팀은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킨 최종 결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7일 제주 지역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를 교육용으로 지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급증하는 전기차 관련 사고에 대비하고, 소방대원의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미나는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제주 지역에서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사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제주 지역 소방대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교육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 학습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소방대원들은 지원된 차량을 통해 배터리 식별 및 차단 위치 확인 등 실제 사고 시 필수적인 안전 조치를 직접 시뮬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특성을 정확히 숙지하여, 향후 실제 구조 현장에서 골든타임 내 대원과 구조 대상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리작 시리즈는 1988년 첫 출시 이후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겨울철 도로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발포고무로 잘 알려진 멀티셀 구조(다중 세포 구조)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스터드(stud) 타이어를 대체하는 스터드리스(studless) 타이어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블리작의 혁신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독일의 독립적인 공인 시험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가 2023년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100% 평가치)을 기록했고, △젖은 노면 조건에서 시속 80km에서 시속 20km로 감속했을 때 제동거리 35.1m로 동급 타이어 중에서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또한 이전 모델 LM005 대비 △약 32%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확인되며 성능과 마모 내구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독일 유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브랜드가 말하는 ‘럭셔리’의 의미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고급 소재, 조용한 실내, 높은 완성도 같은 공통 기준이 있었다면, 지금은 각 브랜드가 자신만의 언어로 ‘고급’을 다시 정의하는 시대다.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럭셔리는 이제 UX, 소프트웨어, 감성 경험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럭셔리의 감각’ 또한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그 변화는 각 브랜드가 사용하는 단어와 UX 설계 방식에 그대로 녹아 있다. 포르쉐는 ‘정밀함’을, BMW는 ‘감각’을, 테슬라는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리고 로터스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로터스: 침묵 속의 몰입, 조용한 속도의 미학= 로터스가 말하는 럭셔리는 화려함이나 과시가 아니다. 전동화 시대로 접어들며 로터스가 정의하는 고급은 잡음을 걷어내고 남은 ‘순수한 집중’이다. 하이퍼 OS를 중심으로 한 경량 UX, 주행 몰입형 인터페이스는 불필요한 시각적 장식이나 복잡한 메뉴 구조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기술적 우월성을 과감히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마치 고요한 산책로처럼 운전자에게만 은밀히 집중의 통로를 건넨다.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제주도와 맺은 ‘그린수소 및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초부터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12월 말 제주도에서 V2G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V2G(Vehicle to Grid)는 전용 양방향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해 전기차를 전력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V2G는 전기차·충전기·전력망 간 상호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공급 상황과 전력 가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충·방전 시점과 전력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한 시간대에는 차량이 전력을 충전하고, 전력 수요와 가격이 높은 시간대에는 전기차의 남은 전력이 차량에서 전력망으로 방전된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V2G 기술 검증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전 서비스 분석 및 고도화 방안 수립 △제주도청이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 △한국전력이 전기차와 배전망의 연계 역할을 맡는 등 민관 합동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7천㎡, 연면적 약 11만1천㎡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세대 메르세데스-AMG GT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출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 GT는 스포츠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차량으로 지난 5월 ‘GT 55 4MATIC+’ 출시에 이어,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T 63 S 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세대 GT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PETRONAS) F1TM팀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AMG의 ‘원 맨 원 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을 적용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포뮬러 1TM 기술에 기반한 AMG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세대 GT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인 시스템 최대 출력 816hp 및 최대 토크 1,420Nm를 발휘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해 역대 AMG 양산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며, 최고 속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 Lenkrad)’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골든 스티어링 휠’은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매년 뛰어난 신규 모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2025년 시상에서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13개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로 선정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기아 EV4, 스코다 엘록 RS 두 대의 전기차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내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420 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GTI 역사상 가장 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곧 선보일 신형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선정하고, 파트너십 기념 퍼포먼스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의 주연 배우인 브래드 피트는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의 열망, 퍼포먼스, 그리고 혁신을 추구하는 정신은 메르세데스-AMG의 DNA에 담긴 가치들과 맞닿아 있다. 강력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차량에 대한 그의 열정은 AMG가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앰버서더임을 보여준다. 브래드 피트는 2026년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새로운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는 브래드 피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소속 드라이버 조지 러셀, 그리고 위장막 프로토타입 차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한 스펙터클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브래드 피트는 발레 주차 스탠드에서 자신의 차를 기다리다가, 발레 주차 기사가 다름 아닌 F1 5회 우승자 조지 러셀임을 발견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