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보트보쉬코리아가 한국시장서 전기화·자동화·커넥티비티 통해 미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비전을 내놓았다. 프랑크 셰퍼스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2018년 한국 내 보쉬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셰퍼스 대표는 "국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혁과 함께 성장할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및 커넥티드 기술을 소개하면서 우리의 사업은 국내 자동차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았으며, 한국의 경제 및 정치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쉬는 한국 시장의 장기적인 잠재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 속에서 전기화, 자동화, 커넥티비티 분야의 기회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 그룹은 한국에서 2017년 회계 연도를 총 매출 2조100억원(16억 유로)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성장률 6%(유로화 기준, 원화 기준 3%)를 기록한 보쉬는 2017년에 약 9%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보쉬는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를 통해 관련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공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커넥티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4차 산업혁명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톨츠는 KBA(독일 자동차청) 승인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럽지역에 수출되는 모든 자동차 및 자동차용 전기·전자 제품은 관련 지침(95/54/EC)에 따라 2002년 10월1일부터 'e' Mark 형식 승인을 받아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부품의 경우 제품 수출을 포함해 판매 및 유통이 불가능하다. 스톨츠는 독일 만하트, 루프 포르쉐, 칼슨사와 MOU 및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제품 품질의 만족과 공신력 있는 평가를 얻고자 제조 공장 품질관리 시스템 및 브레이크 시스템 전체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스톨츠 제품 장착테스트는 독일 자동차청의 체계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현지 독일 벤츠 차량으로 238km/h, 2420kg 조건에서 다이나모 테스트, 실차테스트로 평가·분석해 인증 조건을 충족해 100% 인증을 획득했다. 일부 평가 및 분석 과정에서 발견, 제안된 개선안들은 사업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행될 예정이다. 스톨츠는 인증 완료를 발판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독일 및 유럽 나아가 전세계로 인증된 브레이크 시스템 수출을 목표로 하여 매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램프 업체들의 난제로 여겨졌던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생산중인 램프 제품에 일괄 적용하는 등램프 각 구성 부품의 소재를 새롭게 개발 적용해 무게를 20% 이상 경량화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램프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소재업체인 이니츠社(SK케미칼 자회사)와 손을 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 1년6개월만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당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고, 국내외 공동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램프 안개 문제는 램프 내부의 플라스틱 구성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벽면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이다.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배광성능을 떨어뜨려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고온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플라스틱의 물리적 성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글로벌 선진업체들의 헤드램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모든 글로벌 업체들이 해결 방법을 고심하고 있지만 램프는 소재 개발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워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램프 내부 구조를 변경해 문제를 피하는데 그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오는 7월13일까지 ‘제3회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자동차 기술 공모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자동차 기술 공모전은 콘티넨탈 코리아가 미래 자동차 업계를 선도할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분야는 자동차,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IoT 분야의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관련 아이디어 및 제품 제작이며, 자동차, 전자, IT 및 S/W 분야에 관심 있는 3명 이하로 구성된 대학(원)생 팀(3명 이상의 경우 추가 기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콘티넨탈 코리아 인테리어 시스템즈 &테크놀로지 담당 장재균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자동차 및 IT에 관심이 많은 젊은 인재들이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현실화해보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티넨탈 코리아는 향후에도 국내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자동차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은 콘티넨탈 코리아 홈페이지 뉴스 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7월13일까지 참가 신청 이메일(In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 80여명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전국 12개 초등학교에서 6월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의 주제는 태양광 자동차로, 초등학생들에게 태양 빛을 활용해 모터가 돌아가는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태양 전지 자동차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약 200여개 초등학교 3만여 명의 학생들과 2천여 명의 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과학버스가 학교를 방문해 강연극을 열고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고등학생 90명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기회와 함께 교육 봉사 기회까지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 모터쇼와 전시회 등 행사장에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고객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과학 꿈나무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모비스가 선발해 모형 자율주행차 설계∙개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격보다 신뢰성이 우선'이라면서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균 500만원 정도 추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전국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 통신원(대학생 기자단)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동 차선 변경, 분기 자동 진출입 등 HDA2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이상 자율주행 지원시스템의 잠재적 수요층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국내 신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전체 등록 대수의 26% 수준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경제적 기반이 완성될 30대 중후반부터 완전자율주행차를 구매하게될 연령층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72%)는 15년 이내 완전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 결과에서‘완전자율주행차의 보급을 위해 필요한 것’중 ‘가격 경쟁력’은 7%에 불과한 반면 ‘기술안전성 확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고성능 브레이크 전문 제조업체 스톨츠가 본격적인 호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18일 스톨츠는 호주의 대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G.A.P. 그룹과 총판 계약을 이뤄내며 수출의 청신호를 켰다. 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G.A.P.그룹 계열사 Bremtec Brakes 현지 유통망을 통해 스톨츠 브레이크 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톨츠의 수출 물량은 30만불 정도로 예상된다. G.A.P. 그룹은 호주 자동차 브레이크제품 전문 물류 회사로, 호주 내 10여곳 이상의 오프라인 자동차 부품 대형 유통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제품은 SFZ 시리즈로 기존 브레이크 시스템의 형상을 탈피한 디자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구조해석을 통한 최적화를 비롯, 전체적인 브레이크 시스템의 열유동해석을 통해 효율적인 열방출로 안정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독일 자동자청(KBA)인증을 받아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스톨츠는 수출 계약과 함께 호주 도요타 86(Toyota 86) 레이싱팀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호주 내 마케팅 활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업체 스톨츠는 자사 자체 제작 브레이크 캘리퍼 2종이 브레이크 부문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튜닝부품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인증 받은 캘리퍼는 FEX 모델라인으로, 6피스톤 캘리퍼(FEX6)와 4피스톤 캘리퍼(FEX4) 2종이다. 국토부에서 지정한 자동차 부품연구원 공인시험기관이 진행한 성능 시험에서 지난 해 4월 4피스톤 캘리퍼 모델이 인증 받았다. 또 지난 1월 6피스톤 캘리퍼도 추가 인증을 받게 됐다. 상온, 저온, 고온의 조건에서 15만7000번 성능 작동 시험 후, 이상이 없어야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스톨츠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열 해석 및 구조 해석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일반 및 스포츠 주행에 확실한 제동력을 체감할 수 있다.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고려, 열 유동해석을 통해 브레이크의 축열현상을 방지하고, 안정성 및 방열성을 극대화했다. 1차 성능 및 실차 테스트를 거쳐, 2차 공인 인증 기관의 테스트 이후 출시된 제품으로, 페달의 깊이에 따른 단계별 제동력 선사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다. 단조 알루미늄 합금 사용, 양쪽(복동식) 실린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시대를 견인할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제도 신설, 설계인력 확충, 글로벌 거점(인도연구소·베트남 분소) 업무 확대 등 3박자를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총 14억원을 들여 4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소프트웨어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부품 회사가 IT기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도 매우 드물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자 현대모비스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자동차 한 대에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3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로 운전 주도권이 넘어가며 외부 해킹으로부터 차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것은 물론, 온습도와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도 한결 같은 소프트웨어 성능이 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호주 크레인 트럭 업체들이 차량 운영 효율성 제고와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 절감 등을 위해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호주에선 앨리슨 3200시리즈 6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크레인 트럭이 운영되고 있다. 앨리슨쪽은 키치너 대표와 같이 회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입장에서, 비용절감은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차량이 뒤로 밀리는 롤백(roll-back) 현상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한 제한된 공간에서도 세밀한 주행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웨인 크레인 소속 운전자들은 전자동변속기 차량을 하루 8시간 운행을 한 후에도 이전 보다 훨씬 적은 피로감을 보여, 앨리슨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호주의 크레인 트럭 업체 웨인 크레인의 웨인 키치너대표는 "30년 이상 수동변속기 차량를 사용했는데, 호주의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이 너무 불편해, 전자동변속기로 전격 교체했다"며 "지난 10년간 주행 도로의 신호 체계가 5배 이상 증가해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구간이 크게 늘었는데, 앨리슨 차량은 불필요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