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을 앞두고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18~19일에 걸쳐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18일에는 오후 4시에는 국내)서 오후 6시에는 아시아와 유럽에서그리고 19일은 오전 7시미주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며 “(컨퍼런스 콜은) 분할합병 비율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고 현대차와 기아차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로 전환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재편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5월 29일 임시주총에서 이번 분할합병 결정 내용을 승인 받게 된다. 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을 든 주주가 3분의1 이상 참석하고 참석 지분의 3분의2가 찬성해야 통과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주주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발표 다음날인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분할합병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아시아·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주요 투자가들을 방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30여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 총 430㎡ 크기의 대규모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구축한 것은 자동차부품이 완성차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지 분석해 디자인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디자인 모델 워크숍은 실차 크기의 완성차를 점토로 만들 수 있는 클레이(Clay) 모델 가공기, 분말형 3D 프린터 등 다양한 첨단 디자인 설비를 갖췄다. 실차 크기의 완성차 모형을 점토로 만들고, 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완성차 모형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가 첨단 디자인 연구시설인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구축하고 부품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업체가 자체적으로 디자인 연구시설을 마련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고 해외에서도 매우 드물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출시될 신차를 차종별 모형으로 제작해, 각 차종에 어울리는 최적의 부품디자인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아갈 방침이다. 부품디자인 초기 단계에 완성차 모형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샘플 제작·수정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어 디자인 과정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디자이너들이 모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휠 베어링 기업 일진이 바스프의 고성능 폴리머로 만든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PA6 유리섬유 50% 충진)로 제작된 서스펜션 암은 기존 강철 스탬핑으로 제작된 제품보다 15 % 가볍고 신형 전기차에 적용된다. 컨트롤 암과 볼 조인트의 연결은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볼 조인트는 컨트롤 암을 조향 너클에 연결하는 구형 베어링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로 제작된 볼 조인트는 마찰을 대폭 줄여 조종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기존의 금속 암보다 우수한 제동은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앤디 포슬스웨이트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협력은 바스프가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스프는 일진과 같은 파트너사와 협력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경량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은 바스프의 혁신적 컴퓨터 공학 해석 툴인 울트라심(ULTRASIM®)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이 기술은 하이브
[오토모닝 정영창기자]동양철관이 지난 2일 M.U.L.과 159억원 규모의 가스 라인 파이프 프로젝트를 최종 협의 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판매 공급지역을 넓히며 올해 두 번째 대규모 계약 건을 성사시킨 동양철관은 지난 2016년 이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최근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에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 송유관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강관제품인 동양철관의 가스 수송용 강관은 천연 가스나 도시 가스 등의 연료용 가스의 수송을 위해 생산된 대구경 강관으로 미국석유협회 규격인 ‘API 5L Monogram’ 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해외 유수의 고객사 스펙을 만족하는 원형단면으로 내진과 부동진화에 우수할 뿐만 아니라 외경과 두께의 다양성으로 설계가 자유롭고 사방의 휨 저항에 강하다. 회사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그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영업활동의 성과가 최근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추가적인 수주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오토텍은 지난달 27일 본사 1층 교섭장에서 노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노사는 지난 1월4일 임금동결과 기 해지된 단체협약의 효력 유지를 내용으로 2015년도 임금교섭, 2016년도 임금교섭 및 단체협약 갱신교섭을 각각 87.8%, 89.5% 찬성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이후 2017년도 단체교섭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집중 실무교섭을 빠르게 진행한 결과 올해 3월22일 극적으로 노사 의견 일치안을 도출하고 2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8.1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갑을오토텍은 지난 2016년 임금인상에 대한 이견으로 노사간 대립이 발생, 7월8일 노동조합이 공장점거를 시작함으로써 같은 달 26일 회사가 직장폐쇄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타결된 2017년도 단체교섭에는 △향후 5년간의 고용보장확약 △기본급 월 1만원 인상 △연월차 휴가 의무적 소진 등 유휴인력 해소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사가 이러한 합의안을 도출한 배경에는 장기화된 쟁의행위로 경쟁업체로 이관돼 아직도 환원되지 않은 물량의 조기회복을 통해 회사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올해도 희망이와 같은 초등학생 10만명에게 투명우산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실질적으로 우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사연 신청 등 공모 방식을 통해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공모 대상을 개인과 학교로 이원화해 나눔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개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과 필요 수량을 신청 받고, 심사를 거쳐 개인당 최대 50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는 상하반기(4월, 9월)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것과 더불어 교통안전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스스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http://childtu.or.kr) 내 ‘사연신청’메뉴와 ‘교통안전교육 신청’메뉴를 통해 진행하면 되며, 4월 접수는 15일까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의 국내 법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기계장비 관련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에서 스마트 공장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인더스트리 4.0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더스트리 4.0 기반 솔루션은 유연한 생산 공정, 원자재 효율성 개선, 그리고 생산의 복잡성과 다운타임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이번 SIMTOS 2018 전시회에서 네트워크화된 공장자동화를 위한 IMS 통합형 측정 시스템, EMC-HD 스마트 프레스 패키지 솔루션, 최적의 네트워킹과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한 컴팩트한 CytroPac 소형 파워 유니트 및 고성능 전동식 6축 모션 시스템, IoT 게이트웨이와 같은 인더스트리 4.0 솔루션들과 센서들을 소개한다. 부스는 킨텍스 제 2 전시관 Hall 8(08D250)에 위치한다. 보쉬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인더스트리 4.0과 센서 기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보쉬는 전 세계 270여 개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솔루션에 있어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청소년 공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 리더’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었다. 고등학생 90명은 발대식 후, 1학기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과학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강사 교육도 함께 받았다. 고등학생들은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1일 선생님’으로 과학 교육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3개 학교 90명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11월까지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현대모비스는 한림공학원과 함께 센서와 제어 등 자율주행차 관련 이러닝 교육 과정과 모형차 키트를 지원한다. 11월 말에는 이들을 위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열고, 실제 도로 상황을 축소한 모형 코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8월 방학 기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 과정을 학습하고, 11월 말까지 모형차를 만들어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코딩하고 모형차 키트에 적용해 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트론은 29일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SUV 넥쏘(NEXO)에 자사의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개발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자율 주행’, ‘커넥티드’,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차’는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고려한 전략 방향으로 현대자동차도 이에 발맞추어 이번 3월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다. 넥쏘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된 이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자율 주행 시승 체험을 진행한 자동차이다. 넥쏘는 현대차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넥쏘는 가솔린이나 디젤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와는 달리 스택이라는 전기 발생 장치에서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일으킨 후 이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여 주행한다. 이 과정에서 넥쏘는 유해가스 배출 없이 오직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며,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대기 속 미세먼지 정화를 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를 차량 내부에 탑재하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가 회사 설립 이 후 처음으로 BMW 그룹에 시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롤라이나 시트공장은 2300㎡ 의 공장 부지와 추가 일자리 130개를 포함한다. 현재 진행 중인 확장 공사를 포함하면, 마그나는 총 2만4000㎡ 규모의 시설에 6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마그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3개의 또 다른 생산 공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4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지어진 새로운 시트 공장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네 번째 마그나 공장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인 헨리 맥마스터는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오래된 구성원으로 우리는 마그나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 곳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그나의 새로운 공장이 앞으로 이뤄 낼 업적들을 모두 지켜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그나 관계자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인 헨리 맥마스터, 주 정부 인사, BMW 임원진들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카운티 지역의 마그나 시트 생산 공장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