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의 결산실적을 6일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신성장 전략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은 전년 동월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상회하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 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렌탈 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오토 장기렌탈은 2분기 2천대 이상 순증을 달성하고 대당 단가도 3.2% 상승했다. 개인 고객의 월 평균 리텐션율(재계약 및 계약연장)이 전년 동기 대비 26.5%p 증가한 48.6%를 기록하고, 중고차 렌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라는 높은 상승률로 순증에 기여했다. 그 결과 차량 인가대수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오토 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전용 카셰어링존인 ‘그린존’을 오픈하고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린카는 인천공항 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0면씩 총 2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울 및 인천, 경기에 있는 그린카 약 4500대를 인천공항 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록했다. 인천공항 이동 고객은 이번 그린존 오픈으로 자가용을 운전해 인천공항에 주차하는 것 대비 경제적이고, 공항버스 또는 공항철도를 이동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출발지 인근에 있는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으로 떠나고, 공항에서 다시 그린카를 빌려 최종 도착지 근처 그린존에 반납하면 된다. 성수기 주차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의 주차장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인천공항 그린존의 공식 명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뒤’이다. 그린카 앱을 통해 해당 스팟을 지정해 공유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내 그린존 위치는 제1여객터미널 T1 P5주차장, 제2여객터미널 T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중고차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법인명은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 FZE(LOTTE AUTO GLOBAL MIDDLE EAST FZE)’다. 롯데렌탈은 UAE 법인을 설립해 중고차 수출 사업을 강화한다. 해외 시장에 롯데오토글로벌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까지 중고차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직접 영업 및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중고차 수출 거점으로 선택한 UAE 두바이는 법률, 경제, 환율, 정치적 측면에서 위험이 낮고 해외 기업 지원 제도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중 UAE 법인이 입점한 제벨알리 프리존(JAFZA)는 국제무역의 교차로에 위치하여 중동, 아프리카, CIS등 제3국 시장으로의 원활한 접근을 제공한다.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는 DP월드가 운영하는 JAFZA와 GCC 최대 중고차 마켓(DP World Dubai Auto Zone)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른 국가로의 중고차 재수출 허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중고차 수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올 하반기 베트남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장기렌터카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와 베트남 법인이 구축한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것이다. 롯데렌탈은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및 글로벌 기업 대상 통근 버스와 업무용 장∙단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1300대가량 차량을 운영 중이다. 이번 B2C 장기렌터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차량 운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신차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023년 37만8000대에서 2028년 61만4천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 평균 성장률은 10.2%에 이른다. 자동차 렌탈 시장 규모도 덩달아 같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렌탈 시장은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3.8%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8억8471만 달러(약 1조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취등록세 50% 감면 등 다양한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MSCI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전 세계 투자자가 인정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 기관 중 하나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영역 전반에 걸쳐 고르게 점수가 상승한 결과이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AAA등급은 전세계 대상 기업 중 15%에게만 주어졌다. 롯데렌탈과 함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렌탈은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롯데 UAM 컨소시엄에서 롯데렌탈은 버티포트를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공동 참여했다.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 관제사는 위우너스가 실증을 맡았다. 도심항공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는 플라잉카, 에어택시 등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및 정시 시설을 갖춘 장소다. 항공기 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담당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5월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 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하며 이번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1차 실증은 운용 절차 검증과 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특장차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장차는 특수한 장비를 갖추어 특수한 용도에 쓰는 차량이다. 1톤 카고 화물차(포터, 봉고) 뼈대에 각종 특수장비를 설치해 화물을 운송하거나 공사 등에 활용한다. 롯데오토리스가 이번에 확대한 상품은 ‘자기인증 특장 화물차’로 특장차 제조업체가 차량 본체를 변경해 정부 인증을 받은 상용차다. 롯데오토리스 특장포함 화물차 리스 상품은 경제성과 편의성, 전문성에서 세 가지 차별점을 갖는다. 먼저. 운용리스 상품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제외하고 월 납입금을 산정해 매월 부담하는 비용이 할부 대비 경제적이다. 계약 만기 시 △인수 △반납 △연장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고객의 편의성에도 중점을 뒀다. 고객이 사업에 적합한 특장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고객별 맞춤 리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반납 시 구조변경이나 래핑을 원상복구할 필요가 없어 고객 부담을 덜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특장 전문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맺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오토리스는 확대된 상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영업/영업관리로, △오토렌탈장기 △오토렌탈단기 △중고차렌탈 △OA장비렌탈 총 4개 분야에서 각각 채용한다. 최대 2개 직무(근무지)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모집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 모집공고를 확인 후 입사 지원할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와 2024년 8월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다.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증 보유자와 어학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L-TAB전형(온라인 인적성), 1차 면접,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채용이 확정되면 올해 8월 중 정식 입사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신입사원 모집 기간 동안 지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온라인 직무설명회가 Zoom으로 진행된다. 현직자가 채용 직무의 주요 업무와 필요 역량, 비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채용공고에 기재된 링크를 누르면 신청할 수 있다. 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2024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그린카 썸머 시즌 프로모션: 즐거움에 다-다른 드라이브’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온라인에서 6월 10일부터 진행된다. 일상 속 그린카를 주제로 개인 성향에 따라 즐기는 카라이프 방식을 두 편의 영상에 담았다. 혼자 또는 반려견과 드라이브하는 평화로운 일상, 친구들과 맛집 탐방, 여행, 브이로그 촬영 등 운전자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를 그렸다. 영상 공개와 함께 그린카 앱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우선 그린카 앱에서 나의 도파민 충전 속도를 알아보는 심리테스트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맞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총 9종으로 고객 차량 이용 성향에 맞춰 최대 70%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주말 대여 시 대여료 55% 할인, △주중 저녁 6900원 쿠폰, △심야 4시간 무료 이용 쿠폰, △주중 24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70% 할인 등 주중·주말·심야로 이동 스타일을 세분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그린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는 심리테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롯-렌로드’의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선정하고 대표 여행 코스와 맛집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롯-렌로드’는 롯데렌탈이 갖고 있는 업계 최대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 롯데렌터카 직원이 렌터카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먹거리를 추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부산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한다. 선정된 지역 관광지와 맛집, 카페는 롯데렌터카 통합앱과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두 번째 지역은 ‘한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제주도다. 한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자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롯데렌탈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음식, 다양한 볼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주도를 두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 운항과 크루즈 입항이 확대되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로 입국절차가 간편해지고, 한국 콘텐츠를 통해 제주도가 많이 알려진 것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