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생산 현장에 투입을 앞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의 AI 학습 과정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틀라스가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작업 영상을 공개한 바 있음. 당시 아틀라스는 공장에서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들이 어떻게 아틀라스를 학습시키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스팟(SPOT), 스트레치(Stretch) 등 자사 로봇들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제어 AI 솔루션을 연구 중이다. 이번 영상에서 연구진은 아틀라스의 부품 이동 작업에 핵심적인 기술인 ‘시퀀싱(Sequencing)’을 강조했다. 시퀀싱 기술은 일련의 작업 순서를 정확하게 배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아틀라스는 다양한 부품을 구분하고 그 무게를 고려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카메라 센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들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 △캐빈 에어필터 △에어케어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등 주요 부품과 공임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의 경우 렉서스ㆍ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ㆍ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고객들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렉서스·토요타 중고차 간이 견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토요타 차량의 견적을 받고 공식 인증 중고차로 반납 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다가오는 봄철, 이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4는 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전용 전기차가 유럽 전기차 격전지 영국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기아 EV3는 지난 2월 1차 심사를 통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어 EV3는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N(고성능차 부문)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부문)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부문)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부문) 등 경쟁 모델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해 전기차(BEV) 신규 등록건수가 2023년 대비 21.4% 증가한 38만1970대를 기록하며 전체 산업수요 195만2778대의 19.6%를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아는 이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올해의 SUV’ 3관왕을 수상한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한 성능과 특장점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더 챔피언(Drive the Champion)’ 시승 이벤트를 전국에서 진행한다.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드라이브 더 챔피언 시승 이벤트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일렉트로 팝 로장주 머그잔을 증정한다. 또한, 르노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시승을 신청하고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3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한 고객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커피머신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올해의 SUV’ 3관왕을 기념하는 풍성한 3월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3월에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을 제공 받고 전월 대비 1% 이상 이율을 낮춘 3.3% 할부 상품(36개월, 할부원금 최대 2500만원)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특별 대상 차량 혜택, 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이어 독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KGM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다목적 전시공간인 ‘HALLE 45’에서 딜러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유럽 판매법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맞춰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이 오갔다. 공식적인 유럽시장 론칭 전 액티언과 함께 3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다.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 제품을 딜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새롭게 열었으며, 신차 론칭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6만2378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중 유럽은 2만9221대로 전체 판매의 46.8%를 점유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다. 현재 독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가 브랜드 내 최고급 라인인 ‘드날리(Denali)’의 25주년을 기념하며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했다. GMC의 프리미엄 트림인 ‘드날리(Denali)’라는 명칭은 알래스카에 위치한 6194m에 달하는 북아메리카의 가장 높은 봉우리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원주민어로 가장 높은 곳(The High One)을 뜻하며 인디언들의 신성함과 위대함을 표현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드날리는 1999년 GMC 유콘 드날리(GMC Yukon Denali)로 처음 출시한 뒤, 럭셔리와 기술, 성능과 강력한 퍼포먼스의 조화를 선보이며 미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기록해 GMC의 핵심 프리미엄 라인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는 GMC 시에라 드날리를 통해 2023년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출시된 2025년형 시에라를 통해 드날리 라인의 프리미엄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에라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 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EV3가 전기차 대중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이다. 기아 EV3는 최근 한국에 진출한 중국 BYD의 아토3와의 경쟁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3가 주행거리와 기술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EV3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501km 주행거리로 아토3의 321km보다 상당한 우위를 보인다. 배터리 용량 역시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로 아토3의 60.48kWh보다 크다. EV3는 스탠다드 모델도 58.3kWh 용량으로 350km 주행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전비 효율은 EV3가 5.4km/kWh(롱레인지), 5.2km/kWh(스탠다드)로 아토3의 4.7km/kWh보다 높다. 실생활에서 체감되는 차이다. 급속충전 성능을 비교해보면, EV3는 배터리 10%에서 80% 충전까지 롱레인지 모델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되는 반면 아토3는 20%에서 80% 충전까지 30분 동안 소요된다.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송호성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뜻이 합쳐져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세계 최초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된 여러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는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공모사업 및 관련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내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PBV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PBV 기반의 WAV(휠체어용 차량, Wheelchair Acces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 싼타페가 ‘최고의 차(Supreme Winner)’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 올해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최소 2개의 대륙 이상, 또는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출시한 실적이 있는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지난 1월 △대형 SUV △컴팩트 SUV △도심형 차 △대형 승용 △4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 등 총 6개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그 결과 현대차 싼타페가 대형 SUV 부문을 수상하고 기아 EV3가 컴팩트 SUV 부문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대형 SUV 부문 수상에 이어 부문별 수상 차량 중 가장 우수한 차량을 의미하는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최고의 차’에 선정되면서 상품성을 입증했다. 싼타페는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