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이하 토레스 HEV)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시장 물량 확대에 나섰다. 지난 12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민희 평택세관장,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이홍규 평택국제자동차부두 대표이사, 오성환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lhelmsen) 아시아 물류 총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무쏘 EV와 토레스 HEV 선적을 축하했다. 또한, 곽재선 회장은 기념식 후 직접 무쏘 EV 수출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 수출 전용 선박인 Ro-Ro선(Roll-on/Roll-off)까지 이동 했으며, 차량이 실리는 Ro-Ro선 선적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무쏘 EV 184대와 토레스 HEV 799대 등 총 983대로, 독일과 스페인, 헝가리, 노르웨이 등으로 수출돼 8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KGM 곽재선 회장은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올해초 독일과 이탈리아 등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소개돼 이미 기자단과 판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Laura Majo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으며,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간이 로봇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이달의 신차 계약 대수가 6월 12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약 40%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6월을 맞아 차종별로 폭넓은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르노코리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옵션/액세서리/연장보증 중 선택 혜택(그랑 콜레오스 60만원, 아르카나/SM6/QM6 50만원 상당) 또는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 마스터 구매 시 미적용) 또한 그랑 콜레오스 6만대 계약 돌파를 기념해 6월 특별 이벤트 ‘Wider Experience(와이더 익스피리언스)’를 6월 30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차량 시승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1박 숙박권(10명)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바우처 20만원권(20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6월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한 고객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5 파리 디자인 위크’를 방문할 수 있는 프랑스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같은 6월 판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가 100주년을 맞이해 주최한 자동차 산업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리더들이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각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 어워즈(Automotive News Centennial Awards)’에서 현대차그룹 CDO(Chief Design Officer,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브랜드 엠버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이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젊은 자동차 업계 리더를 선정해 ‘라이징 스타즈(Rising Stars)’를 시상하는데, 특별히 올해는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리더십,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에 100주년 기념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디자인 전략을 총괄하며 각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그룹사 CSR 담당자 및 외부 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SR 인사이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CSR 인사이트 데이'는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CSR 관련 다양한 통찰 및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다. 현대차그룹이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파트너 기관이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NGO, 소셜벤처 등 외부 파트너 기관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배리어프리 △안전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참여한 51개 기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파트너 기관이 이날 발표를 진행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공개공지를 활용한 도시 내 이동성 확장(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 △찾아가는 놀이터(세이브더칠드런), 배리어프리 분야에서는 △특수학급 환경 개선(따뜻한동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접근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케피코가 EV충전기 전라인업을 구축해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케피코는 2021년 말부터 EV 충전기 개발을 시작해 올 3월에 완속(1종)을 포함한 다양한 속도의 급속(4종)/초급속(2종) EV충전기 전라인업을 개발 완료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업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개발 프로세스를 EV충전기 개발에 적용, 주요 개발 단계마다 품질(Q), 비용(C), 일정(D)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의 EV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 설계 검증(DV), 시뮬레이션 시스템(HILS, Hardware-in-the-Loop Simulation)기반 제어 시스템 검증, 차량 호환성 검증 체계를 도입하여, 국가 인증 요건을 넘어 실사용 환경을 반영한 21개 시험법을 추가 개발/검증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차량의 충전 관리 제어기(EVCC)와 충전기의 PLC통신제어기(SECC)를 자체 개발하여, 충전기 고장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차량과 충전기 간의 통신 오류를 사전에 검증하고 충전기의 충전 통신 호환성을 향상시켰다. 완속 충전기에는 화재 예방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근(’25.5월)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 5대가 단체 군무를 선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1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 댄싱으로 역사를 새로 쓰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일반 참가자들이 출현해 노래나 춤, 마술, 성대모사 등 자신만의 재능을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 끝나면 4명의 심사위원이 각자 '예스' 또는 ‘노’로 평가를 하는데, ‘예스’를 셋 이상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을 보면 무대에 오른 스팟은 퀸의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스팟은 함께 모였다가 퍼지기도 하고 좌우로 흔들며 멋진 댄스를 선사한다. 로봇 팔의 앞부분이 가사에 맞춰 실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동작도 펼쳤다. 하지만 다섯 대 모두가 완벽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다.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한 대는 동작을 멈추며 주저 앉고 말았다. 무대가 끝날 때까지 나머지 네 대만으로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관람객들은 기립박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기반의 특장 모델로 EV 상품성을 강화하고 전동식 윙바디 모델 추가 및 하이내장탑차 외장 디자인 고급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 비포장 도로 운전 시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으며,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전동식 윙바디 모델은 더욱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수동식 윙바디 모델 대비 적재함 전장이 250mm 늘어났으며, 무선 리모콘으로 조작 가능한 윙바디와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가 적용돼 고객에게 한층 편리한 적재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하이내장탑차 모델에 새로운 모습의 △에어 스포일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돋보인다.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은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지원 신청은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 전형과 명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포터들은 8~11월 다양한 창작 활동과 브랜드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Vlog) 등 여러 장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8기에서는 새롭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장려해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 완성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숍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