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동국실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연결기준 2022년 매출액 6142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적자에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대로 인하여 2023년 매출액 651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특히, 별도기준인 국내 매출액 434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 359억원이 증가했다. 아이오닉 등 전기차 판매호조와 팰리세이드,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K3, 쏘렌토 등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연속된 히트 차종에 힘입어 KBI동국실업은 고객사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본사 및 해외자회사들의 안정된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했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꾸준한 R&D 투자와 원가절감의 성공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위해 국내 및 해외자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생산CAPA증대,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 수주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취득세(공채금 포함) 96만원 △10년 충전비 2710만원으로 4913만원이 들지만 포터 EV는 이보다 1,313만원 적은 비용이 든다. (※ LPG 충전비: 전국 LPG 충전소 2월 충전비 평균 970원/ℓ, 연간 1만8000km 주행 기준) 동급 사양의 포터 EV(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10년 운용 비용은 △차량 실구매가 2630만원(28일 기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내 24년 전남 신안군 보조금 적용) △취득세(공채금 포함) 60만원 △한국전력 불입금 60만원 △10년 충전비 850만원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3월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서 현대차는 혁신 DNA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 선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사원과 함께 채용 전환형 인턴십(NextGen 인턴)에 참가할 인재도 선발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24개 직무이며 직무별 채용 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채용 합격자는 상반기 중 입사하고 인턴 합격자는 여름 방학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한다.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한 채용 설명회(잡페어)도 진행된다.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다음 달 6~7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틀째인 3월 7일에는 해외 유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지역 수소버스 정비 지원 강화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25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이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충돌평가가 기존보다 더욱 강화됐다.이번 충돌평가에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했으며, 특화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km/ℓ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정체구간 특화 제어는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필수 과제인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26~29일 4일간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하고, 27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에코브리티(Eco+Celebrity)’ 박진희 배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은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이 정의한 바에 따르면 ‘동식물, 미생물, 유전자 그리고 생태계를 아우르는 지구상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을 의미하며, 생태계 전반의 균형과 선순환을 위해 모든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현대차는 올해 신년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번째 과제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손꼽을 정도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업의 핵심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인류의 지속과 지구 환경의 보존을 위해 필요한 ‘생물다양성’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개념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업과 구성원 개인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동그룹의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동금속(각자대표 김준식, 이풍우)이 임직원의 주조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로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조 아카데미는 국내 뿌리산업인 주조 산업에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고연차 엔지니어의 노하우와 경험을 저연차 엔지니어에게 전달해 주물 과정에서 공정능력 향상과 균일한 품질관리, 불량률 저하 등을 실현해 주조업계에서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조 아카데미는 1, 2차로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주조 엔지니어 및 관리직 총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주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 이해 증대를 위한 이론 및 지식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교육부터 주형, 주물사 관리 등 기술 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2차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제 실무현장의 심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의 기술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단, 2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의 자회사인 핀드림스 배터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그워너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핀드림스 배터리와 제휴를 맺지 않은 유일한 비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Non-OEM) 현지 제조업체로서 유럽,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등에서 핀드림스 블레이드 셀을 탑재한 상용차용 LFP 배터리팩 현지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기간은 총 8년이다. 보그워너는 해당 지역에서 LFP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최첨단 블레이드 셀을 공급받는 것 외에도 핀드림스 배터리로부터 배터리팩 설계 및 제조 공정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사용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보그워너 회장 겸 CEO 프레데릭 리살데는 "LFP 배터리 화학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기술이며, LFP 배터리가 장착된 배터리팩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그워너가 중국과 유럽의 모빌리티 부문, 특히 LFP 배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성공을 쌓은 핀드림스 배터리와 함께 최첨단 셀 및 배터리팩 기술 개발하여 전기화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핀드림스 배터리 회장 겸 CEO 마이클 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이 같은 내용의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29일(목)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cpo.kia.com)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080-200-2000)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는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런칭했다. 기아가 작년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런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