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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2025 상파울루 E-PRIX' 마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가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진행된 이번 개막전은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 서킷은 총 11개 코너, 2.93㎞ 길이로 구성된 고난도 서킷이다. 긴 가속 구간 이후 빠른 방향 전환이 반복된다. 특히 상파울루 특유의 기온과 습도가 타이어의 접지력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미쳐 변수가 다양하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드라이버의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최고 시속 322㎞를 구현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된 '아이온 레이스'는 고속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 내열성, 조향 응답성을 유지하며 레이싱을 뒷받침했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포뮬러 E 시즌 9의 드라이버 챔피언이다. 시즌 11의 드라이버 챔피언인 올리버 롤랜드는 13번 그리드에서 시작해 추격의 고삐를 올렸지만, 제이크 데니스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2위에 올랐다.

다음 대회는 다음달 10일(현지시간) 열리는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다. 시즌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멕시코시티의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멕시코시티 대회를 포함한 주요 경기에 '팬 빌리지'를 운영한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 전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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