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일본에서 진행된 모터사이클 고객 초청 이벤트인 ‘구마모토 팩토리 모터사이클 투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진행된 ‘2025 모토GP 일본 모터사이클 투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고객 초청 글로벌 투어로, 300cc 이상 혼다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 포함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 자락에 위치한 구마모토 생산 공장 방문부터 시모노세키 모터사이클 투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감명 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고객들과 함께 방문한 구마모토 생산 공장은 혼다 모터사이클 주력 생산 공장으로,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아소산 자락에 위치한다. 1976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다양한 모터사이클 모델과 범용 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내 혼다의 유일한 모터사이클 생산 시설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공장 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혼다의 제조 철학과 기술력을 경험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맞춘 후쿠오카, 아소, 시모노세키 일대 라이딩 투어 역시, 일본 현지에서 즐기는 색다른 라이딩 경험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고객들은 평소 마음에 두었던 혼다 모터사이클로 라이딩을 즐기며, 혼다만의 ‘타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한 참가자는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부터 직접 라이딩까지 해본 이번 투어는 혼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자부심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며 “혼다코리아 측의 세심한 준비로 만족스럽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혼다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 고객 접점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