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팀, 타이어 제조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5라운드 경기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 선수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누적 223점으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이창욱 선수는 생애 첫 'eN1 드라이버 챔피언'이 됐다.
또한 같은 팀 노동기 선수는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최종 6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모두 거머쥐며 이번 시즌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어 팀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5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타이어 제조사별 선수가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선정한다. 금호타이어는 시즌 합산 337포인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는 전기차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준수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 eN1 클래스 경기마다 우수한 성능으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팀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금호 SL모터스포츠팀과 특히 개인전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