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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빌리티 2025] 셰플러, '전동화·섀시·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확장 포트폴리오 전시

셰플러와 비테스코 합병 후, 첫 모터쇼 참가, EMR4를 비롯한 140여 제품 선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가 오는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 14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IAA 모빌리티 2025는 셰플러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의 합병 이후 처음 참가하는 모빌리티쇼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전동화 모듈형 부품과 통합 시스템(EMR4) △섀시 및 차체 솔루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솔루션 등으로 셰플러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확장된 포트폴리오와 신기술을 소개한다. 

셰플러 파워트레인 & 섀시 사업 부문 CEO 마티아스 징크는 “비테스코와의 합병으로 전장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통합, E-모빌리티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일원화된 창구에서 완전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더욱 고도화된 오토모티브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EMR4’는 전동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모두 갖춘 3-in-1 통합형 구동 시스템으로 현재 셰플러코리아의 경기도 이천 사업장(구 비테스코)에서 제조,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전동 모터와 인버터는 구 비테스코 기술이, 주차 잠금장치가 포함된 하우징과 기어박스는 셰플러 기술이 각각 적용됐다. 

셰플러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솔루션, 후륜 조향 시스템, 트렁크와 문을 여닫는 핸즈 프리 센서 등과 함께 최초로 전기∙전자 관련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자율주행 기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셰플러 그룹 CEO 클라우스 로젠펠트는 “셰플러는 혁신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과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셰플러가 선도적인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IAA 모빌리티는 셰플러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진보된 기술을 선보일 최적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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