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차·안전·디지털키 등 다양한 인기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모비로드(Mobi Road)’란 주제로 인기 차량 용품 차종별 60여 가지를 전시한다. 모비로드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 중에 들러 휴식과 쇼핑을 겸하는 복합휴게소 컨셉으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와 탑승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모비스가 판매중인 세차용품, 안전용품, 디지털키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연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대규모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용품으로는 최근 세차 마니아층에게 뛰어난 세정력과 고급스러운 향으로 유명한 ‘오로르’ 세트를 비롯해, 차량 내부 안전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차량용 소화기 등이다. 그 밖에도 각종 블랙박스, 필터류, 방향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공휴일 등으로 가족 단위 이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운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로소방서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게 칠해 시인성을 개선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상식 소화전은 주로 인도와 도로의 경계지점에 설치해 화재 시 가장 먼저 진압용수를 끌어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안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종로구는 전통시장이 인접해 불법 주정차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지상식 소화전의 식별이 어려운 곳이다. 이로 인한 화재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꾸준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인식 개선과 함께 소화전의 시인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지상식 소화전과 같은 소방용수시설에 5미터 이내에는 주차가 불가하다. 또한 화재 시 출동한 소방차의 진압용수는 평균 5분 이내에 소진되는 만큼 지상식 소화전의 관리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7,500건 넘은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내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북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우수한 발명 실적을 거둔 연구원과 조직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회사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3000건이 넘는 특허를 내며 미래차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2300여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는데 미래 기술 분야에서 10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디지털키 해킹 방지를 위한 차량용 스마트키 기술과 고화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구현을 위한 기술 등이 지난해 대표적인 특허다.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에서 특허는 기술 보호 수단을 넘어 시장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특허 아이디어의 권리화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체계적 특허 발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허 전담 조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카드형 자동차 키 '스마트 카드키'가 애프터 마켓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되자마자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더니, 여러 차례 품절 대란을 겪으며 자동차 키 생태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현대차그룹 주요 신차 출시에 맞춰 스마트 카드키를 동시 런칭하는 등 전방위 확대 적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온라인 마켓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제네시스 전 차종 스마트 카드키를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키 기능을 신용카드 한 장의 크기에 담은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휴대 용이한 편의성을 골고루 갖춘 현대모비스 스마트 카드키가 차량 액세서리 분야의 새로운 '잇템(It Item)'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해 말 공식 온라인몰 '현대샵'을 통해 첫선을 보인 스마트 카드키는 출시 직후부터 매진과 재입고가 반복되며 절찬리에 판매됐다. 이 같은 인기 덕에 올해 2월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을 시작으로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코나 등 현대차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 역시 브랜드 첫 정통픽업 타스만 출시를 계기로 쏘렌토와 카니발뿐 아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520억원, 영업이익 77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4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4743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2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A/S 분야 매출도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11.8%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은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주효했다. 또 A/S 사업에서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수주 역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억8000만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전체 해외 수주 목표(74억4000만달러)의 30%에 육박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인 북미 CES 2025를 비롯해 지난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이하 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고객들에 특화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히는 상해모터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수주를 확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상해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타겟 고객에 대한 ‘제품 로드쇼’를 전년대비 2배 이상 강화하고, 현지 중심의 고객 네트워킹을 강화해 올해 수주 2억불(한화 286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NECC)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현대모비스는 300㎡(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현지 완성차 업체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일반인 관람객들이 모터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랜드를 알리는 전시 전략보단 철저하게 고객사 중심의 마케팅 활동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우주 스페이스 관련 심포지엄인 제40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진행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주관하는 일본 우주 산업 부스 내에 브리지스톤이 전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개발을 통해 브리지스톤의 도전과 기술의 진보를 선보임으로써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조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브리지스톤이 2세대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콘셉트 모델 2종을 전시했다. 공개되는 2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가벼워지면서 중소형 크기의 달 탐사 차량에 적합하게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가 브리지스톤의 우주 사업에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의 협력 창출 기회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어 개발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브리지스톤이 지구상의 모든 모빌리티를 지원해온 글로벌 전문성을 토대로, 이제 우주에서의 모빌리티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등 극한 조건에서 다져온 기술력과 경험을 살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기차 열폭주를 예방하는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발화 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접한 셀로 열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 열폭주를 사전 차단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앞선 기술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내열 소재를 활용해 열과 화염으로부터 열폭주를 지연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원천 차단하도록 배터리시스템을 설계했다. 유럽과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셀의 최초 발화 후 열폭주를 최소 5분간 지연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선 열전이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규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셀 단위 소화 기능을 갖춘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BSA)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안전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BSA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화장치와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하드웨어,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BMS는 센서가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온도와 전압, 그리고 배터리시스템 내부의 압력을 분석해 이상 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