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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워너, 중국 주요 OEM 업체와 전기모터 신규 공급 계약 체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중국의 주요 OEM 업체와 전기모터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그워너가 중국 신 에너지 자동차(NEV) 시장에서 달성한 중요한 성과로, 공급되는 전기모터는 플랫폼 기반 설계를 채택해 배터리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를 포함한 다양한 NEV 모델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그워너의 혁신적인 초단 헤어핀(ultra-short hairpin) 용접 공정이 적용돼 권선 단부(end-turn) 높이를 줄임으로써 구조 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 박사는 “보그워너의 중국 내 전기모터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고객사와의 협력은 약 10년에 걸친 파트너십의 결실이다”라며 “보그워너는 전동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모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그워너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신규 모터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터 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5년 초 우후(Wuhu)시 정부와 전동화 시스템 신규 생산 거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가동을 앞둔 신규 시설은 하나의 공유 라인에서 다양한 모터 플랫폼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지능형 제조 라인을 갖추고 있어, 모터 생산 역량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양산 체제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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