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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5 자카르타 E-PRIX' 대회 종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 제12라운드 '2025 자카르타 E-PRIX'가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일관된 성능을 구현하며 포뮬러 E 대회를 지원했다.

이번 자카르타 대회는 30℃를 넘는 더위와 높은 습도 환경에서 펼쳐졌다. 긴 직선 구간과 18개의 회전 구간, 연속 코너와 경사 등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구간이 혼재된 약 2.37㎞의 도심형 서킷에서 진행됐다. 레이싱 타이어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마모 성능 등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했다. 이 타이어는 최고 시속 322㎞, 0→100㎞/h 가속시간 1.86초의 차량 성능을 뒷받침했다. 특히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접지력과 내열성, 조향 응답성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경쟁 끝에 '쿠프라 키로' 소속 댄 틱텀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203점으로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지키고 있다. '닛산 포뮬러 E 팀'은 191점으로 2위, 'DS 펜스케'가 145점으로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자카르타 대회가 마무리되며 포뮬러 E 시즌11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다음 라운드는 다음달 12~13일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서킷에서 더블헤더 형식으로 열리는 타이틀 스폰서 경기 '2025 한국 베를린 E-PRIX'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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