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은지 기자] 만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6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325억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43억4000만원으로 16.9% 감소했다. 김은지 기자eunjikim@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친환경차 트렌드의 한 축을 담당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HEV) 자동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고도화해 전 세계적으로도 적용 초기 단계인 해당 분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의 컨버터 통합형 48V 배터리시스템은 기존에 컨버터와 배터리시스템 2개 부품으로 각각 분리 적용해야 했던 것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경량화, 소형화 추세에 맞춰 무게와 부피는 물론 원가절감과 함께 냉각효율도 높였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에 더한 부가적인 부품들이 많아 통합을 통한 설계 공간 확보와 무게 절감이 특히 중요하다. 컨버터와 배터리시스템에 필요한 두 제어보드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의 발열과 전자파 간섭 등 기술적인 난제들이 많아 글로벌 업체들도 해당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극복하고 유럽의 배터리 관련 안전성 규격인 ECE R100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컨버터 통합형 배터리시스템 외에도 48V 사양의 구동부품인 인버터 통합형 시동발전기와 MDPS(전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콘티넨탈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1회 콘티스타'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티스타는 콘티넨탈 코리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첨단 자동차 기술을 체험하고 글로벌 기업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는 콘티넨탈 글로벌 채용사이트(www.continental-jobs.com)로 접속해 회사의 서류 양식과 성적증명서, 재학(졸업)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티스타 선발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이뤄지며 합격자는 5월31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콘티넨탈 코리아의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6개월 간의 첨단 자동차 기술 현장 체험 △콘티넨탈 임직원과의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 △50시간의 콘티스타 리더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21일 델파이에 따르면 19일부터 24일까지 상해 내셔널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파일럿 존에서 열리는 ‘델파이 가능하게 만드는 모빌리티의 변화(Delphi Making It Possible: Transforming Mobility)’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델파이 파트너사 모빌아이는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역시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인다. CSLP는 최초의 완전 통합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으로 업계 최고의 인식 시스템과 컴퓨팅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경로 및 동선 계획 기능 등 델파이가 오토마티카 인수로 보유하게 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풀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 ( LiDAR) 를 지닌 멀티도메인컨트롤러 (MDC) 를 활용한다. 데이비드 피자 델파이 글로벌 전자 및 안전 사업부 사장은 “급성장하는 중국은 도심에 인구가 밀집되고 고령화되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솔루션, 특히 인터넷과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 자율주행이 중국시장에 매우 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스페인 사우다드 레알시의 환경정화 업체인 RSU(Residuos Sólidos Urbanos)가 최근 자사의 3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환경정화 차량 22대를 추가 구매했다고 19일 밝혔다. RSU는 현재 157대의 환경정화 차량을 운영하며, 인구 40만의 도시 사우다드 레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수거 처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그나시오 아귈라 RSU 기술담당 총괄은 "지난 10년 동안 앨리슨 제품을 사용한 결과 수동 변속기 차량보다 성능과 생산성이 뛰어나 이번에 추가 구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 구매한 차량들은 이베코 트럭(15대), 르노 트럭(7대)으로 각각 연평균 2500시간, 5만km 이상 운행될 예정이다. RSU는 경량 폐기물 수거, 유리 수거, 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 8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이그나시오 아귈라 총괄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수동 차량에 비해 운행 시간은 더 많고, 유지비용은 더 낮으며, 조종 편의성은 높다"며 "환경정화 차량은 여러 차례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전자동 변속기가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체코에 램프공장을 신축하고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생산거점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 공장을 유럽향 핵심부품 생산 전문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는 한편, 유럽 완성차 업체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모슈노프시 19만m²(약 5만7000평) 의 부지 위에 5만4천m²(약 1만6000평)의 램프 공장을 완공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각 75만대, 총 150만대 물량의 램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이곳에서 생산된 램프를 최대 2시간 거리의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 공급함으로써 운송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실시간 생산전략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김천 공장에서 램프를 생산해 선박으로 부산항에서 슬로베니아의 코퍼항까지 운송하는 데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상황에 맞는 유연한 생산전략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들 중 헤드램프는 현대모비스 체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최근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내 한국 상품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18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춘계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차 개발 가속화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급격한 기술개발 노력이 확산하면서 자동차부품업계에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위기 상황과 도전의 시기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가정신의 발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모든 역량을 기울여 품질 개선과 기술개발 노력 등 고강도 혁신으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준비하면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년 사회경제적 불안과 우려를 자아냈던 노동계 역시 현 상황을 깊이 공감해 고통분담과 협력 정신을 발휘해서 자동차 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쉘석유가 생활체육야구 전문기업 게임원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2016 시즌부터 KBO를 공식 후원해 온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힐릭스플레이어(HelixPlayer)’ 선정 및 시상을 생활체육야구인들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쉘은 프리미엄 합성엔진오일인 ‘쉘 힐릭스 울트라’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Ultimate Engine Performance)를 제공하듯 생활체육야구인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Ultimate Baseball Performance)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체육 야구부문 힐릭스플레이어(HelixPlayer) 선정은 전문적인 점수 체계인 ‘WAR(Wins Above Replacement: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한다. 지표를 통해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포지션 별 1명씩 선정해 시상 및 경품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향후 ‘한국쉘’은 생활체육야구인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힐릭스플레이어’를 매개체로 KBO 리그와 생활체육야
[오토모닝 김은지기자]현대위아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리는 국제 공작기계전시회 'CIMT 2017'에 참가, 고성능 공작기계 'XH6300', 'XF6300' 등 총 11대의 공작기계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이번에 전시하는 공작기계 기종을 모두 '중국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중국 제조업계의 트렌드에 맞춘 신기종을 선보여 고객들을 대거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중국 제조업 시장은 '속도'와 '정밀도'가 중요한 자동차·항공기부품과 방산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현대위아가 CIMT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XH6300'이 대표적이다. 최상급 수평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유럽과 일본의 최고 성능 공작기계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제품이다. 'XH6300'의 절삭속도는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됐고, 팔렛트 교환시간도 기존 16초에서 9.8초로 대폭 줄어들었다. 가공 속도를 높이면서도 주축의 모터는 '빌트인(Built-in)' 방식으로 설계, 진동과 열을 최소화해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판매는 오는 7월부터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는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DPSS)를 담당할 신임 사장에 알렉스 애쉬모어가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애쉬모어는 OE 사업부문으로 복귀해 글로벌 고객 챔피언 부사장직을 맡게 된 키스 스팁을 대신해 사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애쉬모어 사장은 경험이 풍부한 애프터마켓 부문 임원을 찾기 위한 전 세계적이고 철저한 탐색 끝에 임명되었다. 2015년 9월부터 스팁 전 사장은 탐색 과정에 걸쳐 DPSS 부문 사장으로서 과도기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애쉬모어 사장은 20년 이상의 애프터마켓 산업 전문가이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광범위하고 글로벌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6년에는 TRW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애프터마켓 부문을 이끌었으며, 동시에 자동차·장비 제조업 협회(MEMA)의 산하 조직인 차이나 애프터마켓 포럼의 의장도 맡았다. 2012년에는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승진했으며, 2013년에는 TRW의 프릭션 제조 사업 부문 리더 역할도 맡았다. 델파이 합류 이전에는 ABB에서 수석 부사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력화 부문장을 역임했다. 리암 버터워스 델파이오토모티브의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