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 21일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친환경차(NEV) 제조사 BYD가 각국 정상 및 대표단 회의용 셔틀차량으로 130대 규모의 친환경차를 제공했다. 타일러 리 BYD 브라질 대표는 17일 COP30 기조 연설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개발(low-carbon development)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차량의 대규모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BYD가 5세대 DM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술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OP30 기간 중 저제 호드리게스 바이아 주지사, 루이 코스타 대통령 비서실장, 셀수 사비누 관광부 장관 등 브라질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BYD의 신규 벨렘 매장이 공식 오픈했다. BYD의 벨렘 신규 매장 오픈은 BYD가 아마존 지역의 탈탄소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이 지역을 친환경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이엔은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포르쉐가 지난 2002년 9월 선보인 SUV다. 성공적인 세그먼트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스포츠카 브랜드들의 SUV 진출을 이끈 효시로 평가받는 차다. 신차는 성능 및 상품 구성에 따라 카이엔 일렉트릭과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등 2종으로 판매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85.0㎏f·m, 0→100㎞/h 가속시간 4.8초, 최고속도 230㎞/h 등의 성능을 갖췄다. 순간적으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면 최고출력은 442마력까지 높아진다.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활성화 기준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0㎏f·m, 0→100㎞/h 도달시간 2.5초, 최고속도 260㎞/h 등의 힘을 발휘한다. 고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뒷축에 장착된 전기모터에 직접 오일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113㎾h, 최적의 열 관리를 위한 양면 냉각 기술을 더했다.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는 카이엔 일렉트릭 642㎞,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623㎞다(WLTP 기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는 산하 브랜드 전기차에 북미 충전 규격(NACS)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한다.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서 지프 왜고니어 S와 닷지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 모델부터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프 레콘 등 2026년 이후 출시 예정인 신차들에도 NACS를 적용한다. 이번 결정으로 스텔란티스 산하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북미, 한국, 한국 등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판매된 지프 및 닷지 전기차 보유자에게는 향후 향후 네트워크 접속 방식 및 어댑터 관련 상세 정보 등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지프 어벤저는 해당 업데이트에서 제외된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충전 선택지와 접근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향후 스텔란티스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11일 ㈜삼매봉개발과 메르데세스-마이바흐 멤버십인 '마스테리아 클럽(MASTERIA Club)’의 서비스 가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삼매봉개발이 보유한 럭셔리 웰니스 인프라와 HS효성더클래스가 보유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프레스티지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매봉개발은 JW 메리어트 제주, JW 메리어트 레지던스 제주, 오레브 리조트, Orev Hot Spring & SPA, 그랑블루 요트 등을 보유·운영하며, 고급 휴양시설 개발에 특화된 관광개발 전문기업이다. 특히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오레브 제주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세계적 건축설계 명가 WATG와 인테리어 거장 빌 벤슬리의 감각이 반영된 프리미엄 리조트로, 부지 내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의 미술관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준 높은 예술·문화 경험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럭셔리 모빌리티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브랜드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기반의 순수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100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대표 SUV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스컬레이드 IQ는 기존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 모델의 헤리티지 요소를 계승하면서,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과 풀사이즈 SUV의 품격을 결합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풀사이즈 전기 SUV다. 길이 5715㎜, 휠베이스 3460㎜ 등 압도적인 크기와 공간감을 자랑한다. GM의 전기차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차가 지닌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유지한다. 엔진이 사라진 전면부엔 345L 용량의 'e-트렁크'를 추가했다. 수직형 LED 헤드램프, 블랙 크리스탈 실드, 일루미네이티드 캐딜락 크레스트 등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다수 품었다. 동시에 새롭게 디자인된 블레이드형 테일램프로 전기차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후면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슬로핑 루프라인,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24인치 알로이 휠(2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디펜더 랠리 팀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디펜더 다카르 D7X-R의 테스트를 완료하며 2026 다카르 랠리와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데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는 새로 임명된 디펜더 랠리 단장이자 최근 JLR 모터스포츠의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된 이안 제임스도 함께했다. 그는 맥라렌 일렉트릭 레이싱에서 매니징 디렉터이자 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앞으로 다카르와 W2RC에서 디펜더 랠리 팀을 이끌 예정이다. 탁월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4x4 모델 디펜더는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양산차 기반의 새로운 ‘스톡(Stock)’ 카테고리에는 세 대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이 나서며, 이후 열릴 2026 W2RC 나머지 네 개 라운드에는 두 대의 디펜더가 출전할 예정이다. 초기 프로토타입 단계를 마친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이제 대회용 사양 개발의 중심에 서게 됐다.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양산차 올 뉴 디펜더 OCTA와 동일한 D7x 알루미늄 차체 구조, 변속기, 구동계 구조를 공유하며,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 역시 동일하게 탑재된다. 차체 골격은 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울산 지역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64에 위치한 울산 서비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2.7㎡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리셉션 및 워크베이, 2층에는 고객대기실이 마련됐다. 새로운 서비스센터는 울산 시내 중심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신 장비와 넓은 워크베이를 통해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울산 서비스센터는 아이언모터스에서 운영하며, 일반 수리 기준 월 최대 400대 처리가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췄다. 또한 고객 맞춤형 정비 프로그램인 볼보 퍼스널 서비스(VPS, Volvo Personal Service) 시스템을 도입해 정비 품질 향상과 예약 대기 기간 단축을 동시에 실현할 예정이다. 울산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 오픈을 기념해 유상 수리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차량용 방향제를, △10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웨건을 증정하며, 카카오내비 또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후기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특장차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바디빌더 세미나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디빌더 세미나’는 만트럭이 매년 주최하는 특장 업계 협력 프로그램으로 국내 주요 특장차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트럭의 기술 솔루션과 제품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렸으며, 국내 특장 업계를 대표하는 70여 개 제작사 관계자 및 만트럭 임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만트럭은 이번 행사에서 ‘비즈니스 단순화(Simplifying Business)’라는 핵심주제를 바탕으로 특장 제작사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CBP(Certified Bodybuilder Program)’는 만트럭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교육과 완성차 검수를 진행하는 공식 기술 인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특장차 제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존중하면서도 무분별한 차량 개조를 방지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 특장차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PTO(Power Take-Off)와 바디 인터페이스 솔루션도 새롭게 소개됐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들의 호평일색을 받았던 아틀라스가 지난 5월 한국에 공식 출시된 이후 국내 수입 대형 SUV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이다. 아틀라스는 안전과 편의성, 고급 인테리어와 디자인, 큰 차체와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도 등을 무기로 국내 고객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1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지난 2024년 미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최신형 모델이다. 대형 SUV와 아웃도어 문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오랫동안 검증받고 인기를 끌어온 모델로 미국의 여러 주요 자동차 전문지에서도 아틀라스의 성능과 실용성을 호평해 왔다는 것. 가솔린 대형 SUV가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 아틀라스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여러 자동차 전문지 리뷰를 통해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다섯가지 핵심 매력 포인트를 분석해 본다. 첫번재 매력,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와 안락한 탑승 공간= 아틀라스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내년 1월31일까지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BMW∙MINI 겨울용 오리지널 휠·타이어 세트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BMW 및 MINI 보유 고객은 캠페인 기간 중 전국 BMW·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리지널 겨울용 휠∙타이어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8세대 BMW 5시리즈 전용 휠(20인치 M 에어로다이내믹 939 M)과 겨울용 타이어 세트는 30% 할인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더불어 구매 고객은 교체한 휠·타이어 세트를 다음 교환 시기까지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보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별도 구매 후 이용). BMW 그룹 코리아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점에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의 겨울용 오리지널 휠·타이어 세트 할인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커뮤니케이션 센터(080-700-8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측면에 스타마크(☆)가 새겨져 있는 BMW∙MINI 오리지널 겨울용 타이어는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