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들어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약 5조3000억원 규모의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현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을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지역에서 수주한 부품은 픽업트럭용 샤시모듈과 전장부품인 DCSD(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ay), ICS(Integrated Center Stack)등 3가지다. 중국에서는 차량 오디오용 외장앰프,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리어램프(Rear Lamp)를 수주했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지역에서 픽업트럭용 샤시모듈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업트럭 시장은 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픽업 차량의 경우 승객 이동의 용도도 있지만 적재함에 무거운 짐을 싣는 경우가 많아 차체 하부 뼈대를 구성하는 샤시모듈의 내구성과 강성 등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북미 픽업트럭 시장 진출 여부는 부품회사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완성차 메이커 SUV 차량 3종에 샤시모듈을 공급하며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이 육군 제6339부대 부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육군 제6339부대는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 등을 포함한 해안지대와 서부지역 등을 관할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육군 제6339부대 부대장은 “국민을 지키는 일은 군인들의 의무이자 자랑이지만 군인들이 건강하지 않으면 국민도 불안하고 군인들의 사기도 떨어진다”며 “갑을녹산병원에서 군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이렇게 좋은 협약을 맺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갑을녹산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은 ”먼저, 나라를 위하여 불철주야 힘써주시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군인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들의 안보를 위하여 힘써주시는 만큼 우리 병원에서도 군인장병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보답을 하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 및 진료과의 실시간 협진, 그리고 국내 4대 대학병원 핫라인 진료 협진체계를 가동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김은지 기자] 현대위아는 고성능 공작기계 XF2000이 'MM 어워드 2017' 밀링(공구가 회전하며 공작물을 가공하는 기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XF2000는 지난 18일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EMO 하노버 2017에서 공개됐다. MM 어워드는 EMO 전시회 주최 측인 독일공작기계협회와 세계 최대 기계 전문지인 MM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기계 공모전이다. 국내 기업 중 MM 어워드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현대위아가 최초다. XF2000은 고성능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임펠러(자동차 터보차저용 부품), 휴대전화 부품, 임플란트 등의 가공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고정밀 공작기계 수요가 높은 유럽시장을 겨냥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했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데니스 코르프 유럽연구센터 개발팀장은 "초고속·고정밀 가공기인 XF2000은 최초 설계부터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해 개발했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기계 구조와 높은 안정성 덕에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MM 어워드 수상으로 기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델파이가 공개한 최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시스템= 델파이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플랫폼–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자율주행 도입을 추진하는 가장 빠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델파이는 상용화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최근 주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5월에는 BMW 그룹, 인텔, 모빌아이가 델파이를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파트너 및 시스템 통합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업으로 다수의 자동차 OEM 업체를 위해 3~5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통합 및 산업화하고 2021년까지는 시리즈 생산 시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6월에는 글로벌한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온디맨드(AMoD) 운송 시스템 개발을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 글로벌 선도기업인 트랜스데브와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트랜스데브의 유니버셜 라우팅 엔진(URE)과 델파이가 모빌아이와 함께 개발중인 CSLP 플랫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기업 레더테크와 사업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저비용 코너 LiDAR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델파이는 사업제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레더테크에 소액투자를 한 바 있다. 델파이 글렌 데보스 부사장 겸 최고기술 책임자는 “자율주행차량이 시장에 본격 적으로 등장하게 될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며 솔리드 스테이트 LiDAR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레더테크 기술의 감지력 및 범위는 차량의 각 코너에 탑재되는 LiDAR 센서 솔루션에 활용하기에 매우 적절하다”고 밝혔다. 레더테크의 찰스 불랑제 CEO는 이와 관련, “델파이는 폭넓은 센서, 레이더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레더테크의 고유한 특허 센서 기술을 보완할 수 있다”며 “저비용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솔루션을 개발하고 빠르게 상업화하기 위해 델파이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이 지난 14일 장유테니스연합회 서정도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의료기관 체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서정도 장유테니스연합회 회장은 “테니스가 활동적인 운동인 만큼 운동 중 부상이 빈번하게 일어났는데, 장유지역 유일한 종합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도 “장유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장유테니스연합회 회원분들의 건강도 챙기고 더불어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14개 진료과의 실시간 협진체계 그리고 국내 4대 대학병원 핫라인 진료협진체계를 가동하여 주치의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경상도내 권역응급의료 지역센터 중의 하나로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센터, 스포츠외상센터 등 외상전문센터 및 내시경센터, 종합검진센터 및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하여 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연구개발(R&D) 거점을 가동한다. 15일 만도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마르쿠스 프랑크 프랑크푸르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 유럽 R&D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R&D센터는 프랑크프루트 시의회의 토지매각 승인에 따라 1만2000㎡ 규모로 지어지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만도 유럽 R&D 센터는 향후 본사 연구소와 협업하여 자동차 샤시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성일모 사장은 "유럽 연구소 건립은 완벽한 제품개발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주주와종업원에게는 유럽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 내 연구소간 협업을 가속화 하고, 유럽 내 대학교와 사외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유럽현지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구소를 유럽 내 우수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전진기지로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만도는 프랑크프루트에 만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근 폴란드 바우브지흐에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를 만드는 공장을 갖고 있다. 만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이 초청된 가족들과 함께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여행 기간 경기도 안성과 용인 일대에서 빵만들기 체험과 가축농장 테마파크 등을 둘러봤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특수 제작한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장애아동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 사업의 하나이다. 장애아동을 둔 가정이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다는데 착안해,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애아동 각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동보조기기는 전동식 휠체어, 등으로 장애 정도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이동이 쉽도록 설계됐다. 자동차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안전·편의장치도 장착했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신청을 접수받았다.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전달된다. 현대모비스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상사그룹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COEX 3층 Hall C4에서 열리는 ‘2017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사업에 필요한 인재 찾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찾는 유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하고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아 KDK오토모티브 유럽공장 4곳, 갑을메탈이 인수한 베트남 공장 1곳 등 출신 국가별 현지시장과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경영, 기획, 회계 등 관리업무와 갑을알로이 등 수출주력회사의 해외영업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갑을상사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인 KDK오토모티브는 동국실업이 2013년 유럽의 차량 내장 부품 생산 전문 업체인 독일 자동차부품사를 인수해 바뀐 사명으로 갑을상사그룹내 동국실업, 갑을오토텍 등이 포함된 자동차부품 부문에 편입되었다. 독일, 스페인, 체코에 위치한 공장에서 다임러, 아우디, 폭스바겐, BMW,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롤스로이스, 스코다 등에 승용차의 센터콘솔 시스템과 내장 부품 등을 주로 납품하고 있다. 갑을상사그룹 인사업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 안전성·친환경·경제성을 갖춘 이동성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이번 IAA 에서 △자율 주행(automated driving)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의 세 가지 주제에 해당되는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콘티넨탈의 전시 부스는 3개의 테마를 보여주는 길로 구성된 도시 광장을 연상시킨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부스 내를 산책하듯 걸으면서 콘티넨탈의 혁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부스 내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구현될 스트레스 없는 이동성을 체험할 수 있다. IAA 실외 전시장에 마련된 ‘뉴 모빌리티 월드관’에서는 버튼 하나로 가능한 자동 주차를 직접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콘티넨탈의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은 “20세기의 도시와 생활 공간은 교통의 필요에 의해 지배되었다. 하지만, 21세기 사람들의 요구는 점점 더 ‘이동성(mobility)’에 집중되고 있다”며, “콘티넨탈은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그 동안 일상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