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사회는 데이빗 그라지오시 현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18년 6월 1일자로 로렌스 듀이 최고경영자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끌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토마스 라바우트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사회 및 기업 지배구조 위원회 의장은 "로렌스 듀이는 그 동안 앨리슨의 최고 책임자로서 회사가 미래를 지향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수의 중요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데이빗그라지오시는 2007년 앨리슨에 합류한 이후 회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등 차기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모두 갖춘 인사"라고 말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차기 CEO는 "부족한 본인을 신뢰하고 중책을 맡겨 준 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역량 있는 임직원들과 합심하여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기회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시장에서 유서 깊은 회사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는 2007년 11월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입사했다. 데이빗은 2012년 3월 진행된 앨리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지난 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미래 이동성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2017 테크라이드’를 개최했다. 콘티넨탈은 깨끗한 대기와 무사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자동차 산업의 3대 혁신 화두인 △자율주행(automated driving)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 (connectivity)에 해당되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첨단 이동성을 통해 앞으로 인간의 생활 공간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테크라이드 행사는 향상된 안전성 및 자율 주행을 위한 콘티넨탈의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무사고 운전을 위해 콘티넨탈이 추구하는 ‘비전 제로(Vision Zero)’ 실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참석자들에게는 시험 차량에 탑승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비전 제로’는 콘티넨탈의 장기적인 핵심 전략으로서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해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및 교통 사고 수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의 이동성은 완전한 자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글로벌 선두 기업 중 하나인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를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사장은 “유일하게 안전한 이동성은 지능형 이동성뿐이다”라며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의 인수로 콘티넨탈은 지능적이고 안전한 이동성의 구현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아르거스(Argus)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38건의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을 보유해 상용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르거스는 차량 제조기업이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의 주요 기업들과 중요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전 세계 차량 제조 및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아르거스는 일본, 독일, 북미에도 지사가 있다. 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새롭게 확대한 차량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중국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고전압 전동화 솔루션은 순수 전기자동차를 실현하는 중요 요소이고, 최우선적으로 ‘현지화(local-for-local)’ 되어야 하는 제품이다. 2017년 계획하고 있는 전동화 공장 가동은 중국 차량 전동화 사업에 대한 콘티넨탈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콘티넨탈은 올해 말 중국 텐진에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MHEV)의 솔루션의 생산을 시작한다. 또한, 중국 시장의 요구조건에 맞춘 배터리 전기자동차(EV)용 통합형 고전압 구동시스템도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구동 사업본부의 루돌프 스타크 전기차부품 사업부 담당 부사장은 “콘티넨탈은 이-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선두기업”이라며 “이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기술을 대규모 양산하고 있으며, 콘티넨탈에 있어 차량 전동화는 친환경 이-모빌리티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의 검증된 차량 전동화 포트폴리오에는 전기 모터, 인버터 및 전력 변환장치 같은 구동시스템 핵심 부품 외에도 배터리 관리 및 cEM(connected Energy Management)이 포함돼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8조7728억원, 영업이익 544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4.6% 줄었다. 1~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액이 5.9% 감소한 8조7728억원,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1조70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사업 외형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 완성차 물량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가 겹쳐 매출과 손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A/S부품사업 부문의 경우 글로벌 차량 운행대수가 증가하며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해 매출과 손익을 상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7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2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DJSI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밖으로 드러나는 수치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육성,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영업 외적인 부분도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이유로 DJSI는 기업의 대외 신뢰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된다. 실제로 DJSI의 평가 항목은 21개 분야 90여개 항목에 이른다. 이런 철저한 검증을 거친 전 세계 기업들 중 상위 10%가 DJSI World에, 아태지역 기업들 가운데 상위 20%가 DJSI Asia Pacific에, 국내 기업들 중 상위 30%가 DJSI Korea에 편입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조사에 처음으로 응
[오토모닝 정영창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그룹 성장의 중심축인 자동차 부품계열사 만도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 한라그룹은 24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기존 한라건설 대표직은 유지하면서 앞으로 만도 CEO로서 자동차 부문을 일선 현장에서 직접 챙길 예정이다. 정 회장이 만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정 회장은 2012년 10월 당시 위기에 빠졌던 건설 부문을 살리는 데 우선 주력하겠다는 사유로 한라건설 대표직만 유지하고, 만도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겼었다. 이후 건설 부문이 다시 안정 궤도에 오른 데다, 그룹의 중심 축인 자동차 부품 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며 비중이 커지자 직접 도맡기로 한 것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변혁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에서 주도권을 찾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간 만도는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를 맞아 관련 부품 연구·개발에 공을 들여오며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만도 대표이사였던 성일모 수석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의 CEO로 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NYSE:DLPH)가 선 매수금액 4억달러와 약 5000만 달러에 이르는 사후 이익 지급액(언 아웃:earn-out)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누토노미(nuTonomy, Inc.)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델파이는 이번 거래로 선도적인 자율 주행 부문 신생 벤처기업 및 1위 기업과 함께 힘을 합쳐 전세계 자동차회사들 및 새로운 이동수단 고객들을 위한 오토메이티드 모빌리티 온 디맨드 시스템(AMoD: Automated Mobility on-Demand) 상용화르 가속화할 계획이다.누토미는 2013년 칼 이아그넴마 박사와 에밀리오 프라졸리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고, 최근에는 세계 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에서 기술선구자로 선정됐다. 또 전세계 AMoD 시장에 내놓을 독점 풀 스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회사는 100여 명 정도로 구성된 델파이의 자율주행팀에 엔지니어와 과학자 70명 등 100여 명의 직원을 더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델파이 사장이자 CEO인 케빈 클라크는 “이아그넴마 박사와 프라졸리 박사 및 그들의 유능한 팀을 델파이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이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을 창립이래 최대 실적으로 달성하며 연간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고 24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갑을메탈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별도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345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누적 각각 32%, 472%, 240%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흑자 규모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91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창립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달성했다. 또한 최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갑을메탈은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해 4분기 이익폭이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갑을메탈은 갑을상사그룹에 편입 후 재무구조개선 및 체질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였고 현재는 자동차 사업부에 R&D 투자 증대를 통한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개발, 통풍시트 신규라인 확보, 메탈사업부의 베트남 시장 진출 등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IR활동 계획과 주주환원정책도 고려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국실업이 올해 역대 최고 연간 수주 1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이는 향후 7000억원 수주잔고 확보로 연결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동국실업에 따르면 내장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IMG공법을 적용한 크래쉬패드가 다수의 신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IMG공법(In-Mold Graining)은 진공성형을 통해 사출물에 표피재(Skin)를 부착하여 표면에 엠보(Embo)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고가의 사양에 적용되는 소프트 스킨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된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고급사양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수주 확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