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국 물량 감소, 달러·위안화 약세, 국내 파업 등의 영향으로 2조3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35조1446억원으로 8.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약 1조5787억원으로 48.2%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28조 260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A/S 부품사업분야 매출액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미주·유럽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2.9% 증가한 6조8837억원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고 주요 통화 약세 등으로 인해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에어 서스펜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네덜란드 VB에어서스펜션의 한국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하고 에어 서스펜션 애프터 마켓 공략에 나선다. VB에어서스펜션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랜드로버, 토요타, 닛산, 포드 등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들에 에어 서스펜션을 OEM으로 공급하는 한편, 애프터 마켓용 에어 서스펜션 솔루션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밴 및 RV 외 상용차 용 에어 서스펜션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에어 서스펜션은 안락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높은 이유로 고급 플래그십 세단 등에만 한정적으로 장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 인구가 늘면서 프리미엄 밴 및 상용차 시장에서도 에어 서스펜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차고가 높은 밴의 경우 에어 서스펜션 장착 시 국내 주차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높이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VB에어서스펜션은 자동차 메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하나의 바퀴 안에 심은 친환경 e-Corner모듈을 오는 2021년 개발한다. 운전자가 백화점이나 마트 정문에 내리면 차 스스로 이동해 주차하는 자동발렛주차 기술도 올해 개발해 미래차 시장 기술 선점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전시회, CES에서 10일(현지 시각) 기술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연구개발(R&D)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기술 발표회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전 11시, CES 행사장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1층 부스에서 열렸다.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과 방향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미래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근본적으로 바꿀 소비자 친화적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실물과 증강현실(AR) 영상기법으로 소개된 e-Corner모듈은 미래 친환경차용 전자바퀴 기술로 주목 받았다. e-Corner모듈의 e는 electronic(전자식)을 의미하며 corner는 차량 네 바퀴가 위치한 모퉁이를 뜻한다. 기술적으로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독일 아우리히에 위치한 환경정화업체 MKW가 2011년부터 자사의 3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DAF CF 75 사이드 로더 차량 19대를 사용한 결과,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MAK의 차량관리 총괄 카르스텐 아펠호프는 "앨리슨의 성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하루 평균 1000회 이상 브레이크를 밟는 힘든 작업을 하는데, 모든 작업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있다.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는 이러한 작업 수행이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펠호프 총괄은 이어 "전자동 변속기 장착 차량을 운영하며, 작업 효율성이 개선됐다. 9시간 동안 1200~1500개의 쓰레기통을 평균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 부분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전자동 변속기는 일상적인 오일과 필터만 교환하면 되며, 연비도 수동 및 반자동변속기 장착 차량보다 10%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자체 특허 기술인 토크 컨버터를 사용한다. 클러치가 사용되지 않아, 수동이나 반자동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적은 것이 강점이다. 또 쓰레기통이나 컨테이너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경우와 좁은 공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Fawer와 새로운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HFAC(Hanon Fawer Automotive Componen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설립된 이번 합자사는 총 1억 55백만 위안(약 254억 원, 12월 27일 기준)의 자본금을 기준으로 Fawer와 1995년에 설립한 FHTS(Fawer Hanon Thermal Systems)에 이어 두 번째 합자회사이다. 기존 50:50 비율의 지분 보유에서FHTS합자사는 Fawer가 55%, HFAC합자사는 한온시스템이 55% 지분율로 운영하는 것에 양측이 합의했다. Fawer는 글로벌 완성차인 폭스바겐, 제네럴모터스, 토요타뿐 아니라 로컬 브랜드까지 보유한 중국 3대 자동차 일기그룹의 자회사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연 매출로 중국에서 독보적 영향력을 자랑한다. 한온시스템은 HFAC합자사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선두주자 격인 전동 컴프레서를 2020년까지 30만대 생산, 약 6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며, 차량 열관리 통합의 핵심 부품인 친환경 차량용 밸브도 창춘 공장에서 생산 예정으로 향후 A/C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애아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발간, 전국 공공어린이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 이지무브(Easy Move: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사업) 출범 후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제작해 약 2400 곳에 배포해왔다.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독자들에게 장애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동화 속 인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일상 생활 속 실천까지 장려하는 취지이다. 4번째 도서인 이번 동화의 제목은 '똥 싸기 힘든 날'이며, 주인공 모해와 장애인 형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뤘다. 모해는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촌 형이 운전하는 차로 여행을 떠난다.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장애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에도 형은 씩씩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에게 사소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몇 시간 동안이나 해결하지 못해 사색이 되는 형을 보며 모해는 장애인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 현대모비스 양난수 CSR팀장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녹산병원이 리뉴얼된 갑을장유병원과 갑을구미병원 홈페이지에 이어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병원 홈페이지는 기존 PC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포맷을 탈피해 △시원한 카드형식 디자인 적용으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콘텐츠 및 내용 간소화 작업 △이미지 위주의 레이아웃 등을 통해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버전 페이지도 함께 오픈해 새롭게 변화하는 병원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병원주위 공단에 많은 공장들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갑을녹산병원 홈페이지에는 특수검진센터 개설 및 검진센터 관련 단독 카테고리를 제공해 지역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을의료재단 관계자는 ”갑을녹산병원을 마지막으로 갑을장유병원, 갑을구미병원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접속 고객들은 병원의 의료진, 진료과 등 궁금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보기 쉽고 빠르게 접근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실시간으로 유익한 병원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졸음 운전이나 심정지 등 운전자가 정상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차량이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정차하는 신기술이 나온다. 고속도로에서 졸음 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에서 운전 불가 판단시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안전 영역으로 이동하는 ‘DDREM’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DDREM은 Departed Driver Rescue&Exit Maneuver의 줄임말로 사전적으로는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의 운전자를 구출해낸다는 뜻이다. 기술적으로는 졸음 등으로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인다거나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DDREM 시스템은 운전자가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차량 스스로 움직여야 하므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미국 자동차기술학회(SAE)는 자율주행의 단계를 레벨 0~5로 나누는데 레벨4 이상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완전자율
[오토모닝 정영창기자] 콘티넨탈은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가전 박람회, 이하 CES)에서 고객에게 자동화, 상호연결성 및 전동화가 차량을 포함한 전체 이동성을 새로운 유형의 생활 공간으로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사장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 동안 마력과 최고 속도를 기술 발전의 척도로 여겨왔다"며 "오늘날 성공적인 이동성 솔루션을 결정하는 조건은 안전성, 사용자 경험 및 지속가능성이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 2018에서 자사의 솔루션으로 살기 좋은 곳을 위한 이동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18를 앞두고, 두 개의 콘티넨탈의 최신 기술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피커 없는 차체 울림 사운드 시스템인 ‘Ac2ated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차량 내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c2ated 사운드’는 현악기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액추에이터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스피커 대신에 차량 내 특정 표면을 진동시켜 고품질의 3D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장유병원이 18일오후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진례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례기업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례기업협의회는 김해시 진례지역 70여개의 업체로 이루어져 기업체 발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이번 지정병원 협약 체결을 통해 갑을장유병원은 진례기업협의회와 상호 적극적인 협력 및 질병예방을 도모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진례기업협의회 조영호 회장은 “이 지역 회원사들의 작업장 안전사고 발생시 조속한 대응이 어려워 걱정스러웠는데 갑을장유병원과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갑을장유병원 김영수 원무과장도 “진례기업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건강증진과 사고 발생시 긴급한 조치를 수행해 안심하고 신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화답했다.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경상도내 응급의료센터 중의 하나로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센터, 소화기센터,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 김해장유에서 유일한 인공신장센터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