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메르세데스- 벤츠 아르헨티나와 협업해 시내버스에 전자동변속기 T270 제품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아르헨티나는 대중교통 목적으로 운영할 시내버스가 OF1621 프론트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차량의 브레이크 수명을 연장하며, 전반적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을 위해 앨리슨 제품을 선택했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엔진의 동력과 토크를 중단없이 전달하는 토크컨버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정기적인 오일 및 필터 교체 작업만 필요해, 클러치 등 잦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동 및 반자동(AMT) 변속기 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적다. 특히 T270 제품에 적용된 수압식 지연 장치는 브레이크 수명을 4배 높이고, 오작동률을 현격히 낮춰준다. 앨리슨은 이 버스의 168,000km 시험 주행에서 버스 후면 브레이크 유압 밸브에 1.3mm의 브레이킹 물질만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동일 버스의 경우, 6번의 유압 밸브 교체, 두 번의 브레이크 밴드 및 클러치 교체, 여섯 번의 윤활유 교체가 필요했다. 앨리슨은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 버스 차량 한 대당 매년 미화 4,277달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은 인터내셔널 코리아 총괄 대표에 제임스 박(James Park)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제임스 박 총괄 대표는 자동차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다. 2018년 1월 하만 인터내셔널에 합류하기 전, 박 총괄 대표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오토 시스템즈의 CEO로 근무하며 자동차 업계에 전략 컨설팅 및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전에는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상품기획을 담당했다. 박 총괄 대표는 1987년 American Motors Corporation에서 자동차 분야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Chrysler Corporation에서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 기획, 상품 기획, 신사업 개발 등을 담당했다. 한편 박 총괄 대표는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컴퓨터 공학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고어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넥쏘에 적용된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은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스택(전기생성장치)’을 구성하는 ‘셀(Cell)’과 ‘막전극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의 핵심 구성 요소로 연료전지스택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은 고어의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되었으며,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스택에 적용되어 전기화학 반응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주고 내구성과 냉시동성(저온 환경에서의 차량 시동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실제로 넥쏘는 앞서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수소전기차 ‘투싼ix FUEL CELL’보다 출력 11%, 토크 70 lbs.ft. 이상향상됐으며, 1회 충전에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인 영하 30℃에도 시동이 걸릴 수 있도록 냉시동성이 대폭 개선됐다. 고어는 넥쏘를 비롯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에서 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는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체로의 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쉬의 새로운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는 600명 이상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 및 판매하게 된다.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차량 공유, 라이드 공유, 차량 운전자를 위한 커넥티비티 기반 서비스가 포함된다. 폴크마 덴너 보쉬 그룹 회장은 커넥티드월드 2018 IoT 컨퍼런스에서 “커넥티비티는 우리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여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고 그 과정에서 현재의 교통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며 "보쉬는 배기가스 배출, 스트레스, 사고가 없는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커넥티비티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넥티비티는 엄청난 사업 가능성을 갖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세계 도로에 4억7000만대의 커넥티드 차량이 주행하게 될 것이다. 또 4년 뒤 모빌리티 서비스 및 관련 디지털 서비스 시장은 1400억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고 회사 쪽은 전망하고 있다. 덴너 보쉬 그룹 회장은 “커넥티드 주행은 보쉬에게 성장 분야로 보쉬는 자사가 제공하는 솔루션들로 두 자리 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사우디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사빅은 9일 두 가지 고성능 엔지니어링 열가소성 수지인 울템(ULTEM™)과 노릴(NORYL™) 의 글로벌 생산 증설을 위한 아시아와 네덜란드에서의 증설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빅은 PEI(polyetherimide) 소재인 울템 수지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컴파운딩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정부의 최종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신설될 이 생산 시설은 2021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사빅은 노릴 수지와 올리고머의 원료가 되는 베이스 레진인 PPE(polyphenylene ether)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네덜란드 베르헌옵좀 PPE 레진 플랜트에서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에르네스토 오치엘로 사빅 기술혁신 총괄 수석부사장은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증가된 고객 수요가 이러한 증설 계획들을 이끌었다”며 “이 두 제품에 대한 잠정적인 생산용량을 증가시키는 도중 이 두 라인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사빅은 성장을 갈망하는 고객과 발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를 계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울템 수지는 인디애나 마운트 버넌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6일 육군 제7376부대 예하 제6339부대에서로부터 우수 의료 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는 감사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갑을녹산병원은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 등 서부지역과 해안지대를 관할하는 육군 제6339부대와 지난해 9월부터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부대원들의 건강을 살피고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육군 제6339부대 대대장은 “병사들에게 모든 것을 지원해 줄 수 있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 중에 하나가 사실 의료적인 지원이다”라며 “지난해 지정의료기관 협약 체결 이후 갑을녹산병원에서 병사들을 위하여 진심으로 애써주신 점 지휘관으로서 너무나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니 군인장병들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군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국토방위와 국가안보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최첨단 제동·주차 기술을 글로벌 부품업체 중 두 번째이자 국내 업체 최초로 본격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에서 각각 차세대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시스템(iMEB)과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RSPA)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제동‧주차지원시스템 후발 주자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동화‧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기술에 개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iMEB‧RSPA는 기획 단계부터 경쟁 기술을 빠르게 추격하는‘캐치-업(Catch-Up)’전략 대신 선도 기술을 단번에 확보하는‘점프-업(Jump-up)’전략을 과감히 적용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경쟁사들이 분리형(유압식/전동식) 회생제동시스템, 조향‧가감속‧변속을 자동화한 전자동 주차시스템의 상용화에 집중할 때 현대모비스는 단계별 기술을 모두 확보하면서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점프-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MEB, RSPA의 친환경차 양산 공급을 계기로 향후 국산 내연기관 자동차까지 공급 범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그룹은 한국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에 알렉스 드리하카 박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리하카 사장은 1970년 5월 20일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 모내시 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보쉬그룹에 입사,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로버트 보쉬 일렉트로닉에서 자동차 전장 사업부의 엔진 및 변속기 제어 유닛, 리드 공장 및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품질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AIC & 보쉬 합작에서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의 전자 및 변속기 제어, 센서, 점화 코일, 전기화를 담당하는 공장장을 맡았다.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일 슈비베르딩겐의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에서 품질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고 올해 1월부터 한국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는 2018년부터 보쉬그룹 내 기존의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와 디젤 시스템 사업부의 활동을 포함하여 보쉬그룹의 전기이동성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및 신규 고객사들에게 하나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트럭 운전자들이 전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수동이나 반자동변속기 보다 얼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인 '경제성 확인 계산기'를 국내에 선보였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고객은 연비, 정비보수, 생산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전자동변속기 옵션 가격을 몇 년 내 회수할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앨리슨은 5톤 중형카고 운전자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구매하는 경우 연간 최소 9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앨리슨 구매자는 반자동변속기(AMT)를 구매했을 때의 차액을 18개월 이내 회수 가능하다. 박영호 타타대우 서울 동부대리점 차장은 "앨리슨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새로운 앱을 선보였다"며 "실제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경제성을 확인한 후 매장을 찾아 구매의사를 타진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는 차량 손상을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더 안전하고, 부드러우며,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또, 운전자는 차량이 운행하는 동안 반자동변속기보다 높은 연료 경제성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 절감, 운행 편의성 등의 이점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의 한국법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가 오는 2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8에서 인더스트리 4.0 센서 등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IoT 게이트웨이, 액티브 콕핏, 리니어 모션 시스템 등 인더스트리 4.0 기술과 관련 센서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인더스트리 4.0은 스마트 솔루션, 사람/기계/사물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산업 환경 변화, 새로운 솔루션 을 만들어낸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에 따르면 IoT 게이트웨이는 네트워크화 된 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전 요구 사항, 즉 센서들, 소프트웨어 또는 회사의 IT 커넥션에의 연결을 갖추고 있지 않은 기존 기계들의 운영자들에게 커넥티드 산업의 장점들을 제공한다. 또 커넥티드 시스템은 센서 기술, 소프트웨어, IoT-기반 산업 관리를 결합하여 기계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울러 액티브 콕핏은 기계와 시스템을 IoT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작업자는 액티브 콕핏을 통해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유지보수 지원 시스템에 접속, 공장 현황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