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1일 베트남으로 떠난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가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15명의 에버그린 6기 단원들은 도착 다음날인 12일(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화마이 고아원을 찾은 단원들은 지난 3개월 여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만났다. 위생교실, 과학교실, 미술교실, 한국문화교실, 음악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봉사는 물론이고 K-POP 댄스 공연으로 최신 한국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운동회를 열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벽화 그리기, 담장 보수 등 환경미화 활동도 펼쳤다. 지난 달 진행한 두 차례의 국내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이 직접 만든 DIY 티셔츠와 에코백은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 열띤 호응을 받았다. 에버그린 한성혁 단원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황호연 단원은 “봉사는 축구처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과학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 참가 학생들을 전국에 위치한 주요 사업장에 초청해, 현장 견학과 과학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2개 초등학교 400여명의 초등학생들과 선생님이 초청 대상이며, 이번 주에 전국의 주요 사업장 별로 하루 일정으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기초적인 과학 원리들이 어떻게 실제 기술로 구현되는지 실습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전문 강사로 참여하며, 매달 전국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별도 제작한 교보재를 이용해 관련 기술이 적용된 미래자동차 모형을 직접 제작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과학 원리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어린이들이 자동차 산업현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 생산현장과 기술연구소 등으로 견학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도 과학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1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이 약 2주간의 베트남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는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다낭 화마이 고아원과 희망마을 고아원을 방문, 현지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비엔호아 지역에 위치한 셰플러 베트남 공장 견학까지 마친 후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2013년 창단 이후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는 에버그린 6기 단원들은 앞서 지난달 14일과 28일 DIY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었다. 국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이 물품들은 베트남 현지의 고아원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초 진행된 발대식 겸 워크숍에서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교육봉사를 중심으로 운동회, 문화교류, 환경미화 등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됐다. 교육봉사는 천연 비누와 모기 퇴치제 만들기, 양치질 교육 등으로 구성된 위생교실과 풍선 총 만들기, 화산폭발 실험 등을 진행하는 과학교실, 전통 탈과 부채 등을 만들어보는 미술교실을 비롯해 한국어 인사말과 동요를 배워보는 한국문화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는 스웨덴의 금속 운송 크레인 업체인 렌츠메탈이 최근 생산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자사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스카니아 카고트럭 4대를 구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톡홀름에서 금속 화물을 적재해 인근 지역으로 배송하는 렌츠메탈은 총 8대의 카고트럭 중 5대의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렌츠메탈의 스벤 렌츠 회장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차량을 70만km 이상 주행한 결과 내구성, 신뢰성, 경제성 등이 탁월해 이번에 추가 구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렌츠메탈의 OEM 담당 에릭 카플라 매니저는 "앨리슨 제품은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달해, 수동과 반자동변속기보다 평균 14%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며 "하루에 카고트럭을 운행하는 횟수가 늘어난 만큼 회사의 생산성과 수익성은 향상된다"고 말했다.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카고트럭을 직접 운전한 렌츠메탈 직원들은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클러치 조작과 기어변속을 하지 않아도 돼 운행 피로도가 적고,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 사고 위험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렌츠메탈은 향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카고트럭을 추가로 구매할 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 PHM 리더스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PHM학회와 셰플러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한 ‘2018 PHM 리더스 포럼’은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전략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PHM학회 회원을 포함해 산업기계 분야의 기업 및 연구기관 35곳에서 약 75명이 참석했다. ‘2018 PHM 리더스 포럼’은 급변하는 전세계 인더스트리 4.0 기술에 대한 업계의 추진 전략을 알리고, 국내 외 산업 분야의 다양한 산업체들이 자유롭게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최주호 한국PHM학회장(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셰플러코리아에서 진행하는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헬무트 보데 셰플러 아시아 퍼시픽 CEO와 헤세 클레멘스 셰플러 아시아 퍼시픽 R&D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셰플러그룹의 인더스트리 4.0 전략과 기술, 한국과 독일의 기술 동향을 차례로 소개했다. 또한 발제자로 참여한 윤병동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건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17조779억원, 영업이익 98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8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5%, 18.1% 줄어든 수치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상반기 매출이 13조65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하락했다고 회사 쪽은 분석했다. 현대·기아차의 생산물량이 감소한 것과 함께, FCA에 모듈 공급을 전담해 온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오하이오 공장은 기존 대응차종의 단산으로 후속차종 생산을 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1년 간 생산라인 재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분야에서 모듈제조 부문의 매출은 9조6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줄었지만,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은 각각 3조3299억원, 6656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핵심부품 부문은 0.6% 소폭 상승했으며, 전동화 부문은 무려 29.8%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8836억원, 영업이익 5312억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무선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이 상용차 전문 제조기업 ㈜타타대우상용차에 납품하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솔루션 ‘컨트롤 유닛 에이’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본은 자체 ADAS 모델 MDAS-9뿐 아니라 OEM 제품으로도 국토부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한 최초 기업이 됐다. 이를 기점으로 비포 마켓과 애프터 마켓 ADAS 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본은 2015년부터 ㈜타타대우상용차에 ADAS 제품을 납품하며 기술을 개발해왔다. 올해 모본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컨트롤 유닛 에이’를 장착한 ㈜타타대우상용차는 국내 상용차 제조사로는 최초로 국토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생산, 출고되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중량 20톤 이상 차량에 ‘컨트롤 유닛 에이’를 장착할 경우 국토부가 지급하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차로이탈경고장치(LDW) 외에 전방추돌경고장치(FCWS)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모본의 자체 ADAS 모델인 MDAS-9이 국내 기업 최초로 국토부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한 바 있다. 또 중국의 버스 제조사 킹롱과 전기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는 브라질 중부 도시 고이아스 소방청이 최근 자사의 3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메르세데스-벤츠 아테고 1729 소방차 6대를 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이아스 소방청이 운영하는 전자동변속기 장착 소방차량은 전체 57대 중 10% 이상이 됐다. 고이아스 소방청의 웨버 바르보사 물류 담당관은 "전자동변속기는 긴급 출동이 필요한 소방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클러치 조작과 기어 변속이 필요하지 않아 운행이 간편하다. 또한, 차량에 수압펌프, 활성 밸브용 공압식 시스템, 스플릿 샤프트 변속기, 펌프, 차내 물 저장 탱크 등을 장착하고도 뛰어난 가속성이 유지된다. 뿐만 아니라 앨리슨의 토크컨버터는 엔진의 토크를 부드럽게 증대시키고,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보다 출력을 약 35% 높여 준다. 바르보사 물류 담당관은 "전자동변속기는 소방관에게 편안함과 작업 안전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소방차량에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첨단 조향 장치 개발에 성공했. 자율주행 중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조향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이며 세계에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두 개의 전자 회로를 활용한 듀얼 제어 방식으로 항상 정상적인 조향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전동식 조향 장치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운전자 조작 없이 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조향 장치의 정상작동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사항이다. 자율 주행 중 조향 장치에 예상하지 못한 오류가 발생하면 핸들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없어 정상적인 주행이 어렵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런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듀얼시스템이 스스로 고장 여부를 판단해 핸들을 제어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 개발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레이다, 카메라 등 센서에서 나아가 조향과 제동 등 제어 영역까지 자율주행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종합전선제조사 코스모링크가 수분 침투에 강한 차수 성능을 높인 난연차수 절연전선을 개발, ‘코어 큐(CORE-Q)’로 명명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코스모링크의 차수형 단심비닐절연전선 ‘코어 큐(CORE-Q)’는 기존 450V/750V 단심비닐절연전선(60227 KS IEC 01)에 강력한 차수기능을 더하기 위해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 옥내용 전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건물 옥내용 시설물이나 전기기기 배선에 사용되는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벽과 바닥에 전선관을 미리 매립한 상태에서 전선을 밀어 넣는데 이때 전선관내 남아 있는 수분에 의해 절연성능이 저하된다. 대부분의 전선케이블들이 폴리에틸렌수지(PE)보다 수분침투가 빠른 염화비닐복합수지(PVC) 외피로 되어 있어 수분에 취약하다. 특히 난연성을 갖는 염화비닐복합수지(PVC)에서 더욱 수분침투가 잘 되는 취약성 때문에 차수기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차수형 비닐절연전선은 지난달 출시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의 양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