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 중인 자율주행 센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3차원 게임 영상과 딥러닝 등 혁신적인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차원 게임 개발용 고화질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의 자율주행 영상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컴퓨터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나리오의 3D 가상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여러 제약 조건에 전혀 제한 받지 않고, 원하는 환경을 구현해 테스트하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를위해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가 타타 엘렉시와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Tata Elxsi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하이데라바드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대거 채용해 DAS(운전자지원시스템)와 자율주행시스템, 멀티미디어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에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장(부
표준협회연수원에서 진행된 ‘2018년 갑을상사그룹 관리자사원 역량향상 과정’에서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이 교육에 참석한 사원들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갑을상사그룹이 갑을메탈, 동국실업, 동양철관 등 6개 부문 20개 계열사의 사원급 160 여명을 대상으로 표준협회연수원에서 4일간 ‘2018년 갑을상사그룹 관리자사원 역량향상 과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원 교육 대상에는 지난 6월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한 인원도 포함되어 1차 대상은 11일부터 12일, 2차 대상은 13일부터 14일로 각 차수별로 2일간에 걸쳐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직문화, 팔로워십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과정과 갑을상사그룹의 비전을 소개하는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지난 2001년부터 갑을상사그룹은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부터 경영층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에 맞춰 관리직 사원 교육, 관리자 교육, 임원워크샵 등 각 계층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회사 발전의 원동력인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마치면서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은 “여러분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열정 가득한 사원이었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8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와 함께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서울연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에버그린’ 6기 단원 15명과 서울연은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약15m 길이의 노후 된 담벼락을 도색하고 밝은 색상의 그림을 그려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공간으로 바꿨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에버그린 6기 마지막 활동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며, “삭막했던 등·하굣길을 밝게 만든 벽화를 보며 아이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발족한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는 올 한해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서 방문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지 학교의 담장 보수 및 벽화 그리기 등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부천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수제 쿠키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4개월간 국내에서도 다양한 참여기부 활동을 펼쳤다.에버그린 6기는 오는 14일 해단식을 앞두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코오롱플라스틱이 합작투자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에 현 한국바스프(주) 이만우 사장이 김영범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재에 합류한다. 이만우 공동대표는 1989년부터 바스프코리아(주)를 거쳐 한국바스프(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상무 및 바스프 아태지역 건축토목화학 사업 총괄 (싱가포르)을 맡았다. 또 한국바스프(주) 화학사업 부문장을 거쳐 현재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으로 근무중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하고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0일까지 서류접수)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업팀이 채용의 주체가 되어 지원자들의 서류를 직접 검토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면접방식도 새롭게 개발하게 했다. 면접방식을 채용직무 분야에 맞춰 차별화해 각 지원자의 전문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서류심사 단계에서부터 현업팀이 주관하게 됨에 따라 지원자들은 일반적 스펙 기재가 아닌 지원 직무에 대한 본인의 경쟁력이나 경험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맞춤형 면접이 진행되는 면접장에서도 해당 직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현대모비스는 현업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변화를 통해 현업팀은 물론,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업팀 차원에서는 전문성이 높고,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직접 뽑아 오랜 교육기간 없이도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다른 부가적인 스펙을 쌓기보다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개발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부터 6주 간 전국 협력사 144곳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 비교적 시설 규모가 작고 사고 위험이 높은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내년에는 120개 업체에 추가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 컨설팅은 전문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실시하는 위험 요소 발굴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된 점을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 등 계측 장비를 활용해 소방·전기·가스·위험물시설을 점검한다. 이후 공정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납품 협력사 외에도 A/S부품 대리점과 생산·물류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2016년도부터 국내 1400여 부품대리점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교육을 했다. 또한 생산, 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합동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매뉴얼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해교 현대모비스 총무실장은 “안전 사고로 중단되는 생산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 일렉트로닉스와 로히니 LLC는 OLED를 포함한 대체 기술보다 더 밝고 가벼우며 에너지 효율적인 초박형 마이크로 LED 조명 솔루션을 생산하기 위해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마그나가 주도하는 합작사인 ‘마그나 로히니 오토모티브’는,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마그나의 월드 클래스 전장 제조 전문 지식과 로히니의 조명 기술이 결합되어 탄생하였으며, 본 사는 미시건 주 홀리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로히니의 초박형 마이크로와 미니 LED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설계 및 제품 차별화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본 합작사는 마이크로 LED를 기판 표면에 배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는 대량 양산에 필요한 공정 속도 및 정확성을 탑재하고 있다. 복잡한 공정의 전통적인 LED 생산 기술에서 벗어난 이번 합작사는 마이크로 및 미니 LED 기반의 제품들을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로히니의 CEO인 매튜 거버는 “저희는 본 합작 회사를 위해 마그나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그나는 오랜 자동차 시장 및 어플리케이션 경험들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트론이 사물인터넷(IoT)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美 ‘윈드리버’와 함께 미래 스마트카에 적용할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PC·스마트폰 등 각종 정보 기기와 자동차ㆍ항공기 등의 기계에 탑재되어 기본 작동을 수행하는 내장형 프로그램이다. 현대오트론은 2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윈드리버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제어 플랫폼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 무선 업데이트(OTA) 등 다양한 기반 기술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표준화된 제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무선 업데이트(OTA)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성 설정, 암호화 키 업데이트를 차량 제어기,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차량 통신 장비에 다양한 방식으로 배포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공동 개발 환경 구축 △지식재산권 및 공동개발 산출물 상호 공유 △기능 안전 인증 등을 통해 자율주행·커넥티비티 제어기에 탑재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브라질의 42미터 고가 사다리 소방차량에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 특장차 업체 트리에르-HT(Triel-HT) 그룹이 소방차량의 안전성과 신속성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42미터 고가사다리 소방차가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소방 차량에는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 4500 제품이 장착돼 있다. 또한, 분당 7,000리터의 펌프, 차량 후면의 소방수 주입 및 배출구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트리에르-HT 그룹의 마르시아노 달라 로사 이사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세하고 정교한 운전으로 화재 발생 건물에 근접할 수 있어 소방 당국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상용화에 성공한 이 차량은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제품 제조 및 재활용 회사인 노벨리스(Novelis)가 구매했다. 노벨리스는 브라질 지방에 있는 자사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초기에 신속히 진압하는데 이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트리에르-HT 그룹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으로 소방 차량의 운행 편의성, 신속한 출동, 정밀한 이동, 소방장비와의 호환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경쟁력 있는 전문 업체들과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전문 회사로 거듭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센서를 오는 2020년까지 독자 개발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미 독일 레이더 전문사인 SMS, ASTYX社와 자율주행차의 360도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 분야에서는 딥러닝 방식의 카메라 기술을 확보해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 분야 센서 기술 확보를 위해 딥러닝 기반 카메라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80억원이다. 이번 지분 투자의 목적은 안전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고도의 카메라 인식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상호 협력은 상생의 의미도 크다. 신생 벤처기업의 경우 대기업의 투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