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120만km 무고장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경기도 용인을 거점으로 전국 각지에 화물을 운송하는 양정권 씨가 주행하는 현대자동차 4.5톤 메가트럭이 출고 이후 15년 이상 무고장으로 120만km 주행거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는 앨리슨의 2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앨리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양정권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20일 가졌다. 고객 선물 증정 기념식에는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사장과 김형찬 상무가 참석했다. 양정권 씨는 대한통운이 2008년까지 전국 택배 운송을 위해 52만 km를 운영한 현대자동차 메가트럭 4,5톤을 2008년 중고로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양정권 씨는 지난 10년 이상 이 트럭을 수도권 내 단거리와 수도권과 양산을 오가는 장거리 화물 운송 목적으로 약70만km 주행했다. 양정권 씨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내구성이 탁월해 오랜 기간 주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2008년 화물운송업을 시작하며 주변의 권유로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20일 순수 독자기술로 자율주행 차량용 단거리 레이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독자개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로, 기존 수입품 보다 성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수입품이나 합자 개발품에 의존하지 않은 국내 순수 기술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쪽은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고해상도 단거리 레이더를 2020년부터 국내 완성차에 공급한다. 이 단거리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BCW)의 적용되는 첨단 기술이다.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을 뒤따라오는 뒷 차의 위치와 속도를 인식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의 레이더는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한 것이 장점이다. 해외 경쟁사 레이더 대비 속도는 2배,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최소 거리는 1.5배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무게도 절반 정도인 120g으로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올해까지 단~장거리 레이더 전 제품군 4종 개발= 현대모비스는 단거리 레이더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15 가정을 초청해, 가을 힐링여행을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 회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 했으며 특히 각 가정에 특수 제작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가족들은 회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가을 날씨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아동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하나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각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도 특수 제작해 함께 전달하고 있다. 보조기기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유지기기나 전동식 휠체어와 같은 이동보조기기 등으로,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 중인 자율주행 센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3차원 게임 영상과 딥러닝 등 혁신적인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차원 게임 개발용 고화질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의 자율주행 영상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컴퓨터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나리오의 3D 가상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여러 제약 조건에 전혀 제한 받지 않고, 원하는 환경을 구현해 테스트하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를위해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가 타타 엘렉시와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Tata Elxsi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하이데라바드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대거 채용해 DAS(운전자지원시스템)와 자율주행시스템, 멀티미디어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에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장(부
표준협회연수원에서 진행된 ‘2018년 갑을상사그룹 관리자사원 역량향상 과정’에서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이 교육에 참석한 사원들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갑을상사그룹이 갑을메탈, 동국실업, 동양철관 등 6개 부문 20개 계열사의 사원급 160 여명을 대상으로 표준협회연수원에서 4일간 ‘2018년 갑을상사그룹 관리자사원 역량향상 과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원 교육 대상에는 지난 6월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한 인원도 포함되어 1차 대상은 11일부터 12일, 2차 대상은 13일부터 14일로 각 차수별로 2일간에 걸쳐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직문화, 팔로워십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과정과 갑을상사그룹의 비전을 소개하는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지난 2001년부터 갑을상사그룹은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부터 경영층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에 맞춰 관리직 사원 교육, 관리자 교육, 임원워크샵 등 각 계층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회사 발전의 원동력인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마치면서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은 “여러분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열정 가득한 사원이었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8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와 함께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서울연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에버그린’ 6기 단원 15명과 서울연은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약15m 길이의 노후 된 담벼락을 도색하고 밝은 색상의 그림을 그려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공간으로 바꿨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에버그린 6기 마지막 활동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며, “삭막했던 등·하굣길을 밝게 만든 벽화를 보며 아이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발족한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는 올 한해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서 방문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지 학교의 담장 보수 및 벽화 그리기 등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부천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수제 쿠키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4개월간 국내에서도 다양한 참여기부 활동을 펼쳤다.에버그린 6기는 오는 14일 해단식을 앞두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코오롱플라스틱이 합작투자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에 현 한국바스프(주) 이만우 사장이 김영범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재에 합류한다. 이만우 공동대표는 1989년부터 바스프코리아(주)를 거쳐 한국바스프(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상무 및 바스프 아태지역 건축토목화학 사업 총괄 (싱가포르)을 맡았다. 또 한국바스프(주) 화학사업 부문장을 거쳐 현재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으로 근무중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하고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0일까지 서류접수)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업팀이 채용의 주체가 되어 지원자들의 서류를 직접 검토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면접방식도 새롭게 개발하게 했다. 면접방식을 채용직무 분야에 맞춰 차별화해 각 지원자의 전문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서류심사 단계에서부터 현업팀이 주관하게 됨에 따라 지원자들은 일반적 스펙 기재가 아닌 지원 직무에 대한 본인의 경쟁력이나 경험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맞춤형 면접이 진행되는 면접장에서도 해당 직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현대모비스는 현업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변화를 통해 현업팀은 물론,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업팀 차원에서는 전문성이 높고,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직접 뽑아 오랜 교육기간 없이도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다른 부가적인 스펙을 쌓기보다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개발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부터 6주 간 전국 협력사 144곳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 비교적 시설 규모가 작고 사고 위험이 높은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내년에는 120개 업체에 추가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 컨설팅은 전문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실시하는 위험 요소 발굴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된 점을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 등 계측 장비를 활용해 소방·전기·가스·위험물시설을 점검한다. 이후 공정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납품 협력사 외에도 A/S부품 대리점과 생산·물류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2016년도부터 국내 1400여 부품대리점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교육을 했다. 또한 생산, 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합동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매뉴얼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해교 현대모비스 총무실장은 “안전 사고로 중단되는 생산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 일렉트로닉스와 로히니 LLC는 OLED를 포함한 대체 기술보다 더 밝고 가벼우며 에너지 효율적인 초박형 마이크로 LED 조명 솔루션을 생산하기 위해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마그나가 주도하는 합작사인 ‘마그나 로히니 오토모티브’는,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마그나의 월드 클래스 전장 제조 전문 지식과 로히니의 조명 기술이 결합되어 탄생하였으며, 본 사는 미시건 주 홀리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로히니의 초박형 마이크로와 미니 LED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설계 및 제품 차별화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본 합작사는 마이크로 LED를 기판 표면에 배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는 대량 양산에 필요한 공정 속도 및 정확성을 탑재하고 있다. 복잡한 공정의 전통적인 LED 생산 기술에서 벗어난 이번 합작사는 마이크로 및 미니 LED 기반의 제품들을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로히니의 CEO인 매튜 거버는 “저희는 본 합작 회사를 위해 마그나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그나는 오랜 자동차 시장 및 어플리케이션 경험들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