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기술과 부품 산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16기 대학생 통신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한 뒤,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로 내년 2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통신원들은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기술 △교통문화와 자동차 부품 정보 △현대모비스 국내외 사업장을 취재해 온라인 기사와 영상·디자인 컨텐츠를 제작한다. 현대모비스 임직원을 인터뷰하고 생생한 직무 경험도 취재한다. 이들이 제작한 기사와 디자인·영상 컨텐츠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자동차 전문 블로그 MCARFE, 사보 등 다양한 채널에 실린다. 현재 활동중인 15기 통신원들은 ‘2018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통해 대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자동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부산모터쇼 취재, 중국 중경 탐방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온라인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활동 성과를 보인 통신원들은 핀란드 WRC(월드 랠리 챔피언쉽) 참관 및 해피무브 대학생 봉사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학 분야의 국제적인 선도업체 사빅(SABIC)은 공학용 열가소성 수지 브랜드 LNP가 70년간 합성기술 분야의 개척자로서 다양한 업적을 이룩해왔다고 12일 밝혔다. LNP는 세계 열가소성 수지 솔루션 분야를 혁신 및 선도하는 기업으로 열가소성 수지는 자동차의 경량화, 의료분야에서의 생체적합성, 전기 및 전자공학 분야에서의 방염, 제품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문제 개선을 위해 필요한 물질이다. 사빅LNP의 사업관리 이사 조슈아 치오는 LNP 70주년을 맞아 “LNP는 고객을 위해 타사와 차별화 되는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가치를 창조하는데 전념하겠다”며 “LNP의 연구진들은 꾸준히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나가며 새로 등장하는 난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LNP에 대해 “주요 시장이 중요하긴 하나, 단순히 시장 점유에만 연연하지 않는다”며 “LNP는 다년간 다양한 기술 혁신을 이루고, 여러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왔다”고 말했다. LNP는 1960년대에 완전 분산화 단섬유 강화 합성물을 최초 개발, 1970년 대에 세계 최초 탄소섬유 강화 합성물, 정적 전도성 합성물을 개발, 그리고 1980년대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공학교실'이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시 소재 더피공립초등학교에서 북미 지역 처음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가 국내에서 2005년부터 이공계 꿈나무 육성 차원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생 대상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국내에서 최근 5년간 2000여 명의 직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사로 나섰으며, 200여개 초등학교에서 3만여명의 학생들이 이 수업에 참여한 바 있다. 국내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주니어 공학교실을 해외로 확대하며 현지 지역사회와 신뢰관계를 높이는 가교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6개 지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 첫 수업을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 이유는 회사의 북미연구소가 위치해 공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지의 어린이들과 융화될 수 있는 양질의 강사진을 확보하기가 쉬웠기 때문이다. 또한 2010년부터 미국 크라이슬러에 섀시 모듈을 공급해오면서 이 지역사회와 끈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승알앤에이가 ‘중국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인 ‘바이튼(BYTON)’에 전기차 전용 에어컨 호스와 쿨런트(냉각수) 호스 공급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품 수주는 내년 말 출시될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에 적용되는 것으로 수주 물량은 전기차 부품 10만대 분량이다. 이는 향후 3~40만대 분량의 추가 확보를 위한 시발점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전기차 전용 에어컨 호스는 실내 냉난방시스템에 들어가는 고압 호스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도움 없이 충전된 전기 에너지 만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별도로 냉난방시스템이 필요하다. 또 전기차용 쿨런트 호스는 전기 모터와 인버터의 열을 식혀주는 시스템의 배관 호스다. 전기차용 에어컨 및 쿨런트 호스는 모두 중국 태창에 있는 화승HST 공장에서 전량 공급된다. 바이튼은 ‘세계 전기차 1위’에 올라서겠다고 선언한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퓨처 모빌리티’가 내놓은 브랜드다. 퓨처 모빌리티는 BMW, 테슬라, 닛산자동차 출신 임원 등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화승알앤에이 이정두 대표는 “이번 바이튼에 대한 부품 수주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개소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엠큐브는 개방형 혁신활동과 창의성,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현대모비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실리콘밸리 엠큐브를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해 미래차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엠큐브 센터장으로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션 류(Sean Ryu) 박사를 영입하고,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에 오픈할 중국 선전 엠큐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특화된 거점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스타트업과 함께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커넥티비티 요소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가 현대모비스와 스타트업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 확보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전원이 현재 진행중인 공모 유상증자에 100% 청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보통주 3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19일 공시한 바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100% 청약에 참여할 경우, 예정발행가액(1주당 1670원)을 기준으로 약 105억원의 자금 납입을 책임지게 된다. 동양철관은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의 약 40%를 대형 수주에 대비한 원자재 구매에 사용할 예정으로 2019년 1분기 인천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대비하고 있으며,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해당 수주를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유상증자 100% 참여 확약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의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이 경영컨설팅 업체 지노브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등급 보고서 ‘지노브 존 2018’에서 최고의 IoT 서비스 리더로 평가됐다. 29일 지노브에서 매년 발표하는 IoT 기술서비스 제공업체 등급 보고서 지노브 존에 따르면 하만의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이 IoT 기술 서비스 관련 11개의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은 올해 초에도 글로벌 기술 조사 및 컨설팅 회사 ISG(Information Service Group)의 IT 기술 제공 및 서비스 업체 평가 연간 보고서 ‘ISG 프로바이더 렌즈 쿼드런트 리포트’와 아웃소싱 자문 및 조사 기업인 HfS 리서치에서 실시하는 ‘HfS 리서치 블루프린트리포트’에서도 IoT 분야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하만은 컨설팅, 제품 개발, 시스템 통합 및 사용자 경험과 관련한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를 통해 첨단 기술, 통신, 의료 분야에서 대규모 IoT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업계에 제공해 왔다. 특히 주요 업계 관계사들과 협력하고 삼성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변환을 촉진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위아는 올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6.2% 감소한 96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줄어든 1조92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손실은 83억2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위아측은 자동차 부품 부문과 관련 "환율 하락 영향이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줬다"며 "충남 서산 디젤엔진공장과 멕시코법인 등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서산공장과 멕시코법인의 가동율이 목표했던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고, 신규 투자비용이 갈수록 줄어드는 점을 감안했을 때 상황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기계 사업과 관련해선 "공작기계 업체 사이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용 등이 늘었다"며 "공작기계 신제품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기자]만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한 501억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 늘어난 1조3989억7600만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243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에는 통상임금 소송 패소 여파로 적자가 발생했는데,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 만도 관계자는 "자동차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 다변화와 ADAS 등 전장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이 소폭 증대했다"며 "향후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 4,237억원, 영업이익 4,622억원익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원, 영업이익 1조 4,433억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에 따른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 1,989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 9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어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신차 출시 효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