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업체 중 하나인 마그나가 금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북미 국제 오토쇼 기자 회견에서 Lyft와의 업계 최초 다년간 파트너쉽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약 300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이번 파트너쉽 팀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 및 하드웨어 키트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협업 첫 해에는 공공 도로 테스트 완료를 포함, 여러 성과를 달성하였다. 테스트에는 리프트 직원을 대상으로 한 레벨 5 자율 주행 차량 공유 파일럿이 포함되었다. 해당 도로 테스트는 팔로 알토 지역의 레벨 5 시설과 북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칼트레인 역 간의 경로 주행으로 이루어졌다. 초기 파일럿 단계 동안 활용된 실시간 맵핑 시나리오와 데이터는, 이미 광범위한 테스트 상황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면서, 팀에게 가치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 마그나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우리는 실현 가능한 공식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로운 교통 생태계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리프트와의 이번 협업은 기존에 없던 파트너쉽 형태입니다. 우리는 자율 주행차를 공동으로 투자, 개발 및 생산 함으로써, 해당 기술 개발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컨셉 M.VISION(엠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현재 전 세계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 시험차 M.BILLY (엠빌리)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컨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VISION(엠비전)은 현대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를 표현하는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을 통해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첨단 컨셉을 선보였다.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미래차 트렌드를 녹여냄과 동시에, 최근 대두된 자율주행차의 안전문제를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 장재호 전무는 “현대모비스가 그 동안 주력해 온 센서기술과 미래차 램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리처드 다우치를 회사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리처드 다우치(57)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임시로 CEO를 맡고 있던 Hari N. Nair의 후임이다. 회사 이사회의 비상임 회장인 Timothy M. Manganello는 “우리는 CEO로서 리처드 다우치의 임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10년의 CEO 경력을 포함해 25년이 넘는 업계 경험을 가진 뛰어난 임원”이라며 “그의 뛰어난 업계 전문 지식, 리더십 자질 및 회사 운영 및 성장 실력은 역동적인 업계 변화의 시기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를 이끌어 갈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다우치는 자동차 및 상업용 차량 산업의 경험을 갖춘 검증된 임원이다. 2011년 2월부터 그는 글로벌 상용차 업계에 휠 엔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선도 업체인 애큐라이드 코퍼레이션의 사장 겸 CEO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항공 우주, 자동차, 대형 트럭, 산업 및 비 자동차 운송 시장의 Fastening 솔루션 공급 업체인 Acument Global Technologies의 사장 겸 CEO였다. 그는 American Axle and Manufacturing에서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갑을상사그룹이 2019년부터 ‘KBI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CI는 1987년 고 박재을회장이 갑을그룹으로부터 갑을상사그룹으로 경영분리한 이래 30여년간 사용해왔으나 보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대내외적 혁신적인 이미지 강화를 위해 이번에 리뉴얼됐다. 연초에 개최한 시무식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CI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영문 약자 ‘KBI’를 새로 개발된 서체로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과 한자의 갑(甲)과 을(乙)이 어우러진 심벌마크는 기존에 사용한 형상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기하학적 조형성을 높여 심벌마크 전체에 통일감을 주었다. 새로운 이름 ‘KBI’는 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 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Korean Business Innovator’의 의미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기위한 KBI그룹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다. 메인 컬러인 ‘KBI Sunrise Red’ 컬러는 기존 색상보다 밝은 색상으로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끊임없이 혁신하는 KBI그룹의 도전정신을 표현했으며 ‘KB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바스프가 폐플라스틱을 화학 공정에 재사용하는 ‘켐사이클링(ChemCycling)’ 프로젝트를 통해 첫 파일럿 제품 생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혼합 플라스틱이나 깨끗하지 않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매립지에 폐기되거나 에너지 재생을 위해 소각처리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바스프의 혁신적인 화학적 재활용법을 통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양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켐사이클링은 열화학적 공정을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합성가스 및 오일 같은 원료를 추출하고, 제품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일부 화석 원료를 해당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공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된 제품은 화석연료 자원으로 만든 제품과 동일한 특성을 갖췄기 때문에 식품 포장재와 같이 높은 품질과 위생 기준이 필요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바스프는 약 10군데의 다양한 업계 고객사들과 모짜렐라 치즈 포장재, 냉장고 부품과 단열재 등을 켐사이클링을 통해 생산하기 위해 파일럿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여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조하고 실행 가능한 순환형 밸류 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업체부터 기술업체 및 포장재 제조사들까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전장품 개발 및 생산 업체 카네비컴이 세계 최대 가전·IT 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카네비컴은 정종택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들이 총출동하여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와 V2X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카네비컴의 주요 기술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사물의 거리를 정밀 측정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3채널 및 4채널 라이다는 철도의 승강장안전문 등에 안전용 센서로 공급되기 위하여 시험 테스트 중에 있으며, 차량용 8채널 및 16채널 라이다는 도로환경을 인식하고 운전자를 보조하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능으로 손꼽히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라이다, 카메라 등을 활용한 객체 인식 및 객체 추적 기술과 차량 환경에 특화된 무선 통신기술인 WAVE와 LTE 하이브리드 단말기를 이용한 V2X 통신 기술 등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세계시장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카네비컴은 CES 201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승그룹은 31일 화승인도네시아 김광현 부사장, 화승비나 이상대 전무이사 등 20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신발ODM, 종합무역 사업군으로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는 화승그룹은 2019년 내실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경영과 해외 매출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경영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승진] ▶ 화승인도네시아(HWI)김광현 부사장, 오준학 이사 ▶ 화승비나(HS VINA)이상대 전무이사, 김재필 이사, 전영병 이사,김은숙 이사부장, 박상조 이사부장, 고종배 이사부장 ▶ ㈜화승인더스트리김태균 상무이사, 이찬호 상무이사, 박보근 이사부장 ▶ ㈜화승케미칼김두환 상무이사 ▶ ㈜화승R&A이동훈 이사, 오세운 이사 ▶ ㈜화승소재김병석 이사, 이무정 이사부장 ▶ 화승멕시코(HSAM) 이윤희 이사 ▶ 화승기차배건(태창)유한공사(HST) 최정두 이사 ▶ 화승인도(HSI AUTO)이우균 이사 ▶ ㈜화승엑스윌임재현 이사부장
현대모비스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인천 하늘고 'Back to the Future'팀 팀원들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늘고 'Genetank'팀 팀원들이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모비스는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공학 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위해 여름방학부터 기술 요소를 학습하고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내년 초까지 자율주행 기술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발간한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올해 초 시범적으로 인천 하늘고등학교, 서울 선덕고등학교, 오산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 90명 학생을 공학 리더로 선발했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교육 봉사를 하고, 여름부터 자율주행차에 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았다. 이번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결과물을 뽐내는 무대로 마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바스프가 1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제4회 외국인 투자 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 6회 분기 기업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는 2018년 현재 기준 외국인 투자 금액 5325억5000만원을 기록, 한국 내의 석유화학업체 중 최대 외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한국경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국바스프는 여수 울트라손 공장 증설 및 수원 R&D 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관 산업을 유발하였으며, 정기 기술 교류 회의 및 혁신상 제도 운영 등을 통한 기술발전 증진에 힘써 왔다. 또한 최근 3년간 약 평균 30%에 달하는 수출 평균 신장율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한국 바스프의 국내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현대위아가 전자식 4륜 구동(AWD) 통합 제어 부품 '전자식 커플링'을 국내 최초로 양산한다. 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 오는 2024년까지 연간 70만대 이상의 전자식 커플링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형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자동차 바퀴 4개에 배분하는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국내 AWD 차량에 장착되는 전자식 커플링 제어 기술은 전량 해외 기술에 의존해 왔다. 이 부품은 전날 출시된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도 장착된다. 전자식 커플링은 노면과 주행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앞바퀴와 뒷바퀴에 구동력을 배분 및 전달한다. 평지를 달릴 때 앞바퀴에 모든 동력을 집중하다가 눈길 등 험지에서는 뒷바퀴로 동력을 나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케 한다. 현대위아의 전자식 커플링은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진·변속기·제동시스템과 전자식 커플링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모든 노면에서 전·후륜에 최적의 동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전자식 커플링은 눈길 주행을 돕는 '스노우 모드', 모랫길 주행에 적합한 토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