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KGM은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공개한 이후 수출 국가별로 신제품과 함께 KGM 브랜드와 브랜드 전략을 론칭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을 담당하게 된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에게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미디어 콘퍼런스에서는 액티언 출시 행사와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후 기자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액티언과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과 딜러사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오프로드 감성까지 담은 액티언의 상품성은 물론 렉스턴 등 기존 모델 시승에서도 만족감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국민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임원진,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과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인도공과대학교(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이다.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억5000만루피(약 58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한다. 특히 '메이커스 랩'(Makers Laboratory)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 티루파티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산업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숙련된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인프라 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EV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EV9)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EX90)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평가는 EV9 GT-line(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9은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에 앞섰다. 바디 항목에서 EV9은 3100㎜인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L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으로 실용성과 설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는 전반적인 주행 품질과 응답성, 최고 속도, 전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King Salman Automotive Cluster)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 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신규 조성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제조 허브이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며,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B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와 협력해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할 계획을 공개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5000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WAV 운영사다. 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약자 모두 탑승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모타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PV5 WAV는 다품종 소량생산 등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갖춘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 이하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핀다드 시깃 산토사(Mr. Sigit P. Santosa) 대표와 투썬이엔지(Two Sun Eng) 김재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 하게 된다. 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오는 1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KNCAP(자동차안전도평가) 1등급 획득을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Safety Journey, Human First(세이프티 저니, 휴먼 퍼스트)’ 고객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동안 르노 성수에 방문하는 고객은 K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한 그랑 콜레오스 안전 기술 관련 설명을 르노코리아 드라이빙 스페셜리스트에게 상세히 들을 수 있으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스플레이 △‘세이프 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르노의 ‘휴먼 퍼스트’ 철학을 비롯한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르노 성수 2층에는 음료와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됐으며,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rnlt© 플레이리스트 존이 조성되어 차분하게 음악을 들으며 르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주말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360명이 넘는 고객이 르노 성수를 찾아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카페와 rnlt© 플레이리스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체계로의 가속화를 위해 우수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 현대차·기아는 13일부터 28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5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https://softeerbootcamp.hyundaimotorgroup.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기본 적용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여기에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운영한다.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2025 아이오닉5 판매 가격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