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케피코가 모터사이클 전문 제조기업 KR모터스와 협약을 통해 국내외 전동이륜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현대케피코는 KR모터스와 전동이륜차 관련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케피코 본사(경기도 군포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케피코 남궁문 영업실장과 KR모터스 원성역 이사회 의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시스템 패키지 공급 △전동이륜차 판매 확대에 대한 전략적 협업 등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케피코는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 제어기 및 친환경차 제어기의 60%이상을 독자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타 글로벌 OE에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제어기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CVVD(연속 가변밸브 듀레이션) 기술에 적용되는 모터구동 CVVD 액추에이터를 독자개발하는 등 모터분야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신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좁은 주차공간에서 지장을 주던 사이드미러가 없어지고 실내로 들어온다. 기존보다 훨씬 넓어진 시야를 제공하고, 사이드미러가 있던 공간을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안정성, 효율성, 디자인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래형 사이드미러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Camera Monitor 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들의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보다 넓은 화각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 적용을 통해 외관 디자인의 혁신적인 변경을 가능케할 전망이다. 카메라 센서의 화각은 35˚내외로 17˚안팎인 일반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 배 이상이다. 때문에 운전자가 굳이 고개를 돌려가며 사각지대를 확인하지 않아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표시장치인 모니터가 자동차 안에 장착되기 때문에 차량 외부로 돌출된 부분이 거의 없다. 이에 기존 사이드미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이달 말까지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1300여곳의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통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협력사와 대리점에 계절과일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7년간 선물한 수박만 식수인원 175만명 분인 12만여 통에 이른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AS부품 협력사와 대리점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들의 적기 공급을 위한 노력이 현대기아차의 AS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AS협력사, 대리점과 함께 현대기아차 244개 차종의 270만개 품목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이미 단종된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이 큰 비중(약 77%)을 차지하는데다, 매년 신차종이 출시되면서 연간 17~18만 종류의 AS부품이 추가된다. 박종원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는 “차량 수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불편함 해소를 넘어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정확한 AS수요 관리는 물론, 협력사와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 추적까지 가능한‘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해주는 최첨단 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종에 국내 최초로 양산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은 눈·코·입·귀 등 특징점을 통한 운전자 식별과 동공인식을 통한 시선추적까지 가능하게 해 부주의 운전 검출 정확도를 한 차원 높인 것으로 동종 업계 시스템 중 최첨단 제품이다. 또한 이 시스템의 운전자 식별 기능은 다수의 운전자를 등록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시트와 미러 자동 조절 등 개인화 기능과 연동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 거의 적용되지 않았으며 상용차에는 아예 양산 사례가 없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은 실내 카메라가 추출한 운전자 상태 정보를 차속, 변속, 핸들링 등 차량의 샤시 정보와 융합 분석하는데 성공하면서 한층 높은 수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11일 공개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손 잡은 양 사가 진행해 온 공동개발의 첫 성과다. 해당 차량은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시기를 앞당기고 완성도 높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 차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요소기술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고, 얀덱스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있다. MOU 체결 이후, 양사는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한지 6주 만에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플랫폼 차량으로 변신시켰다. 현대모비스는 빠른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진을 러시아로 파견해, 러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에 앞서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TechShow)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시연회는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자동차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조명되는 △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스트레스 제로의 세 가지 주제를 대표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미리 선보였다. 엘마 데겐하르트 콘티넨탈 회장은 “콘티넨탈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지난 한 해에만 R&D에 30억 유로(한화 약 3조95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중 상당 부분은 차량 내에서 제공하는 신규 기능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입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콘티넨탈의 대체 구동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커넥티드카 기술은 건강한 이동성 생태계의 핵심 요소이다. 우리의 목표는 환경 효율적이며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기술을 통해 기후뿐만 아니라 경제 및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구동시스템 생산 개시= 콘티넨탈의 기술이 탑재된 수백만 대의 차량이 오늘날 도로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 위치한 SW 전용 교육센터인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대회는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 외에도 일반 사무직과 해외법인 소속 직원들에 이르는 총 150여명의 직원들이 예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룰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인 코딩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5일 개최된 최종 결선에 참가한 20여명의 직원들은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 표준을 바탕으로, 총 3가지 종류의 컴퓨터 언어를 자유롭게 선택해 개인 단위로 코딩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연구지원실장 정해교 상무는“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SW 개발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제도 신설, 전문인력 확충, 그리고 글로벌 거점과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양궁 인재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정의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양궁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방과후 활동이 부족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로 확대했다. 건강한 체육활동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양궁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양궁을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양궁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선수 전원이 참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열린 네덜란드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수립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강채영 선수를 비롯해, 컴파운드 종목 국가대표인 소채원 선수 등 선수단 8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참가한 초등학생들에게 활쏘는 방법을 직접 전수하며, 조별 시합과 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로, 충주시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이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차 소유주는 오늘부터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완충 시(수소 5kg, 55.7N㎥)까지 3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차량 소유주는 회당 최대 5만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충전소는 긴급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수소 취급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상무)은 “수소전기차의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차량용·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6일 용인대학교 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KLA)와 후원 협약식을 열고 비인기 종목인 라크로스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후원금은 운동과 일을 병행하고, 직접 장비를 구입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니폼과 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현금 지원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1일부터 29일까지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경주에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있다. 이에 경주 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사측은 경주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팀의 여정과 활약상을 담은 홍보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라크로스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북미지역에선 프로리그가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총 10명(여자는 12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승패를 겨루며 그물이 달린 막대로 지름 약 6cm의 고무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