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8층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지회와 지정병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갑을녹산병원 황민환 경영원장 등 병원 임직원 7명 및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지회 박영포 지회장과 김숙자 사무국장 등 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갑을녹산병원은 강서구 지역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힘쓰고있는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지회의 임직원 및 회원, 가족들을 위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1969년 노인 복지증진과 노인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기관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지회는 강서구 내 158개소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노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갑을녹산병원은 부산시 강서구 내 여러 진료과를 개설 중인 유일한 병원으로 현재 인공관절클리닉를 비롯한 어깨통증클리닉, 척추·뇌질환클리닉, 복강경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외상클리닉 외에 우수한 내시경장비를 도입한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부품 시장에서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부품 기술력을 인정 받으면서 글로벌 톱 브랜드 메이커를 향해 쾌속질주하고 있다. 이는 전동화 사업 강화를 선택한 현대모비스의 발빠른 전략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73만5000여대 중 7만여대가 하이브리드(플러그 하이브리드 포함)와 전기차,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량 줄었지만 같은 기간 친환경차 판매는 오히려 30%나 올랐다. 높은 연비와 길어진 주행거리(전기차)가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국내 시장에 친환경차 바람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 자동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날수록 주목 받는 기업이 있다. 글로벌 톱 수준의 친환경차 부품 일괄,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메이커가 바로 현대모비스이다. 현대모비스는 충주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충주 공장 내에는 연산 300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모듈 전용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전동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연료펌프 모듈 제조사인 코아비스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20회 중소기업혁신대전’에서 제조혁신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코아비스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100%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한앤컴퍼니는 2012년 인수 이후 코아비스에 글로벌 사업장 확대, 신제품 및 기술 개발 등 지속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코아비스는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스마트 공장 수준 확인 1호 기업’이 되었고 지난 6월에는 고용노동부 선정 ‘일터 혁신 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GM으로부터는 우수협력사상8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GM품질 평가 지표 최고 등급인 레벨5 인증업체이다. 코아비스는 지난 2012년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이후 2018년까지 6년동안 영업이익은 196%늘었고, 투자는 280% 증가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최첨단 프로토타입 솔루션 기업 모델솔루션이 대학생 대상 산업디자인 공모전 ‘모델 원 어워드 2019’의 수상작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해 지난 21~24일 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디자인 컨퍼런스'에 전시했다. IDC에 전시된 작품은 모델 원 어워드 2019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세일라 뮤즈의 ‘공기청정기’와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아델 레켐퍼의 ‘엘피 플레이어’ 디자인을 모델솔루션이 최첨단 솔루션을 지원해 제작한 프로토타입 제품들이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기청정기’는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세일라 뮤즈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공기 정화가 가능하도록 360도 전 방향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특징을 강조했다. 또한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아델 레켐퍼가 디자인한 ‘엘피 플레이어는 자연소재를 혼합 활용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로 아날로그 퀄리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DC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의 주최로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로 수상작을 출품한 학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받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일렉트로비트가 벨트마이스터 모터의 첫번째 전기 자동차인 소형 SUV WM EX5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일렉트로비트는 차량 상태진단 및 오토사네트워크 관리를 지원하는 신차 통신 시스템 관련전자제어장치(ECU)용 기본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개발에 참여했으며, EX5의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했다. WM 모터의 설립자인 프리맨 셴회장 겸 CEO는 “WM 모터는 스마트EV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기존 ICE 차량의 소프트웨어 시스템보다 훨씬 정교하다”라며,”일렉트로비트는 WM 모터의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소프트웨어 전문성, 오토사경험과 함께 스마트EV인 WMEX5 개발을 위한 협력의 의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비트는WM 모터에 중국 현지의 일렉트로비트 팀을 포함해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공했다. 또한 협업을 촉진하고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기민하고 민첩한 방식으로 개발을 전개했다. 특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1차 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해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화승알앤에이가 베트남 최초 완성차업체인 빈패스트(VinFast)에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인 도어사이드, 바디사이드, 글래스런 등의 웨더스트립을 연평균 15만대 분량(완성차 기준)으로 수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첫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베트남 하이퐁에 진출했던 화승알앤에이는 빈패스트에서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신차 세단 1종과 SUV 1종, 내년 3월에 양산 예정인 해치백 4종에 들어갈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을 2019년 1만6000대, 2020년 13만대, 2024년에는 총 23만대 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화승알앤에이의 첫 동남아 자동차 시장 진출은 글로벌 기술력을 앞세워 앞으로 동남아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새로운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바이튼’ 전기차에 전기차 전용 에어컨 호스와 쿨런트(냉각수) 호스 10만대 분량을 수주하면서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화승알앤에이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은 자동차에 있어서 필수 부품이다. 도어의 가장자리, 도어/트렁크와 맞닿는 차체 등에 위치하며 비와 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최첨단 센서를 상용차급에도 본격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중거리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센서를 국내 상용차에 오는 9월부터 양산 공급한다. 트럭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용차에 이와 같은 첨단 센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모두 주요 하드웨어와 핵심 알고리즘을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첨단부품 수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독자 센서는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기능을 구현한다. 앞 차와 적정 거리를 계산해 위험 상황에서 자동으로 차속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통해 대형 추돌 사고 예방 등 상용차 안전을 강화하고, 국산 상용차의 본격적인 첨단화를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독자 센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 추세인 상용차 안전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모든 분야에서 이제 경량화는 필수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무게를 10% 경량화할 경우, 연비는 5~7%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도 중량이 10% 감소하면 배터리 크기를 4~6% 줄여 충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동차 경량화 방법에는 크게 △구조설계 변경 △신공법 적용 △신소재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차량 경량화는 신공법과 신소재를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차의 내장과 외장 그리고 금속과 비금속 파트를 통해 확대 적용되고 있다. 비금속 분야 -PVC∙고무를 잇는 친환경 TPE 소재 급부상= 비금속 경량화 소재는 주로 차의 보닛이나 범퍼 등의 외장재를 비롯하여 웨더스트립, 도어 패널, 인테리어 트림, 엔진룸의 각종 호스 등 내장재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차량에서의 비금속 경량화 소재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 중 핵심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소재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Thermo Plas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가 BAIC 그룹 및 중국 전장시 정부와 함께, 전장 시에 세워질 전기차 생산 합작사를 운영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규제 승인 및 기타 조건 체결 등에 따라 2019년 4분기 안에 모든 합의가 완료될 예정이다. 합작사는 BAIC 그룹의 계열사가 관리한다. 마그나에서 처음으로 유럽 이외의 지역에 투자한 완성차 생산 공장이다. 특히 마그나의 독보적인 완성차 엔지니어링 및 제조 전문성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BAIC의 현지 생산 기술, 마케팅, 유통 능력 들이 결합될 예정이다. 공장은 연간 18만대의 차량 생산 능력을 보유한다. 마그나 슈타이어 사장인 귄터 압팔터는 “마그나는 여러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완성차를 생산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BAIC와 협업하여 세계 최대의 신 에너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마그나의 e 모빌리티 능력을 강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BAIC 그룹의 총지배인 장 시용은 “BAIC의 장기적인 전략, 개방적이고 공유적인 회사 철학, 협력적이고 혁신적인 사고 방식 덕분에 마그나와 같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2018년 6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9조4623억원, 영업이익은 6272억원, 당기순이익 64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 늘었다.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 88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조20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 11.0%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65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이날 올해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