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대의 중대형 전자동 변속기 제조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2.5톤 및 3.5톤 마이티 트럭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탁월한 주행감과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를 선택했다. 준중형 마이티 트럭은 그동안 수동 변속기만 탑재했었다. 한국 등 전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2개의 페달(가속 및 브레이크) 사용이 트렌드가 되자 운전 편의성, 연료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가용성, 생산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해 주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을 선택했다. 현대차 상용마케팅실장 이양선 상무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중형 트럭과 대소형 버스 차종에 부품을 제공해 온 오랜 파트너 업체이다"라며 "마이티 트럭 고객들은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의 탁월한 내구성, 경제성, 안전한 주행을 즐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양선 상무는 이어 "1000xFE 제품은 공장에서 주입되는 합성유와 함께 제공돼, 총 보수 유지 비용(TCO) 절감 효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의료기관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며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은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항상 지켜본 있는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바쁜 업무 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각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갑을구미병원의 계열사인 KBI그룹의 대구지역 회사들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1억원을 대구에 기부했다. 2012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개설한 갑을구미병원은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으로 MRI, CT, 초음파 등 최신 기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2층에 독립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여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구 갑을상사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시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당시도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던 KBI그룹은 대구가 위기를 맞이할 때 마다 이 지역 소재의 계열사 KBI국인산업, KBI메탈, KBI건설 등이 주축이 되어 정성껏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KBI그룹의 모체인 갑을그룹은 1951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조그마한 포목상을 시작하여 국내 굴지의 섬유기업으로 성장했었고 현재 중구 국채보상로에 갑을빌딩이 있을 정도로 대구는 KBI그룹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갑을그룹에서 분리되어 독립경영을 시작한 갑을상사그룹은 지난해 KBI그룹으로 CI를 변경하고 현재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과 KBI메탈, KBI알로이 등의 전선ㆍ동 소재 사업 및 동양철관, KBI건설 등 강관/건설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 에너지, 섬유 등의 사업을 포함해 20여개 계열사에서 연 매출 약 2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7년 달구벌희망포럼 회장을 맡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운행 시 한눈에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첨단 장치인 윈드쉴드 HUD(Head Up Display)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장치로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80에 첫 적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AR(증강현실) HUD 기술도 선행 개발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HUD 양산 적용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기술로 불리는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Full D-Cluster(풀 디지털 클러스터)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 양산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글로벌 HUD 시장은 2~3개 해외 부품업체들이 독점해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쳐 HUD 제품 군을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에 확보한 이 분야 4대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각 장치마다 개별적으로 구성돼 있는 제어기들을 하나의 제어기로 합친 통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 북서쪽에 위치한 아마조나스 주에 본사를 둔 화물 운송업체 수퍼G(Super G)가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 3500 모델이 장착된 폭스바겐의 컨스텔레이션 31.280 트럭 30여대를 구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로 수동 트럭을 사용해 온 수퍼G는 험로나 가파른 경사면 주행 시 수동 변속기의 다운시프트 때문에 차량이 덜컹거리면서 화물이 낙하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했다. 이 업체는 이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차량 유지비와 다운타임을 줄이며, 운전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동 변속기 차량을 선택했다. 수퍼G의 차량 관리 매니저인 차베스 몬테이오는 "많은 화물을 적재하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 변속기를 사용하면 클러치 시스템 관리에 높은 유지비가 발생한다"며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적재 화물의 무게에 따라 이상적인 기어 변속을 자동으로 지원해줘 차량이 험로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매우 생산적이다"고 말했다. 수퍼G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원격지의 송전선 유지보수, 장거리 광산 수송, 중장거리 화물 운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몬테이오 매니저는 "전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 전자투표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사항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3월 18일 열리는 정기 주총 의안으로 상정된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섭 현대모비스 IR담당 상무는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책임있는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주주와 시장에 확고한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이사회 다양성·전문성 강화= 현대모비스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로 장영우 영앤코(Young&Co) 대표를 최종 추천했다. 장영우 사외이사 후보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를 거쳐, UBS 서울지점 대표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30여년에 가까운 관련 업계 경험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해 16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양철관은 지난 2016년 적자전환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3년동안 매년 꾸준한 매출증가를 유지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통해 영업적자폭을 줄여온 결과, 2019년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그동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긍정적인 결과가 향상된 매출 실적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로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의 TUA 버스회사가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브라질 상용차 제조업체 아그랄레의 버스 수십대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TUA가 도입한 버스는 앨리슨의 3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와 내장형 리타더가 탑재된 아그랄레 MA 17 모델이다. 이 차량의 섀시는 연료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앨리슨의 xFE 기술이 사용됐다. 또 엔진이 훨씬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도 작동되고 최적화된 기어 변속으로 연비 효율성을 높여주는 퓨얼센스 맥스 패키지도 사용됐다. TUA의 루치아노 카스틸호 매니저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아그랄레 MA 17 전륜 구동 버스를 운영해 본 결과 기사들과 승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모두 차량이 편안하고 기어 변속이 정밀하며 부드럽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 500미터마다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시내 버스의 특성상 수동 차량의 잦은 기어 변속은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다"며, "이제 전자동 변속기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으니, 향후 앨리슨 제품을 늘려 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진산)은 올해 양산될 완성차 업계의 신규 프로젝트에 장착 예정인 물량 3760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4500여억원 수주 확보가 최종 결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현대·기아차의 연속된 히트 차종에 힘입어 KBI동국실업은 올해 양산될 승용차와 SUV에 크래쉬패드(Crash Pad), 러기지보드(Luggage Board) 등 다양한 내외장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2019년 이전 수주 계약 중 향후 납품 예정 물량에 지난해 수주 금액을 합치면 앞으로 몇 년간 약 8000억원의 제품 공급 계약을 확보함으로써 2020년 최대 매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미 KBI동국실업은 매출신장 및 부가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 결과 국내 최초로 크래쉬패드 생산에 IMG공법(In-Mold Graining)을 적용했고 다양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완성차 고객사의 인기 차종에 제품이 장착되며 매년 안정된 수주 계약을 달성함으로써 향후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IMG공법은 진공성형을 통해 사출물에 표피재(Skin)를 부착하여 표면에 엠보(Embo)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고가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 대상으로 예방 키트(KIT)를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일 금천구 독산지역아동센터와 양천구 한민족학교에 총 250개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셰프러코리아 예방 키트는 미세먼지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 관리를 높이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셰플러코리아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보육 시설, 쪽방촌, 다문화 센터, 탈북청소년기관을 통해 사회적 지원이 취약한 대상에게 예방 키트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 질병관리본부(KCDC)에서 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도 함께 준비, 예방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 키트 긴급 지원은 셰플러코리아 임직원 매칭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