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는 30일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하여 총 온실 가스 배출량을 합산한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는 공장 출하 전까지 사용된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함하는데, 이는 제품의 원료 구매 이후부터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바스프는 2007년부터 개별적인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해왔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약 4만5000개의 전 제품의 탄소 발자국 계산이 가능해진다. 바스프는 내달부터 특정 제품 및 고객군을 대상으로 적용하기 시작해, 2021년 말까지 전체 제품군에 대한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 제공을 완성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는 자사의 생산 네트워크 내 배출량과 구매한 원료 및 에너지에 대한 정확하고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해당 방법은 국제표준 ISO 14044 및 ISO 14067, 그리고 온실가스 프로토콜 제품 표준과 같은 일반적인 제품 수명 분석 기준을 따른다. 또한, 바스프는 업계의 공정한 경쟁 및 제품간 명확한 비교를 위해 제품별 특화된 PCF 가이드라인을 화학 산업에 도입시키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미래 자동차 분야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통합 아이디어 포털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어 포털은 사내외 신기술 관련 정보공유와 아이디어 제안, 주제별 토론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핵심 통로가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선행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포털인 'M.FIELDs(엠필즈)'를 정식 오픈했다. 엠필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솔루션을 찾는 이노베이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포털은 △아이디어 필드와 △지식 필드 △커뮤니케이션 필드 등 총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필드는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이다.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 사이트처럼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안된 아이디어의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중복 아이디어 검색도 가능하다. 현재 900개 가까운 아이디어가 올라와 있다. '지식 필드'는 임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착안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동향 정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시장 동향, 학회, 전시회 등 사내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가 최근 미국 시장에 선보인 신형 VHD 시리즈 대형 트럭에 5단 및 6단 변속을 하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추가해 내구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 VHD 시리즈 대형 트럭은 VHD 300 AB, VHD 300 AF, VHD 400 AB 및 VHD 400 AF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2개의 캐빈 타입(싱글 또는 베드)과 2종의 엔진(325~500마력을 내는 D11 및 D13) 중 하나를 선택하고, I-시프트 반자동 변속기(12, 13, 14단) 또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5, 6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5개의 휠 드라이브(4x2, 6x2, 6x4, 8x4, 8x6)도 옵션 항목이다. 신형 VHD 시리즈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있어 콘크리트 믹스 트럭, 기중기, 크레인, 건설 운반, 채굴 및 채석, 환경 정화 차량 등에 사용된다. 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모두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VHD 시리즈는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내구성, 생산성, 안전성 등이 탁월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전자동 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가 27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8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기부터 시작해 올해 8번째를 맞는 에버그린 봉사단은 벽화봉사, 김장나눔, 연탄나눔, 미혼모를 위한 키트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실천하는 NGO ‘(사)함께하는사랑밭’과 협력한다. 선발된 인원의 모든 활동비용은 셰플러코리아가 전액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및 셰플러코리아 채용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참가자는 역량강화 교육과 직무 멘토링 기회, 봉사시간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버그린 봉사단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총 9회에 거쳐 국내 봉사활동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 지역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15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3일부터 21일까지 셰플러코리아 공식 네이버포스트(https://post.naver.com/schaeffler_korea)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간 내 이메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5355억원, 영업이익 1687억원, 당기순이익 234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1%, 63.6%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생산 감소와 완성차 딜러 셧다운 등이 이 같은 실적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이 기간 모듈 및 핵심부품사업 부문의 매출은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증가(50.1%)했음에도 불구하고 19.6% 감소했으며, A/S부품사업 부문의 매출도 23.4% 감소했다.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고정비와 경상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상반기에 유럽 및 북미 전기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제품 수주 등을 통해 5억470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수주 일정이 일부 연기되면서, 올해 수주 예상액을 17억 달러로 예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수주 프로젝트를 북미 지역 대형 고객사를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브라질의 도시 환경 정화 및 재생 업체 코머그(Comurg)는 24일 최근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아테고 1729 트럭 49대를 구매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머그는 브라질 고이아스주(州)의 수도인 고이아니아시(市) 시청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환경 서비스 전문 업체다. 코머그 교통팀의 루이스 카를로스 카스카오 매니저는 "회사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건 클러치 시스템"이라며 "환경 차량은 쓰레기를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데 수동일 경우에는 5000km에서 8000km 주행 시마다 클러치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동 변속기 차량은 높은 클러치 교체 비용과 유지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코머그는 전자동 변속기 차량을 선택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30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는 중형 트럭 및 특장차에 주로 사용된다. 3000 시리즈는 콘크리트 믹서트럭, 소방차량, 화물 운송, 건설 자재 운반, 보안 등에 쓰이며, 최대 7단까지 변속 된다.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 동력인출장치(PTO)는 물론 일체형 출력 리타더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리타더는 차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속 정확한 A/S 부품 공급에 힘써온 우수 협력사 총 250개 사에 계절 과일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요 파트너인 협력사들과 소통하고 상생 마인드를 공유함으로써 A/S 부품 사업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전국 우수 협력사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여름철 계절 과일을 선물하고 있다. A/S 부품 납입은 원활한 대리점 물류 순환과 고객들의 빠른 차량 수리를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다. A/S 부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책임 공급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에 우수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작은 성의를 담아 계절 과일을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곳곳에 자리 잡은 협력사에 계절 과일을 선물하기 위해 광주,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계절 과일을 구입하면서 지역 농가 수익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통합구매실 박종원 상무는 "18년째 우수 협력사에 계절 과일 포상을 진행하며 파트너로서 협력 마인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하고 소통하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것에서 더 나아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새롭게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에게 과학원리를 가르치고, 이를 응용한 교보재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매년 5~6회 정도 방문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과 교보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 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학생들이 이 영상을 참조해 집으로 배달 받은 교보재를 직접 제작해보는 방식이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한온시스템은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GM의 제 28회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신인 한라공조의 1997년, 2000년 두 차례 선정된 것까지 합하면 5번째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책임자 실팬 아민부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에게 감사드린다. 협력 파트너사 덕분에 우리는 안전하게 공장 운영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인공호흡기 및 개인보호장비(PPE) 공급을 늘려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의 협력사 선정은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부문의 임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에 의해 제품 구매,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서비스, 고객 관리, A/S, 물류 부문의 성과 기준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온시스템 각자대표집행임원 너달 쿠추카야사장은 “올해도 GM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성과는 한온시스템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관계 구축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차량과 운전자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와 자율주행 관련 정보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도 처리 가능하다. 상시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외부와 통신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차량원격제어와 각종 장치의 S/W 자동 업데이트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물론, 긴급 구난 상황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eCall과 같은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