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T1000 모델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현대자동차 카운티(오토)가 지난해 제주도에 총 23대가 등록됐다. 이는 2019년보다 19% 성장한 수치이며, 작년 제주도에 등록된 카운티 오토 차량은 제주 지역 전체 카운티 등록량의 절반 가까이(48%)를 기록했다. 16일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따르면 지난해 카운티는 제주에서 주로 관광용으로 판매됐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00만명 이상에 이른다. 이는 2019년보다 33% 줄은 수치이지만, 여행 업계는 코로나 한파로 지난해 여행업계 전반이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것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티 오토 차량은 수동에 비해 운전 편의성, 연료 효율성, 경제성 등이 뛰어나다. 오토 차량 운전자는 클러치 조작과 기어 변속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기간 운전을 하더라도 수동 차량의 경우보다 체감하는 피로도가 현격히 적다. 또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는 오랜 시간 축적된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기어 변속을 하기 때문에 연료 효율성이 좋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오토 차량은 정기적으로 변속기 오일 교체만 하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21일부터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6세대 장거리 레이다와 서라운드 레이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지난 20년간 레이다 센서 분야의 성공 신화를 써왔다. 센서 전문기술 업체로서 지금까지 총 1억 개 이상의 레이다 센서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으며, 개발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이다 2종의 생산은 2023년에 시작되며, 초기 고객 주문은 이미 접수됐다. 두 레이다 센서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유, 복잡성과 제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수행하는 테스트와 개발 작업 역시 줄어든다. 동시에 성능은 5세대 레이다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확장형 솔루션인 6세대 레이다는 유럽 NCAP 요건을 충족하는 엔트리급 버전부터 자동 차선 변경과 같이 고급 자동화 기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버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GSR(General Safety Regulation)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세대 레이다는 센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마트 레이다와 중앙제어장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위성 레이다로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나만의 캠핑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콘티넨탈이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고객들과 즐거운 캠핑 이야기를 나누며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continentaltirekorea) 이벤트 게시물에 기억에 남는 캠핑 경험이나 꿈꾸는 캠핑에 대해 댓글을 남기면서 함께 했던 친구 또는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완료된다. 캠핑 장소와 방법, 이유 등을 담아 구체적으로 ‘나만의 캠핑썰’을 작성하고, 태그한 친구가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콘티넨탈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 총 36명을 선정하고, 캠핑 및 야외활동에 유용한 캠핑용품 및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은 1등:폴딩 핸드 카트, 릴랙스 캠핑의자, 자충매트(1명) △2등:폴딩 핸드 카트, 릴랙스 캠핑의자(5명) △3등:1인용 자충매트(10명) △4등:모바일 주유권 1만원권(20명) 등이다. 콘티넨탈 타이어 국내 영업 총괄 김재혁 상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캠핑 수요가 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19년 가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솔루션 전문기업 워커다이캐스팅을 인수한 이후 꾸준하게 설비투자를 해왔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약 74만㎡의 생산 시설에 워커다이캐스팅의 인프라 개선, 기능 추가 및 솔루션 확장을 위한 투자를 했다. 완전한 턴키 자동화 체계가 갖춰진 7개의 새로운 가공 센터와 1600톤 및 1800톤 다이캐스트 머신이 새롭게 도입됐다.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받았다. 워커다이캐스팅은 1000톤~4500톤의 클램핑력에 이르는 38개의 수평 고압 다이캐스트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조된 4천만 파운드 이상의 주물을 선적했다. 워커다이캐스팅이 생산하는 제품은 앨리슨 트랜스미션 외에도 상용차, 건설 장비, 소비자용 차량, 해양, 모터사이클 및 방위산업 업체들에 공급되고 있다. 워커다이캐스팅은 고객과 협력해 만든 주조 공정으로 제조된 부품을 알루미늄 고압 다이 주물로 변환해 차량의 중량을 줄이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지원한다. 고압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주조 공정에 비해 부품당 가격이 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31일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X(M.Vision X)와 엠비전POP(M.Vision POP)를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한 '현대모비스 전략 및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차량 신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선보인 모빌리티 플랫폼은 언택트 시대 상호 연결과 배려의 관점에서 승객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을 재해석하고 신기술 융합으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비전이 담겼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기초선행랩장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전과 달라진 인간 삶의 방식을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로 승화시키고자 고민했다"며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새 모빌리티 플랫폼에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술적 탐험 정신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엠비전 X는 목적 기반형 4인용 모빌리티로 실내 공간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엠비전 X의 X는 커뮤니케이션의 확장(eXpansion), 연결된 경험(eXperience), 새로운 공간으로의 탐험(eXpedition)을 의미한다. 엠비전 X는 차량 유리창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환한다. 현대모비스는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전략 및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기술 글로벌 경쟁력과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사 차원의 사업 구조 혁신과 체질 전환에 나선다. 종합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전기차, 자율주행, UAM 등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전략 사업 추진에 대응해 그룹 내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계열사로서 현대모비스의 사업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부사장은 31일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서 글로벌 부품사들의 역할에도 구조적인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플랫폼과 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미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오토모닝 정영창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로보틱스·커넥티비티 등 미래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공학 리더 인재를 양성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동안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본선 경기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0개 고등학교 대표팀들이 참여했다. 이 날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DC 모터 등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의 SW 알고리즘을 각자 코딩해 수준 높은 자율주행 실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등학생들이 미래차 시대의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공학 리더' 프로그램을 한국공학한림원 및 인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봉사·교육·연구활동 등 3단계로 구성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1년 동안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차 모형을 제작하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특수 제작된 자율주행차가 차선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신호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 80여 개 국내·외 협력사를 초청해 ‘2021서플라이어데이’ 행사를 비대면 라이브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플라이어데이’는 셰플러코리아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최신 미래 트렌드 및 셰플러그룹의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를 비롯해 셰플러 구매 매니저, 80여 개 국내·외 협력사 대표자 등 약 1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에서 바라본 미래 기술 트렌드 5가지와 오토모티브 시장 동향 등을 소개했다. 셰플러는 미래 트렌드로 △지속가능성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 환경 변화 △자율 생산 △데이터 경제 △인구 통계 변화 등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소 기술 △자동차 섀시 및 애프터마켓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상은 베스트 컨트리뷰션, 베스트 퀄리티 상으로 나뉘어 주어졌으며, 총 6개 업체가 수상했다. 베스트 컨트리뷰션 상 산업기계 부문은 엔비지, 자동차 부문 현진정공, 생산 직접 자재 부문 베스텍, 간접 자재 부문 이화 다이아몬드공업이 각각 차지했다. 또 베스트 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선도업체인 영국 메리디안(Meridian Audio)과 손잡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메리디안이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2분기에 출시될 기아 K8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대표 감성제품인 차량용 오디오 포트폴리오에 프리미엄 사운드제품군을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됐다. 기아 K8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기차, 럭셔리카, SUV 등 다양한 차종에 메리디안과 협업한 프리미엄 사운드를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인 파트너십 결정으로 현대모비스와 메리디안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간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는 소수의 글로벌 전문업체들만이 시장을 선점하며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에 메리디안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메리디안은 자동차 부품전문사인 현대모비스의 생산 품질기술로 안정적인 차량용 글로벌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원우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전략실 상무는 “프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료가 재택근무할 때 하는 딴 짓, 어디까지 용납되나?” “커피 한 잔 여유롭게 마실 정도는 괜찮다” (53%) “할 일만 다한다면 뭘 하든 상관없다” (45%) 재택근무가 정착되면서 이 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물론, 근무자세에 대한 인식도 실시 초기에 비해 상당히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재택근무 도입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회사 웹진(www.mobiswebzine.com)을 통해 조사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택근무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해 정착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다가 그 효용성을 확인한 후, 지난해 11월에는 아예 공식 제도로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제조업 기반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선례를 찾기 힘든 선제적인 결정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한주간(3/8~3/12)에 걸쳐 실시된 해당 설문에는 108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응답했다. 이는 평소 다른 주제의 설문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응답률로 높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