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신기술인 e-코너 모듈 선행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티어링 휠부터 바퀴까지 기계 축으로 연결되던 기존 차량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신기술이다. 미래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앞으로 양산 적용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CES에서 e-코너 모듈의 컨셉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를 실제 차량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컨셉을 재 정의하고, 제어용 ECU를 개발해 시스템 기능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신뢰성 검증과 양산성 검토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양산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에 e-코너 모듈이 적용되면 부품들 사이의 기계적 연결이 불필요해,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휠베이스의 변경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도어 방향이나 차량의 크기 설계도 훨씬 자유로워진다. 이 때문에 e-코너 모듈은 설계에 따라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동 중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하다. 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랑세스가 아시아 시장 내 아민계 산화방지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대만 소재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증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산화방지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2022년말 완료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랑세스는 회나갈루브(Naugalube®) 브랜드로 전세계 자동차 및 산업용 윤활유 첨가용 아민계 산화방지제를 공급하고 있다. 나갈루브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오일, 유압오일, 베어링 윤활유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의 박준성 이사는 “생산능력 확충으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는 물론, 시장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객 신뢰를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아시아 산화방지제 시장 내 랑세스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설되는 대만 공장에서는 나갈루브 438L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나갈루브 438L은 자동차 및 산업용 윤활유에 사용되는 액체 산화방지제로 고온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일 산화를 줄여 윤활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3단계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랙(SmarTreck)’ 출시를 기념하여 ‘자율주행 연애중’ 바이럴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그랜저 ‘2020 성공에 관하여’를 패러디한 MT4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LS엠트론은 기존 트랙터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온라인 바이럴 영상을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전략으로 선택하고, 유머러스한 바이럴 영상을 다양하게 제작하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지금은 자율작업 연애중’ 바이럴영상은 LS엠트론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랙’ 홍보를 위해 제작됐으며, 모델 심지영과 함께한 유쾌한 로맨스 스토리와 생생한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랙’ 체험기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지난 2016년 화제의 드라마 KBS2TV ‘태양의 후예’ 속 자율주행 키스신을 패러디한 영상 오프닝이다.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할 수 있는 LS엠트론 ‘스마트랙’의 첨단기술 덕분에 가능해진 순수한 농부 청년과 차가운 도시녀 모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미래의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고, 차량의 편안함을 더욱 높여주는 내부 센서 기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를 위한 모든 측면의 실내 카메라에 대한 다년간의 전문 지식과 레이더 센서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노하우를 결합해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량 실내 전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운전자 모니터링을 넘어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실현에 기여한다. 또한 이 기술은 유럽 위원회와 소비자 보호 기구인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미래 안전 규정을 충족하고 있다. 콘티넨탈 HMI 사업부 전략 및 포트폴리오 총괄 울리히 뤼더스는 “차량 내 센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모았을 뿐 아니라 여러 기술적 과제 또한 해결했다. 콘티넨탈은 최초로 카메라를 스티어링 칼럼이나 계기판이 아닌 디스플레이에 직접 통합했다. 이를 위해 해당 기술의 초소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포지셔닝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기술 복잡성은 첫째, 광학 및 센서 시스템을 약 10mm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차량 운전석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현대모비스는 약 2년여만에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폴더블 조향 시스템>은 앞뒤로 최대 25c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을 경우, 넓은 공간 확보를 통해 더욱 편한 휴식이 가능해지고,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회의실 같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모터쇼 등에서 미래 컨셉트카에서만 볼 수 있었던 혁신적인 운전석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시스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기존에 개발 완료한 전자식 조향장치(SBW: Steer by Wire)도 이 시스템에 연계했다. 전자식 조향장치는 운전대에서 발생한 조향력을 전자신호로 바퀴로 전달해 제어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주차장이나 고속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연료전지 분야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국내에 수소연료전지 신규 생산 거점 두 곳을 추가로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7일 오후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정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인천과 울산에서 생산될 수소연료전지는 연산 10만기 규모로, 신규 거점은 내년 하반기 완공해 시험 생산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1조 3000억원 수준이다. 신규 거점 2곳이 추가로 확보되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은 국내에서 총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지난 2018년, 충북 충주 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충주공장의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연간 2만3000대에 달한다. 이날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연료전지 산업 분야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을 돕는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인 ‘언택트 기부런 시즌2’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언택트 기부런은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개발한 신개념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연말 가족 단위로 운동·환경 보호·기부를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첫 실시한 언택트 기부런은 모집 공고 8시간 만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참가 인원을 지난해보다 500명 늘린 2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언택트 기부런 시즌2’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티켓링크 사이트(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오는 12일(화)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사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모비스 공식 블로그(blog.naver.com/e_mobis) 또는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비는 전액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SK텔레콤과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한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라는 구독형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공장 설비와 안전 시설 가상화와 모니터링, 공정·안전 데이터의 수집 및 시뮬레이션과 분석, 그리고 운영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디지털트윈 서비스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와 IoT 전용망인 LTE Cat. M1, 클라우드, AI,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적용해 최상의 기업 IT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셰플러코리아는 자사의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인 ‘옵타임’을 활용해 기계장비나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플러그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이 그래핀 복합소재 사업 협력을 위해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갑을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최진영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대표이사 등 업무협약 관련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I그룹은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개발한 그래핀 복합소재를 활용한 관련 제품들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정의해 향후 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국내외 판매 확대는 물론 신기술 소재사업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소재인 그래핀 복합소재 제품은 기계적 물성강화, 전자파차폐, 정전기방지, 높은 열전도성, 원적외선 방출 외 친환경적이고 인체친화적 다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꿈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KBI그룹은 국내 유일하게 특허기술로 인정된 그래핀복합소재 자동화 양산설비를 갖추고 소비재에서 산업재까지 폭넓은 그래핀응용제품을 출시한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협력함으로써 우선 △차량용 및 일반용 냉공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에어필터 △그래핀이 함유된 섬유 원사 및 원단 △그래핀 복합폴리머소재 및 기타 응용 제품 등 주요 협력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IoT(사물인터넷)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내 기계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OPTIME’(옵타임)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OPTIME’(옵타임)은 진동과 온도 등 장비의 작동과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반 변수를 감지하는 무선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측정하고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모터, 송풍기 및 펌프, 콤프레셔와 같은 기계장비나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유지보수 예측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진동, 온도 등의 파라미터에서 설비의 상태를 알 수 있는 7가지 KPI를 추출하여 트렌드 분석을 할 뿐만 아니라, 축 불균형이나 정렬 불량, 베어링 결함, 윤활 불량 등과 같은 기계적 상태 이상에 대해서도 최대 몇 주 앞선 사전 경고와 함께 사후조치를 위한 세부적인 권장 사항을 사용자에게 제시해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OPTIME시스템을 통해 해석된 상태보고서는 OPTIME 앱을 통해 그래프 형식으로 트렌드 분석 결과와 알람을 시각화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OPTIME관리자는 수백개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