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1(F1) 데뷔를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디다스는 아우디 F1 팀의 공식 의류 파트너로서 드라이버·메카닉·엔지니어를 위한 고기능성 의류 개발에 참여하며,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인 ‘명료함과 정밀함’에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와 아디다스는 아우디 F1 팀 구성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일상 업무와 경기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기능성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F1의 치열한 무대에서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아우디의 혁신적 도전 정신이 결합해 새로운 모터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업 범위를 팬들에게도 확대한다. 아디다스와 아우디 F1 팀은 협업 범위를 단순한 팀 의류를 넘어 팬들을 위한 독점 컬렉션으로 확장한다. 스포츠, 혁신, 감성적인 디자인에 대한 두 브랜드의 열정을 담아 의류·신발·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첫 레이스 이전 공개될 이 제품군은 팬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우디 CEO 겸 자우버 모터스포츠 이사회 의장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YD의 돌핀 서프가 유럽의 독립 안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Euro NCAP)의 최신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 안전성을 획득했다. 올해 ‘월드 어반 카 오브 더 이어(World Urb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된 돌핀 서프는 지난 봄 유럽 시장에 출시된 컴팩트 전기차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하며 동급 내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공식 시험 결과에 따르면, 돌핀 서프는 측면 충돌 및 강도 높은 측면 기둥 충돌 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82%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동 탑승자 보호 부문은 86%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취약 도로 이용자(Vulnerable Road Users) 부문에서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대응에서 우수한 반응을 보인 자율 긴급제동(AEB) 시스템 덕분에 76%의 점수를 기록했다. 안전 보조(Safety Assist) 부문에서도 77%를 획득했으며, 차량 대응 AEB 성능뿐 아니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차선 유지 지원 기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으로 돌핀 서프는 컴팩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차종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오픈톱 라인업을 상징해온 ‘볼란테(Volante)’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Q 바이 애스턴마틴’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이 제공하는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다. 이번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V12 슈퍼카 뱅퀴시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슈퍼 투어러 DB12를 기반으로 한다.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라인업을 의미한다.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볼란테 라인 중 최상위 모델이다.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35마력(PS), 최대토크 1,000N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약 344km로, 지금까지 제작된 애스턴마틴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 타협 없는 퍼포먼스와 희소성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모델이다. DB12 볼란테는 일상 속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오픈톱 그랜드 투어러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80마력(PS), 최대토크 800Nm을 발휘한다. 2+2 시트 구성으로 설계되어 역동적인 주행 성능, 편안한 승차감 및 ‘울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기존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약 1조6천억원)를 인공지능(AI) 확대에 투자한다고 IAA 모빌리티에서 발표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투자의 초점은 AI 기반 차량 개발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고성능 IT 인프라 확충에 맞춰진다. 이를 통해 차량과 혁신기술을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그룹은 AI의 일관된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더욱 강력하고 회복력 있는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우케 스타즈 폭스바겐그룹 IT 부문 이사회 멤버는 "폭스바겐그룹은 AI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여정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고 있다. AI는 차량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서 속도,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열쇠다. 이는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개발을 가속화하여 이전보다 더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확장가능하고 책임 있는, 명확한 산업적 가치를 지닌 방식으로 AI를 구현하고 있다. 목표는 AI가 적용되지 않은 프로세스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AI는 이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역동적인 로드스터 ‘BMW 뉴 R 1300 R’과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 투어러 ‘BMW 뉴 R 1300 R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R 1300 R과 뉴 R 1300 RS는 5년 만에 등장한 완전변경 모델로 BMW 모토라드의 로드스터와 스포츠 투어러 중 가장 높은 배기량의 프리미엄 모터사이클이다. 최신 박서 엔진과 ASA 자동 변속 시스템, 고도화된 전자 제어 서스펜션, 역동성이 강조된 라이딩 포지션 등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더욱 민첩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풍부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든 만족스러운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통해 운행 목적에 따른 맞춤형 구성이 가능해 투어링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 R 1300 R은 특유의 민첩한 주행 성능에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한 새로운 차원의 로드스터다. 부품을 더욱 밀도 있게 배치할 수 있는 최신 강철 시트 메인 프레임을 기반으로 설계해 역동성을 강조한 컴팩트한 비율의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주요 부품의 무게를 차량 중심 쪽으로 더욱 집중시켜 조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YD코리아가 인천 서구 봉오대로에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며 수도권 서부 지역 고객의 브랜드 접근성 향상에 속도를 낸다.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은 지난달 홍대에 오픈한 BYD Auto 마포 전시장에 이은 두 번째 BYD Breeze 컨셉의 전시장으로, 기존 전시장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지구의 온도 1℃ 낮추기‘라는 BYD 비전이 담긴 안락하고 세련된 카페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즐기며 차량 시승 등 BYD 브랜드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에는 구매 상담에서 출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배치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지난 8일 출시된 도심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을 포함해 아토 3, 씰 등 올해 BYD코리아가 출시한 모든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서구가 내년 7월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될 예정이라는 점을 반영해 신규 전시장의 공식 명칭을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으로 정했다. 이는 지역 사회를 잘 이해하고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가 19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폴스타 온 투어는 100% 온라인 판매 중인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미디어 스트리트에서 진행하며,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2대를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하는 폴스타 오너를 위한 특별 이벤트는 물론, 상담과 시승을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외장 컬러칩과 내장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NFC 컨피규레이터 (Configurator) 체험 공간을 새롭게 마련,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폴스타 4 계약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할 계획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최신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와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849는 8기통과 실린더당 499cm³의 단위 배기량을 말한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이하 ‘SF90모델’로 표기)를 대체하는 슈퍼 스포츠 베를리네타 및 베를리네타 스파이더 모델로, 미드리어에 배치된 트윈터보 V8 엔진과 세 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총 출력은 1,050cv로, SF90 모델 대비 50cv 더 높다. 849 테스타로사 및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는 압도적인 성능과 주행의 짜릿함은 물론, 편안한 승차감과 세련된 인테리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전통에 뿌리를 둔 디자인을 바탕으로 페라리 라인업의 최상위에 자리한다. 이 차는 페라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장 안목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탄생했다. 바로 이 점이 페라리 역사 속 전설적인 이름, 테스타 로사(Testa Rossa)가 부활된 이유다. 테스타 로사라는 명칭은 1956년 500 TR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원래는 페라리의 가장 강력하고 상징적인 레이싱 엔진에 사용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더 뉴 아우디 Q3 스포트백 e-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 ‘아우디 콘셉트 C’도 함께 전시한다. 아우디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명확성(Clarity)’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이를 IAA 모빌리티 2025의 주제 설치물 ‘Feel Audi’를 통해 구현한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언어의 전환을 넘어, 아우디가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의미한다. 아우디 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의 새로운 포트폴리오와 디자인 언어는 지속적 진화의 다음 단계를 보여준다. 제품, 프로세스, 그리고 구조 전반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함으로써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콘셉트 C는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가장 순수하게 담아낸 모델이다. 최근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IAA 모빌리티 2025 무대에서 더 많은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형태로 제작된 콘셉트 C는 아우디 디자인 언어와 인테리어 경험의 미래를 제시하며, 명료함(Clarity), 기술적 정교함(Technical Precisio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세계 자동차 컬렉터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개최된 브로드 애로우(해거티 컴퍼니, Hagerty Company 주최) 몬터레이 젯 센터 경매에서 2005년형 MC12 스트라달레(Stradale)가 520만 달러(한화 약 72억원)에 낙찰됐다. 전 세계적으로 총 50대(2004년 25대, 2005년 25대) 한정 제작된 MC1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극한 성능, 탁월한 엔지니어링, 대담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다. 5,988CC V12 엔진은 7,500rpm에서 630마력(hp)을 발휘하며, 1959~1961년 제작된 마세라티 버드케이지 타입 61(Birdcage Type 61)을 기념하는 흰색 바디와 파란색 액센트로 독창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출시 2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와 컬렉터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경매 결과 MC12 스트라달레의 기존 경매가를 37% 뛰어넘으며 현대 마세라티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순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는 한 시대를 정의한 이 차량의 영속적인 가치를 증명한다. MC12 스트라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