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혼다자동차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 45회 2017 동경 모터쇼’에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혼다 스포츠 EV 콘셉트 모델은 EV성능과 AI를 결합해 운전자와 차량간의 일체감을 실현해 주행의 기쁨을 최대화하는 차세대 스포츠카다. 로우 앤 와이드스타일과 친근한 프론트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츠카 특유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와 차량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다. 이외에도 혼다 어반EV콘셉트 모델과 뉴브이가 일본 최초로 공개된다. 어반 EV 컨셉 모델은 새로 개발된 EV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차후 출시될 양산형 EV모델의 미래와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며, 뉴브이는 자율 주행 기술과 AI를 통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EV컨셉트 모델이다. 일본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는 기존 가솔린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가솔린 모델은 직접 분사식 1.5리터 VTECT터보 엔진이 탑재
[오토모닝 정영창기자] 닛산은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약 600㎞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순수 전기구동 크로스오버 콘셉트 차량, ‘닛산 IMx’를 25일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혁신적인 이번 콘셉트 차량을 통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와 자동차의 동력원과 주행기술, 사회와의 연결 등의 변화에 대한 닛산의 접근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차량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주행을 선사하기 위해 차량과 운전자가 보다 더 긴밀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주행모드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이로 인해 주행 중에 누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서, 닛산 IMx는 운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IMx 기술적 특징의 핵심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프로파일럿(ProPILOT)의 미래에 방점을 찍고 있다. 프로파일럿 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시스템은 스티어링휠을 대시보드 내부에 집어넣고 모든 좌석의 등받이를 뒤로 눕혀서 운전자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고 탑승자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동 모드를 선택할 경우, 차량은 다시 스티어링휠과 좌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고 자연
[오토모닝 김은지기자]일본 자동차 8사의 5월 생산량이 230만7812대로 전년보다 7.2% 늘었다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29일 각사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외생산은 7.7% 늘어난 165만575대였다. 중국과 미국, 멕시코 등 생산이 늘어난 닛산은 9.2% 늘었고 혼다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7.5% 늘었다. 스바루는 87.7% 늘었다. 국내생산은 6% 늘어난 65만7237대였다. 미쓰비시자동차의 국내생산은 무려 48.1%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생산차질 때문에 격차가 커졌다. 14개월만에 증가세 전환이다. 일본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는 7.1% 줄어든 22만4855대였다. 국내생산분 중 30만1051대는 수출됐다. 수출량은 6.6% 늘었다. 국내판매는 13.9% 늘어난 33만8737대였다. eunjikim@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부품조달 문제로 일부 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춰 세웠다. BMW는 보쉬의 스티어링 기어 납품 수량 부족으로 글로벌 공장 여러 곳의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거나 생산속도를 늦췄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부품은 BMW 1시리즈, 2시리즈, 3시리즈와 4시리즈 쿠페에 들어가는 스티어링 기어다. 다만 이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대형 7시리즈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보쉬 측은 스티어링 기어의 케이스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업체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부품 부족 사태로 독일 소재 공장은 물론 중국 선양(瀋陽)의 톄시 공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로슬린 공장 등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마커스 듀스만 BMW 판매·공급 네트워크 담당 이사는 "납품업체인 보쉬가 현재 충분한 수량의 스티어링 기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럽 파트너사의 부품 배달 중단은 중국에도 영향이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BMW 측은 당장 다음 주부터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시장 전문가들은 생산 차질이 며칠 동안 이어지지 않는 이상 BMW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