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 완성차 27만9449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최대 판매시장은 북미는 총 8만6229대를 인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신흥 시장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5만4974대를 기록했다.
유럽 (독일 제외)에서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6만6340대, 독일 내수에서는 16% 줄어든 2만9968대가 인도됐다. 유럽 판매 감소 요인으로 포르쉐는 EU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로 718 및 마칸의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판매는 4만1938대로 2024년 대비 26%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 악화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경쟁 심화의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포르쉐는 2025년 한 해 동안 브랜드를 입지를 재정립하고, 미래 지향적인 제품 전략을 추진했다고 강조헸다. 특히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아우르는 파워트레인 전략을 일관되게 확장해왔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글로벌 전체 판매 중 전동화 모델 비중은 34.4%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22.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1%를 차지했다.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전동화 모델 판매(57.9%)가 내연기관을 앞질렀다.
제품 별로는 마칸이 전년 대비 2% 8만4328대 인도되며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이 중 전기차가 4만5367대로 절반을 넘어섰다. 브랜드 대표 스포츠카 911은 1% 신장한 5만1583대로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25년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만746대를 인도, 창립 이후 두 번째로 연간 판매 ‘1만 대’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내연기관 3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8%, 순수 전기차 34% 등으로 글로벌 제품 전략에 부합해 파워트레인의 균형 잡힌 판매 구조로 성장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