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대면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일본의 중고차 수출 플랫폼‘비포워드’와 중고차 글로벌 수출 확대를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통해 자사 B2B 온라인 경매 서비스‘리본카옥션’을 기반으로 국내 고품질중고차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오토플러스 본사에서 오토플러스 이윤석 대표와 비포워드 야마카와 히로노리 대표 등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통해 리본카옥션의 해외 판로확대와 비포워드의 한국산 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망 확보 등을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의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리본카옥션은 오토플러스가 축적한 직영인증중고차 운영 노하우를기반으로 2020년 3월 출범한 중고차 온라인 경매 플랫폼으로월 1000대 이상 연간 1만2000여대의 차량이출품되고 있다. 출품 차량의 90% 이상이 자사 매입차량이며, 차령 5년 이하 차량이 80%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품질 관리 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운영 역량을기반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비포워드는 월간 약 15만대의 중고차를 207개국에 수출하는 대규모 온라인 중고차 수출 플랫폼을운영하며, 전 세계에 구축된 유통망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중고차 수출 시장을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통해 국내 고품질 중고차의 해외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거래 경쟁력과품질 신뢰도를 함께 강화할예정이다.
오토플러스최상원 상무이사는 “최근 국내 중고차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고품질중고차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 중고차의신뢰도와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