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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유럽 르망 시리즈 우승 및 종합 선두 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은 대표 레이싱카 밴티지가 지난 주말 동안 유럽 무대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북미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도 극적인 레이스 끝에 포디움을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에 들어선 GTD 타이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롤렉스 6시간 레이스에서 밴티지 GT3로 FIA 세계 내구 선수권대회(WEC) LMGT3 클래스 첫 포디움을 달성한 애스턴마틴 레이싱 스피릿 오브 르망팀이,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열린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에서 클래스 첫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센 비가 내리는 기상 상황에서 열린 예선에서 클레망 마테우가 LMGT3 클래스 3위를 기록한 뒤, 에르완 바스타르,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발랑탱 아스 클로와 함께 4시간 레이스를 치르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프랑스 트리오는 시즌에 단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IMSA 시리즈에서는 시애틀을 기반으로 한 애스턴마틴 파트너팀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OR)이 #27 밴티지 GT3로 GTD 클래스 3위를 기록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레이스 초반, 예선 4위로 출발한 캐스퍼 스티븐슨(영국)은 경기 시작 직후 후방 접촉 사고로 두 번째 코너에서 11위까지 밀려났지만, 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팀의 3위 피니시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첫 스틴트가 끝날 무렵까지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고, 이어받은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톰 갬블이 그 기세를 이어받아 이후 두 시간 동안 안정적인 추격을 이어갔다. 두 드라이버는 결국 우승과 단 3초 차이로 3위를 기록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는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와 쁘띠 르망에서 열릴 내구 레이스를 앞두고 치러진 올 시즌 마지막 IMSA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거둔 성과로, 스티븐슨은 드라이버 포인트 2위, THOR 팀은 팀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브리티시 GT 챔피언십 브랜즈 해치 라운드에서 비치딘 모터스포트가 GT3 실버-암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앤드루 하워드와 톰 우드 조는 이번 승리로 시즌 종료를 단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종합 선두를 더욱 굳혔다. 

비치딘 모터스포트는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브랜즈 해치에서 밴티지 GT3로 실버-암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이 차량은 궁극의 럭셔리 스포츠카 밴티지 로드카와 동일한 메커니컬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디드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강력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비치딘의 밴티지는 이번 경기에서 종합 5위로 레이스를 마쳤으며, 상위 5위 안에 든 두 대의 밴티지 GT3 중 두 번째 완주 차량이었다. 또 다른 차량은 블랙쏘른 팀의 #7 밴티지 GT3로, 자코모 페트로벨리(이탈리아)와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조니 아담(영국)의 조합이 예선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종합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고, 본 레이스에서는 4위로 피니시하며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조니 아담은 시리즈 전무후무한 통산 5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이번 주말은 밴티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주말이었다. ELMS, IMSA, 브리티시 GT, 세 개의 중요한 시리즈에서 우승과 포디움 성적을 거뒀다. ELMS와 IMSA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챔피언십이고, 브리티시 GT는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애스턴마틴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리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가장 많은 성공을 거둬온 국내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번 결과들은 밴티지 GT3가 다양한 서킷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차량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며, 파트너 팀들이 이뤄낸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다. 모든 파트너 팀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남은 시즌 동안 그들이 챔피언십 타이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AMR 파트너 팀 전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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