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5165대(내수 1279대, 수출 4만38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32.7% 하락했고 수출역시 6.5%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7.6% 줄어들었다.
GM 한국사업장은 6월 한 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1279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4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했다.
6월 해외판매는 총 4만3886대로, 해외 판매 부문에서만 올해 4월부터 세 달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879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5093대 판매됐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총 24만9355대(내수 8121대, 수출 24만1,234대)를 판매하며 25만대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크로스오버에서부터 소형 SUV,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우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