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선수에게 자사의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연고지를 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영우 선수는 2021 도쿄 올림픽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다. 특히,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대회 6번째 우승을 견인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판단력으로 팀의 수비 라인을 이끄는 설영우 선수의 플레이는 로터스 엘레트라가 지닌 고성능과 정밀한 주행 성능을 떠오르게 한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로터스 엘레트라는 최상위 트림인 엘레트라 R 기준 최고출력 918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5초 만에 도달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Cd 0.26의 동급 최고의 공기저항계수와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463km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로터스와 축구의 조화는 전혀 새롭지 않다. 영국 동부 헤델(Hethel) 주에 위치한 로터스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주도(州都)인 노리치를 연고지로 한 노리치 시티 FC(Norwich City FC)와의 파트너십을 진행해왔다. 해당 구단은 아스날 FC에서 지난 2008년부터 10여년 간 천재적인 활약을 보여준 잭 윌셔(Jack Wilshere)가 감독대행으로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와 지역별 팝업행사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및 스포츠 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설영우 선수의 도전 정신과 끊임없는 성장 의지는 로터스의 브랜드 철학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국내 일정동안 진행되는 이번 후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로터스의 퍼포먼스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영우 선수는 “로터스의 상징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엘레트라를 직접 경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의 경기와 일상에서 엘레트라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최근 파격적인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로터스 전기차가 주·정차되어 있거나 배터리 충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면 고객이 운행했던 전기차와 동일한 신차로 즉각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